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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관련/환경

산책길에 어슬렁거리는 도시 왜가리

 

어이 ! 나도 운동 할래-머좀 없나 ? 

 

사람과 함께 살기로 한 도시 왜가리.

산책길에 커다란 왜가리 한마리가 어슬렁거린다.

사람이 오건 말건 멀 찾는건지 그냥 어슬렁거린다.

운동기구가 있는 곳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목인데도 불구하고 가정에서 키우는 오리나 거위처럼 걸어다닌다.

 

땅떵어리는 좁고 살아가야 할 짐승이나 사람들은 서로를 피해서 조용히 살 수는 없다.
아무도 없는 강가에서 조용히 고기를 잡을수 없는 왜가리가 아예 사람들과 함께 살기로 작정 했나 본다.

 

사실 사람들과 함께 도시생활에 적응 한 지는 이미 오래 됬다고 본다.

어차피 인간들이 점령한 땅에서 사람들을 피해서 살기란 어렵고 아예 도시생활에 적응 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너무 과감하게 사람들 틈으로 다가오는게 아닌가 싶다.
꼭 집에서 키우는 닭이나 거위 갔네.


허긴 더러운 도시 하천에서 고기 잡느라고 고생하느니 아예 산책길에서 사람들이 흘린 먹거리 주워먹는게 나은지도 모르지..  

이러다간 머지않아 왜가리가 햄버거 가게앞에 나타나서 기웃거릴지 모르겠네..


어이 왜가리 좀 떨어저 !

길 가는데 걸리적 거리잔아  ! 


과감한 왜가리과감한 왜가리


산책길에 나타난 왜가리산책길에 나타난 왜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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