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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네트웍/IT

이 미련한 기계로 그 어마어마한 추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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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과 추천수.

문맹도 추천하고 넷맹도 추천하나...

추천수를 보고 뒤로 벌렁 나자빠 젔다.아무리 많은 칭찬도 나쁘지 않다고 ?

나는최근에 시간이 좀 여유로워 저서 블로그를 세세히 볼수 있었다.

나를 추천한 분 들과 내가 추천한 분들을 실제로 찬찬이 찾아 다니면서 글도 읽고 그분의 성향도 파악 하면서 몇일을 보냈다.

나는 온라인에 친숙한 편이지만 속독은 잘못해서 천천이 사진도 감상하며 한페이지씩 읽었다.
그런데 수없이 많은 추천을 확보하고 또 추천을 많이 하여 어떤 순위 사이트에 랭킹을 많이 하는분들의 글은 눈에 잘띄어서 더욱 자주 읽게 되었다.

오늘의 ?? 일등 이등 10등까지 머 이런것도 봤다.

놀라운 일이었다.
이것저것 읽을 필요없이 클릭 로봇처럼 클릭만 해도 그정도 할수 있을가? 하는 숫자를 크릭하신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놀라운 일이다.
집에 있는 3일을 맘먹고 좋은글,맘에 드는글,평소 생각했던 관심장르를 쓰는 분 들을 찾아 다니면서 읽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추천도 하고 했는데 아마 한40여개를 추천 한것 갔다.
뿌듯하게 생각하고 다른분들의 숫자를 찾아보고는 나자빠 젔다.
어떻게하면 하루에 그 많은 숫자를 추천할수 있을가?

어제 방문자 백만명 돌파라고 기분좋게 자축 하면서 본 어떤 사이트의 경쟁순위에서 추천숫자를 볼때 나는3자리인데 다른분들은 5자리숫자를 확보하고 있었다.

경이롭게 생각한다.
글도 읽지 않고 내용도 모르면서 막 추천만 한다는것을 나는 똑똑해서 이제 알았다.
그렇더라도 그만한 숫자로 추천할수 있다는 것 은 경이로운 일이다.

우리의 말에, 남을 칭찬 하는 일은 아무리 많이 해도 나쁘지 않다는 말이 있지만,
추천도 그런 칭찬 이라고 생각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만약 여기서  말하는 클릭공장에서 생산되는 경이로운 숫자의 추천도 칭찬이라면 칭찬이 많은 이 현상을 좋은것이라고 해야 할가...

아무런 의미도 없고 양질인지 악질인지 심지어는 자기가쓴 글을 빗대는 글 까지도 추천하게 되는 칭찬을 볼때 과연 바람직한 온라인의 발전을 가져올수 있으며 소위 말하는 민심의 대세가 온라인에 표출되는 그대로 라고 말할수 있을가 생각해 본다.

자꾸만 비약되는 생각이 앞지르지만,
적어도 우리가 즐기고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이 온라인문화를 가장 신뢰받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적절한 방법을 구사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하루도 PC앞에 앉아 있지 않으면 안되도록 애쓰는 매체들은 많다.
매체의 운영자는 많은사람이 오래,많이 방문하는것으로 데이터를 내는수 밖에 없을것이다.

그러나 사용자는 적절한 시간을 적절히 할애하는 현명함이 없다면 곧 이 미련한 기계에게 인간의 혼을 뺏기게 되는 무서운 중독으로 이어 질 수도 있을 것 이다.


덧붙혀서 순위나 추천을 할수 있게 만든 알고리즘은 내용을 알고 추천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시간적으로 1초도 머물지 않고 추천하면 반영이 안되게 했으면 좋겠다.
즉 주~욱 가면서 줄세워진대로 클릭하는 클릭로봇으로 만들어서는 안될것이다.

이렇게 양산된 결과로 무슨 베스트이니 하는게 이상하지 않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덧글하나 쓰는걸 귀찮아 하고 남을 칭찬하는 클릭에 인색한데, 프로 정신으로 긴시간을 추천 클릭만 하는 일이 일어 나서는 안될것이다.

만약 어떤 혜택을 주기위한 랭킹을 뽑을 목적이라면 연속적으로 몇개이상을 추천 클릭하지 못하게 하는것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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