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6.13 한여름 풀꽃 피는 동산에서..
  2. 2011.01.01 사진과 함께하는 신묘년(辛卯年)해맞이 (6)
  3. 2009.10.24 백만 방문자 카운터를 보면서. (6)


유월동산은''

개망초 가득 핀 언덕에서, 
싱그런 여름바람 맞으며  땀흘리며 뛰놀던 그때가 생각나서 한동안 벤치에서 떠나질 못했다.
 
근교 나들이를 가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잊고 살았던 과거가 떠올라 어설프지만 시(詩)로 블로그 일기를 쓴다. 



유월 동산에.

밤꽃 향기 진동하는 ,
유월 동산에.

싸리꽃 인동꽃 뒤엉켜서, 
진동하는 꽃향기.
 
하얀 눈처럼 개망초 덮인 언덕에,
온갖 풀꽃들이 춤을 춘다.

들풀들의 무대는 계절마다 바뀌지만,
늠름한 노송은 언제나 거기 있다.

산딸기 붉게익는 유월 산에서

뻐꾸기 울어대는 소리에 그때가 그립다.

풀숲 싱그런 언덕에서,
머리카락 뒤로 날리며
가슴팍 열고 바람안고 달리던
 
그 시절

그때 그 소년들이...
 
오늘 정말로 그립다.

.


밤꽃이 한창입니다.
밤나무골 오르는 언덕에는 코를 지를정도로 밤꽃향기가 진동합니다.
 
간간이 섞여있는 인동꽃이 널부러진 싸리꽃 향기와 함께 코를 찌릅니다.   
길가에 익어가는 탐스런 산딸기는 한옹큼씩 따먹던 그때 그맛 그대로 입니다.
언덕에 우뚝선 노송은 언제나 한결같고 그 앞에 피어나는 들풀들은 계절마다 패션쇼를 합니다. 




Posted by 블로그에세이-BlogEssay Drama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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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묘년 해맞이를 다녀와서.

날마다 떠오르는 태양 이지만 오늘아침 광안대교에 떠오르는 태양은 적어도 내게는 특별한 태양이다.
아니 이곳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벅차게 다가오는 여명은 이윽고 불타는 태양으로 바뀌어 희망보다 더큰 선물로 사람들에게 다가왔다.

새해아침 해돚이는 언제나 겸허한 마음으로 한해를 빌며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으로 다닌다.
아마도 얼굴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체제가 다르드라도 해맞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같을 것으로 믿는다.

예년처럼 광안대교는 6.5KM의 전 구간이 사람으로 가득 했다.
차가 다니지 않는 광안대교를 도보로 걸을수 있는 때는 그리 많지 않다.
일직 나서지 못해서 바쁘기는 해도 태양이 떠오르는 동쪽을 향해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도 가졌고  인파속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몇장의 스냅 사진도 찍었다.

해돚이 하는 사람들은 한겨울 매서운 칼바람 불어오는 광안대교를 도리어 녹일많큼 저마다 따뜻한 마음으로 태양을 바라본다.
어린이나 노인이나 청춘이나 함께 신앙하는 아름다운 모습니다.
태양이 신이 아님을 우리는 다 알지만 이 시간 해맞이 하는 사람들에겐 수평선에 떠오르는 태양은 신앙보다 더 위대 하리라고 생각한다.

일출사진

태양이 여명을 가르고 빛으로 나타납니다.

새해아침
아름다운 빛으로 나타나는 태양이 바다에 불꽃으로 내려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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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톨게이트를 걸어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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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의 스카이라인과 인파들과 멀리서 다가오는 여명이 아릅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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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상판에 가득한 인파는 끝이 안보입니다.
여명을 바라보는 마음들은 한결같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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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사람들의 행렬은 끝없이 밀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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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이 겉이고 밝은 태양이 빛나는 순간 기념찰영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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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새해아침 해맞이 기념으로 쓰는 블로그 일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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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eomindang.com BlogIcon 서민당총재 2011.01.01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광안대교에서 보셨군요 ^ ^
    전 청사포에서 보고 왔는데, 오늘길에 광안대교가 5시부터 10까지 통제되는걸보고 개방했구나 했습니다.

    내년에는 저도 광안대교에서 한번 볼까하네요 ^ ^

    전 사진기가 없어서 폰카로 찍었는데 그것마저 친구 차에 두고내렸스빈다. ㅋㅋㅋㅋㅋㅋㅋOTL

  2. Favicon of https://dramatique.tistory.com BlogIcon 블로그에세이-BlogEssay Dramatique 2011.01.01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청사포도 좋지요.교통이좀 불편하긴해도..추운데 고생했습니다.
    새해의 복은 오늘아침 주문한대로 받으시길 바랍니다..ㅎㅎ

  3.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1.01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새해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4. Favicon of http://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1.01.02 0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그 추운 광안대교위를 걸으셨네요^^
    바람막을 곳이 없는곳이라 엄청 추웠을텐데 감기는 안걸리셨나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백만 방문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티스토리 관리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가고 어찌 어찌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군요.잘하시는분들 보다는 어렵게 왔지만 이제는 되돌아 갈수는 없지요.  
돌이켜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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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면서 어느때는 방문자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던때도 있었다.
그러나 차츰 그런 노력에 회의를 느끼게 되고 방문자가 많든 작든 무감각 해 지는 시기를 지나면서 맞이한 저작권 관련법이 강화되면서 가지고있는 대부분의 데이터를 삭제하는 수난을 지나고 이제는 성의를 가지고 나만의 글을 쓰려고 맘먹은지는 한참 됬다.

그런데 아무리 방문자에 무관심 하려 하드라도 글은 남에게 읽혀질 목적으로 쓰는것이며 많이 읽혀지는것과 관계가있는 방문자를 외면하는것은 블로거로서 자세가 아닌 것을 알고부터 진실한 글을 성의있게 쓰려고 하면서 맞이하는 백만 방문자는 내게 귀중한 교훈을 준다.

지금까지 나의 블로그를 방문한 모든분들에게 여기를 통해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싫은소릴하는것에 익숙치 못해서 마음 상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실제로 싫은 소리가 나에게 가장좋은 스승이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많은 싫은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나의 이야기를 일기처럼 쓰는 블로그로 나아 가려고 합니다.

주저없는 조언을 아끼지 마시기 바라며 질책또한 허물없이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오후 컴을 들여다보면서 별거 아닌 숫자에 민감하다고 할진 모르지만 본인으로서는 이 기점을 통해서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이 매체가 허용하는 기간까지 티스토리와 함께 할것입니다.

한때는 이사를 생각하며 많은 준비를 했지만 조금은 힘들더라도 특색을 살리면서 여기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수많은 티스토리 동료 여러분 함께 가는길이 홀로 가는길보다는 훵씬 쉽지요.
우리서로 도와가면서 함께 티스토리블로그를 꽃피우는데 동참 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백만 카운터를 보면서 다짐하고 자축하는 의미로 이글 씁니다.
2007년 12월15일 첫글을 쓰고 2년에서 두달이 모자라는 지금 스스로 기념하는 글로 삼으려 합니다.

모든 방문자님들께 거듭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이 스페이스를 관리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해주시는 티스토리 관계자분께 정중히
감사드립니다.
 

By Operator Dramatique-essay.
 



 
 
Posted by 블로그에세이-BlogEssay Drama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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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nsahara.tistory.com BlogIcon in사하라 2009.10.23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만이라니!!! 멋지십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저로서는 하루 50명의 방문자만 찾아주셔도 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하는 실정입니다.ㅎ 저말 참 공감이 가네요.방문자에 무관심하려하지만 글은 타인에게 읽혀지기 위해 쓰여진다 라는 말이요..^^ 저도 사실 블로그 시작하면서 제 생각들을 적어놓고 그저 그것만으로 만족할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아니더군요. 방문자 카운터를 자꾸 들여다보게되고, 글에 댓글이 달리지 않았나 계속확인하게 되네요.ㅎㅎ 하지만 아무리 들여다봐도 방문자는 좀처럼 늘지 않는군요..ㅎㅎㅎ 백만방문자 축하드려요~^^

  2. Favicon of http://haier.tistory.com BlogIcon 호호보이 2009.10.23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축드립니다.
    저도 어느덧 백만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방문자가 수가 쌓이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백만.
    음...그래서 백만번째 방문자께 어떻게든 찾아서 행운을 드려볼까해서 준비하고 있는게 있습니다.
    요즘 금값도 비싸고 하니 순금백만돌이를 하나 만들까 합니다.
    괜찮을까요?

  3. Favicon of http://myeurope.tistory.com BlogIcon merongrong 2009.10.26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 드려요~~ 전 언제쯤...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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