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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관광-지역소개/부산이야기

국제 크루저 여행 시대가 온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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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선진국 문턱에 들어서면서 무난히 그 문턱을 패스하기도 전에 먼저 백세시대를 맞이해서 효과적인 노년인생을 준비하지 못한 째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선진국형 여가 문화는 물밀듯이 들어왔다. 

 

요즈음은 클루저여행 시대라고 할 만큼 알라스카 같은 평소에 가기 힘든 오지-절경 여행까지 크루저 상품으로 일반화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크루저 터미널에서 바로 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젊어서 부터 노년준비를 착실하게 한 많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여가문화의 한장르로서 크루저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크루저 여행문화가 선진국을 필두로 글로벌화 하면서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고급 초대형 크루저 여객선들이 속속 입항하고 있다. 


국제크루저 터미널

버뮤다 선적 SUN PRINCESS 호


모 관광회사에서는 비행기 5대 이상을 빌릴 수 있는 임대료를 지불하고 탑승인원만 3000명에 달하는 7만5000톤급 초대형 크루즈 를 단독 임대해서 한국 여행객들만 싣고 여행하며 즐기면서  동승한 부동산 전문가와 세무 전문가가 함께 크루즈에서 여행객들의 은퇴설계를 코치해준다고 하는 "백세시대 돈버는 크루저여행"이란 기사를 보면서 이런 상품을 내 놓는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크루저 여행자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가늠해 보며 놀라웠다. 

 

부산도 크루저 선박들에게 좀더 편리한 입항과 접안을 도와주기 위해 시설을 확충해야 하는 일환으로  국제 크루저 터미널이 영도 청학동에 완공된 후 초대형 크루저선 들이 입항하고 있다.각종 연안선박들이나 한일여객선이 붐비는 중앙동 여객선 터미널과 국제 크루저 터미널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다.


부산이 크루저를 타고온 승객들에 의해서 얼마나 많은 경제적인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들이 즐길수 있는 인프라구축과 교통편의 등이 빨리 확보되어야 하리란 생각을 하면서 몇가지 생각해 본다.
 

국제 크루저 터미널 옆에는 최근개장된 멋진 해양박물관이 자리하며 아직은 교통이 좀 불편하지만 거리상으로 가까운 곳에 국립해양대학교가 있어서 이 지역이 국제 크루저 터미널과 함께 각종 해양 콘텐츠가 발굴되고 연계될 조짐이 보여서 영도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부산위상을 드높이게 되리라는 생각이다.

 

매년 열리는 부산항축제가 여기서 열리는 것 또한 이지역발전에 한몫한다고 본다.

중앙동에서 해양박물관으로 운행하는 뱃길이 정기노선으로 저렴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부산시 차원에서 선사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 하는 마음이다.


그래서 해양박물관까지 가는 육상교통의 번거로움이 다소나마 해소가 되어 태종대를 비를 해서 영도 깊숙이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도움되리라는 생각을 해 본다.

 

부산항축제 기간에 운행한 누리 마루 호는 승선대기자를 전부다 소화할 수 없을 만큼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안다.

 

다이내믹-부산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역동적인 부산항을 대내 외에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편의를 줄수 있도록 하는 해상교통을 북항 개발과 함께 발굴시행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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