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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문학/영화-드라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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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보다 리얼한 명량.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전선이 남아 있습니다. 연일 최대관객동원의 기록을 갱신한다는 뉴스를 보면서,어제저녁에 더위도 식힐겸 딸아이가 예매해둔 장소에서 영화를 봤다. 이번 영화에서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전에도 봐 왔든 이순신이 아니었다.카리스마가 있고 용기가 있는 진정한 무장-맹장 이순신이었다.물론 이순신은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같이 현명한 지장이며 용장이라는 것은 알지만 이 영화에서는 더위를 싹 날려 버릴만큼 용기있는 맹장으로서의 무장이었다. 일본 장군처럼 뒤에서 쥐휘하며 부하들을 내 보내는 그런 장수가아니며 직접 선두에서 전력투구하며 전혼을 불사르는 진정한 지도자로서 용기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기가 말한것처럼 죽기를 각오하고 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200%이상 효과를 발휘하는 사운드트랙은 영상..
풍전등화같은 고려와 진정한 충신 드라마 정도전으로 보는 그때의 사정- 정도전을 보며 생각해 보는 고려말의 진실 - 500년 역사를 마감하는 조짐이 이번회에서 무르익어간다. 정치인의 능력으로서 해결할수 없을만큼 주변정세와 내부사정이 어려운 시기였음을 볼 수 있다. 정도전 23-24회에서 정도전(조재현)이 이인임(박영규)를 무너뜨리는데 국한되할수는 없다.정도전이 이성계와함께 너무 큰 역사의 방향을 바꿔놀았기 때문이다. 이제 한때의 인물 이인임(박영규)은 사라지지만 그의 뛰어난 연기력은 정도전의 카리스마 보다 여유롭게 보인다. 최영(서인석)은 약간 단순한 무장으로 비춰지곤 있지만 당대의 호걸이며 만고의 충신임은 틀림없으마 현명한 판단을 하는지에대한 의문은 남는다. 거자필반(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은 한낱 종이위의 그림이라는 것을 알리가..
시대가 영웅을 -정도전 18회 후기. 시대가 영웅을 .드라마로 다시보는 역사 KBS1 정도전-鄭道傳 18회를 보며 이성계는 이인임이 처논 덫에 완벽하게 걸려 들었지만 정도전 고수의 탁월한 묘수로 진퇴양난의 그물을 가까스로 벗어난다. 그러나 이성계가 자기를 속일수 있는 방법을 얻는데는 정도전이 던지는 한수 한수의 힘을 빌릴수 밖에 없다.그리고 조금씩 정도전의 묘수가 발휘하는 위력을 느끼게 된다. 이번회에서는 이성계가 자기안에 존재하는 큰 힘을 느끼면서 최대한 꼬리를 내리는 귀한 묘수를 터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묘수를 터득했다고 해서 바로 써먹을수는 없는것,앞이 안보이는 자신의 입지를 전화위복으로 만들긴 했지만 시대는 더욱더 한 사람의 절묘한 조언을 필요하게 만든다. 이성계는 돌이킬수도 없을만큼 깊이 썩어가는 고려를 치료하기 보다는 다시 ..
진짜사나이 - 유격훈련 진짜사나이는 지금까지 봐온 어떤 프로그램보다 볼수록 리얼하다.군인이 되는길이 쉽지않은것이야 군에 갔다온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카메라앞에서 자기 체면유지하며 연예인으로서 훈련을 받는 것은 쉬운일은 분명 아닐것이다. 앞으로도 조교의 슬기로운 역할이 이 프로그램의 성공에 큰 힘이 되리라는 생각이다.첨에는 유격조교가 일반 훈련병이 아닌 연예인들을 어떻게 다룰지도 관심이었는데 그점 역시 기우에 불과 했다.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전장의 전우와는 많이 다르지만,그러나 실제 징집되어서 군대에 가는 사람들과 같은 끈끈한 협동심이 생긴다는 것에서는 같은 전우의 마음이 되리라는 되 동감 한다. 특히 가차없는 얼차례는 나이많고 몸무게가 100kg이 더되는 샘해밍턴에게는 지옥행진이 아닐수 없었을것이지만 그의 단단한 ..
이게 그게 아닌게 아닌가... 논조의 방향이 없어서 좋다. 이시대에 보는 상당한 언론들이 소위 논조라는걸 가지고 있어서 다 어느방향인지 이미 짐작하고 보는게 차라리 속편할때가 많다. 그런데. 이게 그게 아닌게 아닌가... 박종진의 쾌도난마를 차츰 좋아하게 되면서 이 글을 쓴다. 쾌도난마라는 거창한 슬로건?으로 시작할때는 " 두고보면 어디로가는지 다 알게 돼 있다" 고 맘속으로 말했는데 틀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뭏튼 박종진 앵커가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서 다 끌고가는 프로그램이 아닌건 알지만 , 적어도 몸담고 있는 회사가 끌고가려는 방향이 있다면 영리한 시청자들에게 끝까지 들키지 말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래야 의심 많은 나같은 사람이 논조의 방향을 알아보고 난뒤 , 그러면 그렇지 , 별수 없이 그쪽 뱡향이구만,,,ㅎ..
진정한영웅을 이제사 알아본다. 이시대의 진정한 영웅 최사문 교사님 인화학교 폭로교사 최사문님을 이제사 알아 본다. 최사문 교사는 영화 '도가니'에서 공유를 통한 연기의 실제 주인공이며 당시 성폭행 사건을 세상에 알렸었든 사람이다. 그는 수많은 국가기관에 사건을 호소했으나 "형식적 대응뿐이었다" 고 말한다. 또 그는 "일반학교에서 이 문제가 발생했다면 과연 7년이나 흘렀을까 의문이다.고도 말한다. 영화 한 편으로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 이 문제가 거품으로 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도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을 지켜내지 못한 교사로서 사죄드린다"며 울먹였다. 그분이 북받쳐 울먹이는 설움을 보고 그분이 세상에 알리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참으로 힘들었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돈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힘들었겠지만, 정의와 진실을 위해서 양..
공주의남자 문채원 다시보는 문채원 사극은 시대적 사실이 수백년을 지난 이야기 이기 때문에 누구나 설정된 한계 내에서 자기의 연기력으로 플러스 알파를 더해야만 표현이 매끄러을수 밖에 없다. 주어진 암울한 시대적 설정이 자기를 한없이 핍박하는데도 한가닥 정의 같은 사랑으로 진실을 말해야 하는 스스로의 맡은바 연기를 정말 잘 소화 하는것 같다. 사극이 이처럼 문채원이라는 신인이라면 신인인 세령역이 아프지만 진실인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 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이번에 보여주는 문채원의 미모 또한 더욱 돋보이며 이 기회에 문채원 캐릭터는 한스텝 격상 되리라는 사실은 확실하다. 역사적인 이야기를 안다면 상당한 각색이 이루어진 고민을 엿볼수 있어서 역사 드라마 자체로서도 돋보이는 설정이며, 등장 인물로서도 중량급 배우를 동원한 것..
조선검객-무사 백동수 무사 백동수-세자는... 2011년의 무더운 여름 TV채널이 갑자기 사극으로 가득 하다. 그중에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가 현재는 시청율 1위라고 한다. 제목이 말하는 것 처럼 '무사 백동수'는 사극이지만, 보기드문 조선-검객 드라마이고 왕실은 주역이 아닐수도 있지만, 그래도 왕실이 이야기를 이끌고 또 당시 심각했던 당파폐습이 나라를 망치던 노론과 소론 때인 만큼 제작진은 재미를 위해서 살을 붙일 지라도 비교적 자세히 알수있는 역사적 시기 이기 때문에 사실과 거리가 너무 멀어지지 않도록 신중한 전개를 위해서 노력할 것 으로 생각한다. 한많은 사도세자는 영조의 둘째 아들로서 영특하고 훌융한 재질을 가지고 태어 났지만 간신배들과 금단비씨가 열연하는 정순왕후의 지대한 공헌으로 아버지의 명대로 뒤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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