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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사람사는이야기

가장좋은 스승은 자기 자신입니다.

내가 나의 스승이 되려 합니다.
남이 나를 가르치면 기분 나쁘거나 자존심이 상할 수 있지만 내가 나에게서 배우고 터득하게 되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스승은 자기 자신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메모를 쓰며 자기의 일기를 남깁니다. 

내가 나의 스승이 되려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인 기록들은 남에게 보이려는 목적으로 쓰는 것은 아니며 만약 본다면 부적절한 내용일 수도 있고 또 나의 개인적인 일로서 감추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온라인 활동을 하면서 나의 일기를 남이 봐도 괜찮은 내용으로 쓰고 싶은지는 한참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실천하기 힘든 것은 남에게 공개하고 싶지 않은 내용들의 대부분은 손익과 관계되거나 꼭 부도덕한 일은 아니 드래도 남에게 공개됬을�?떳떳하지 않은 내용도 더러는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것은 집안의 지극히 개인적인 일 이기 때문에 알려지는 것이 싫기도 하고 또 알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공개하진 않지만 공개가 된다고 해도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까지도 감추며 살고 있습니다. 

시시콜콜 한 것들까지 떠 벌리면 경망스럽거나 지식이 낮은 사람으로 보는 문화가 깔려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일 것입니다. 
물론 사업을 하는 내용이나 직장에 관련되는 기관이나 단체의 내용을 말하는 것은 당연히 공개적인 일기와는 상관되지 않는다는 전제로 말 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일기를 남에게 보이려고 쓰지는 않지만, 
만약 보여진다고 해도 아무 문제가 없이 쓴다고 생각해 보면 상당이 고민하게 되고 일기를 진솔하게 공개로 쓰는 것은 어려운 일임을 알 게 됩니다. 

내가 블로그 일기를 쓰는것은 무슨 글쓰는 연습도 아니고 글재주 부리는 것도 물론 아니며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일이라면 남에게 보여줘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을 쓰면서 나이들여 가며 스스로 깨끗이 살게 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입니다. 

지금까지 블로그 일기를 쓰면서 그리 오래되지도 않은 일을 생각하며 가끔 내가 써 놓은 글의 독자가 되어서 그때 쓴 글을 읽어보면 어리석은 일,감추려고 했던 일,속이려고 했던 일,말장난하려고 애쓴 것들까지 분명하게 느끼면서 나를 성찰하는 기회가 되고 그래서 내가 나의 스승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이 나를 가르치면 기분상하거나 자존심이 상할 수가 있지만,내가 나를 가르칠 땐 전혀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스스로 스승이 되어 나를 가르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기를 공개로 쓰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가장 좋은 자기성찰의 기회를 얻게 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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