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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맹품 카메라가방-배낭형

category 디지털카메라-렌즈-악세서리 2009.10.29 11:44


배낭형 카메라가방 - 산행때나 장거리용

장거리 출사용 아마추어 찍사 가방이야기.

이글은 무메이커 예찬이 아니며 내가 쓰는 무메이커 제품이 내게는 맹품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초보자 기준으로 산행이나 장거리출사때 필요한 배낭형 카메라가방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초특급 전문가분은 조수가 먹을것 입을것 및 부대 장비를 별도로 가지고 카메라맨을 따라다니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프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제 금수강산이 온통 단풍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좋은 산행을 자주 하게 되는데, 카메라를 가지고 가보면 그 무게나 필수품의 량 때문에 배낭형을 선택하게 됩니다.
좋은 배낭형 가방이 그 명성에 걸맞게 메이커별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로 많이 있더군요.

이제는 카메라가 사치품이 아닌데도 가방은 사치품처럼 비싼게 많습니다.
블랜드 값 플러스 기능성 플러스 디자인등 머 이런 군살이 있을 것 입니다.

어떤건 꽤 비싼것도 있지만,
어딜가나 맹품은 있으며 실제로 맹품은 맹품값을 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어떤경우 맹품을 사용해 보면 좋은 느낌도 좀 있고 어쩐지 덜 피곤 하기도 합니다.

산엘갈땐 반드시 배낭을 메고 갑니다.
적당히 먹을것도 가져 가야 하고 음료수도 필요하고 특히 계절에 따라서 여벌의 재킷이나 타올등 기본 필수품은 준비 하는 것 이 당연합니다.

배낭형 카메라가방
필요에 따라서는 장거리 출사나 산행때는 동료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자급자족 할수 있는 부가장비도 넣어 가야 합니다.

장갑이나,작은칼이나,꽃삽이나,후랫쉬나 밧테리,때로는 작은 톱등 산행때 챙기는 악세서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일기변화에 대한 비닐우의도 있어야합니다.

등산가방외에 카메라가방을 보조로 가져가긴 너무 거추장스럽지요.

유명한 언느 맹품 배낭형 가방을 봤습니다.
와! 근사하게 잘만들었습니다.
필요한 렌즈와 악세서리 및 작은 노트북 까지 넣을수 있게 잘 만든걸 봤습니다.
그러나 카메라장비 외의것에 대한 배려는 하지않는다는 걸 느꼈습니다.

물론 큰것도 있고 그런 모델은 일반적인 수납공간도 배려할 것 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유통되는배낭형 가방은 작아서 산행때 기본적으로 필요한 수납을 하기가 좀 부족 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주거지역 가까운데를 출사하고 음식점에서 사먹을것을 전제로 해서 작게 만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국내용 으로 가격도 싸고 덩치도 큼지막한 배낭형 카메라가방을 사용합니다.
이건 등산용 일반적인 기본을 어느정도 넣을수 있고 카메라와 렌즈도 넣을수 있고 타올이나 갱니적인 몇가지 소지품도 수납이 되는군요.
그렇지만 전문 카메라 가방처럼 빽빽히 들어서 있는 온갖 카메라 악세서리 수납칸은 없습니다.

대충 랜즈 두어개 넣든지 악세서릴 넣든지 하라고 충격완충용 칸만 몇개있고 이름모를 포켓이 여러개 있는 모양입니다.
외벽에는 다목적 잠금벨트가 여러개 있어서 삼각대나 지팡이같은물건을 매달거나 잡아맬때 좋습니다.
그리고 외벽의 천이 두껍고 청바지처럼 튼튼해서 바위에 문질러도 흔적도 없습니다.

내가 메고 다니는 고마운 카메라가방은 알만한 블랜드의 로고가 번쩍이지 않습니다.

메이커의 발음이 이상해서 읽기가 힘든 블랜드의 로고가 붙어 있는데 확실히 무슨 메이커 인지 시경쓰지 않고 이름하길 무메이커라고 합니다.

카메라 가방 이긴 한데 산행용으로도 사용하는 짬뽕가방 이지요.

예전엔 이런 다목적 가방이 없어서 등산용 가방 에다가 칸막이를 만들어 넣고 스펀치형 고무판으로 렌즈방도 만들어 넣어서 사용 했더랬습니다.

산에가서 한두 시간에 내려올 것 이 아니라면, 하루종일 사진만 찍다가 쫄쫄 굶을 수 는 없어서 빵도넣고 음료수도 넣고 치킨도 한마리 넣고 추울때 입을 재킷도 하나 넣습니다.

그리고 힘든곳을갈때는 지팡이도 있어야합니다.산행때 지팡이는 많은 도움을 줍니다.
삼각대처럼 지팡이도 매달수 있어야합니다.

만능 배낭이 필요 하지요.에베레스트 오를때 쓰는 그런 거창한거 말고요..
그래서 가방외벽에는 주렁주렁 많은 잠금벨트가 있는게 좋습니다.
필요할때 매달고 잠글수있는 끈이지요.
 
대부분의 전문 카메라 가방은 음료수와 먹을것을 담는것에 배려하지 않습니다.
당연하지요,카메라가방이기 때문이지요.

어설프게 내가 알아본 카메라가방은 인지도가 높은 블랜드의 고급일수록 카메라및 그 악세서리 수납에 충실하게 만든다 는 것입니다.

나는 몇개의 가방이 있지만 언젠가 인터넷에서 보고 산 저렴하고 실용적인 노맹품 가방을 좋아합니다.
잡탕가방은 카메라를위해 배려하기도 하고 잡탕을 위한 배려도 합니다.

지난주 함께간 어느 산행인이 맹품가방에 빽빽히 정교하게 만든 칸막이 방에 렌즈가 아닌 작은 불병이 꽃혀있고 또 한구멍엔 빵이 꽃혀 있는데 무척 걱정 됬습니다.

물병 뚜껑이 압력을 받으면 물이 좀 새는걸 알거든요.

나도 예전에 렌즈가 뿌옇게 김이 서린적이 있는데 주범은 볼병이 새어서 그렇게 됬거든요.
다행이 비싸지 않은 번들렌즈 라서 AS하느니 딴걸하나 구입했지요.

그분은 내가 메고있는 배낭형 카메라가방이 꽤 비싼것으로 알고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메이커가 유럽제 이냐구요?
나는 잡탕 맹품이라고 하고 웃었습니다.  
나의 자랑스런 맹품가방을 부러운 눈으로 보던 그분을 생각하며 즐겁게 오늘 블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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