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이란 무었이며 어디에 존재하나 ?
라돈은 지각의 암석 중에 들어있는 우라늄(238U)이 몇 단계의 방사성붕괴 과정을 거친 후 생성되는 무색·무취·무미의 기체로 지구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연방사능 물질입니다.
방사선은 암석 등에서 나오는 지각방사선, 별에서부터 오는 우주방사선, 공기, 음식 등에서 발생하는 자연방사선과 원자력 발전소 주변의 방사선, 항암치료나 X-ray촬영 시 발생하는 인공방사선이 있습니다.
사람이 연간 노출되는 방사선의 85%는 자연방사선에 의한 것이고, 라돈에 의해 노출되는 방사선은 연간 노출되는 방사선의 약 43%입니다.
라돈 농도는 베크렐(Bq)이나 피코큐리(pCi)로 표현합니다. 베크렐은 방사성물질 국제표준 단위이며, 1초에 방사선 1개가 핵에서 한번 방출되는 것, 즉 1초 동안 하나의 방사성 붕괴가 일어나는 양을 나타냅니다. 공기 중 라돈의 농도는 Bq/㎥이나 pCi/L로 표시하며, 1 pCi/L 는 37 Bq/㎥ 에 해당하는 농도입니다.
이상 자료 수치근거(생활환경정보센터):http://www.iaqinfo.org/leinfo/radon_defin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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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토양이나 암석 등 자연계의 여러 물질중에 함유된 우라늄이나 또는 토륨이 연속적으로 붕괴하면 라듐이되고 이 라듐이 붕괴할 때 생성되는 원소로서 불활성 기체 형태의 무색, 무미, 무취의 방사성 가스가 '라돈'이다.
라듐은 토양이나 콘크리트, 석고보드, 석면슬레이트 등 건축자재 중에도 존재한다.
라듐에서 나오는 라돈가스는 직접 방사되거나 지중에서 발생하여 실내의 틈새로 침투할수 있다.
라돈은 지반에서 많이 방출하지만 건축자재, 상수, 취사용 천연가스 등을 통해서도 실내로 들어온다.
그러나 약 85%이상은 지각으로부터 방출되는 것으로 아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옥외환경에서보다 환기의 정도가 낮은 주택 및 건물 내에서 라돈의 축적으로 인해 라돈의 농도가 대개 수십 배, 많게는 수백 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특히, 환기상태가 저조한 지하공간이나 주택에서 라돈의 농도는 더욱 높으며 이로 인해 지하철 역사에서의 라돈문제가 제기되고 있기도 한다.
라돈은 가스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인체에 바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호흡을 통해 체내에 흡수된다.
호흡에 의해 폐에 들어오면 그 붕괴생성물은 기관지나 폐포에 침착하고, 알파선을 계속 방출하기 때문에 세포중의 염색체에 돌연변위를 일으켜 폐암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외국의 경우 건물내 라돈농도 측정은 일반적이어서 소매점 및 수퍼마켓 등에서 저렴하고 혼자서 수행할 수 있는 간단한 라돈측정 도구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개인 집을 대상으로 라돈의 양을 측정하고 라돈이 증가되어 있는 경우 라돈의 발생을 억제하고 제거하는 시설을 해주는 회사가 설립되어 있는 정도이다. 국내에는 라돈 농도에 대한 규제기준이 없으며 미국환경보호청의 라돈 실내환경 권고기준은 4pci(피코큐리)/ℓ이다.2. 라돈의 대책 라돈 자체가 방사선은 아니고, 라듐이 방사선을 내면서 붕괴할 때 발생하는 가스로서, 방사능을 방출합니다. 무색, 무취의 기체이기 때문에 측정기구 없이는 알 수가 없으며, 납판으로 도배를 한다고 하여도 별 소용이 없습니다.
장시간 호흡하면 폐에 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콘크리트나 석고보드 등에서 방출되는데, 자연계 대부분의 라돈은 토양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되도록 아파트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라돈의 피해를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지하실처럼 환기가 거의 되지 않으면서 땅 속에 묻혀 있는 공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환경운동 중앙회 인용.
http://envedu.org/default.html?html=bbs/bbs.html&Table=ins_bbs93&mode=view&uid=31&page=9&cate_code=
더많은정보:
관련 정보는 생활환경정보센터(http://www.iaqinfo.org)에서 확인해 보세요^^
2013/1/25일 chosun.com의 내용을 인용해 본다.
URL: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1/25/2013012500181.html
전국의 주택 10곳 가운데 2곳에서 방사성 발암(發癌) 물질인 라돈(Rn)이 고농도로 검출됐다. 강원도와 충청도 일대 주택의 고농도 라돈 검출률이 특히 높았다.
라 돈은 화강암 같은 암반이나 토양·지하수 등에서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자연 발생적 방사성 기체로 세계보건기구가 '흡연에 버금가는 폐암 유발 요인'으로 지목할 만큼 위험성이 높은 1급 발암물질이다. 환경 당국은 "실내 환기를 되도록 자주 하고, 갈라진 벽 등 노후화한 집을 보수하면 라돈 노출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2년간 겨울철 기간에 전국 7885곳 주택 실내의 라돈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이 중 1752곳(22.2%)에서 환경 기준을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고 24일 발표했다. 국내 라돈 환경 기준은 미국과 같은 공기 1㎥당 148Bq(베크렐·방사성 물질의 농도 측정 단위)이다.
라 돈의 환경 기준 초과율은 화강암 지대가 상대적으로 많은 강원도가 조사 대상 주택 424곳 중 178곳(42%)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40.7%)과 대전(31%), 충남(30.6%), 충북(30.2%)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의 환경 기준 초과율은 8.6%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중 울산(7.2%) 다음으로 낮았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의 초과율이 33%로 가장 높았고 연립·다세대(14.4%), 아파트(5.9%) 순이었다. 환경과학원 서수연 연구사는 "환경 기준인 148베크렐 농도의 라돈에 평생 노출될 경우 인구 1000명당 23명 정도가 폐암에 걸려 사망하는 것으로 미국환경청(EPA)은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돈은 색깔, 냄새, 맛이 없기 때문에 고농도 라돈에 노출돼도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유해성이 큰 물질이다. 호흡을 통해 체내로 들어오는 라돈은 몸속에서 붕괴를 일으키면서 폐 조직을 파괴하는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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