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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관련

전기절약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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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소비를 절대적으로 줄여야 합니다.

원자력발전소가 몇 개나 한꺼번에 정지한 가운데 발령되는 전력경보를 보면서 많은 느낌이 교차하며 지금 경각심을 가지려 합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지금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 국가가 블랙아웃(Blackout)이라고 하는 대규모 정전(停戰)이 일어나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전력경보를 보면서 시간대 별로 피크타임이 오후2시경이라고 합니다.


오후 2시에 산업시설이 전기를 더 쓴다거나 이 시간대에 갑자기 발전소 능률이 떨어 저서 발전량이 감소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언론에서 발표하는 것처럼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 가동이 주범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타당성 있는 원인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 물의정원
이 사진은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수자원을 관리하여 쾌적한 환경을 가꾸자는 에너지 캠페인 입니다.


오후 무더위에  전력수요가 더 늘어나서 벌어지는 것이라면 이는 대량소비를 하는 산업시설에서 소비하는 전력과는 무관한 것이 사실인데  만약 정전이라도 된다면 가장 큰 피해는 산업현장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전력 비상이 걸린 현재 꼭 에어컨을 켜야 하는지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내 책임이 아님으로 나는 전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해선 안될 것입니다.

조금만 자제하고 조금만 불편을 감내한다면 이정도 예비전력확보는 문제도 아닌 것입니다.

일본의 예를 들어서 좀 머 하지만 원자력발전소 20개를 전부 가동중지하고도 도꾜에서 한여름동안이나 한겨울을 국민들의 소요 없이 무난히 넘기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름이라고 하지만 기온을 보면 그다지 위력적이지도 않으며 아침 저녁에는 서늘하기 까지한 정도로 본격적인 무더위는 아직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전기세 아까워서  할일도 미루며 살았던 때가 얼마나 되었는지 상기해 봅니다.


이제 절약할 수 있는 장소의 사람들이 솔선수범해서 어처구니없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우리가 성숙된 국민으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국민으로서 꼭 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좀 덥긴 했어도 그렇게 참을 수 없을 만큼 더웟습니까?

전력거래소는 5일 오전 9시 21분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450만㎾ 이하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를 발령했다고 합니다.


이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는 지난 3, 4일에 이어서 사흘간 연속적으로 발령된 것입니다.

그 발령 내용을 보면 3일 오후 1시 31분, 4일 오전 10시 22분으로 경보 발령 시간이 점점 빨리 다가옴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여름이 초입인데 벌써  전력경보가 4차례나 있었다는 것은 심각한 사항입니다.

올해 여름이 만약 가당찮은 더위를 몰고 온다면 우리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만나고 말벗이 뻔합니다.


전력 당국이 취하는 조치로서 민간 자가 발전기를 공급확대한다거나  배전용 변압기의  전압을 하향 조정 하는 등의  긴급 조처를 한다고는 하지만 답답한 가운데 어쩔 수 없이 취하는 궁여지책인 것이며 근본적으로는 전력소비를 범국민적으로 줄이는 것이 가장 급선무한 일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제어케이블이 납품된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운행 정지 및 재가동 연기를 결정했다고 하며  현재 계획예방정비 중인 곳을 포함해서 전체 원전 23기 중 무려 10기가 정지 상태라고 합니다.

다함께 한마음으로 노력해서 대한민국 초유의 블랙아웃(Blackout)이라고 하는 대규모 정전을 맊아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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