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철죽과 산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매산 철죽과 산행 엔돌핀이 억수로 나오던날. 아 ! 대단한 장관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작지 않은 온전한 산 3개가 온통 철쭉꽃으로 붉게 물든 장관을 보고 왔습니다. 해발 1108m의 황매산 고봉 아래 기대어서 너르게 펼처진 산청군과 합천군을 경계로 하는 황매산 자락 전체가 온통 붉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철쭉이 어느 정도라야 얼마나 광대한 지역이며 얼마나 많은지 설명을 할 수 있을텐데 여긴 너무 많고 광대한 지역이라서 그냥 입이 딱 벌어질 뿐이었습니다. 황매산철쭉제는 합천군이 맘먹고 지역축제로 발전시키는 큰 행사인데 해가 거듭될수록 발전하며 그 발전속도는 점점 가속도가 붙어서 이제는 황매산축제기간에는 산 전체가 아예 사람 반 철죽반으로 꽃이나 사람이나 하나된 행복한 현장이었습니다. 아마도 여기 황매산에 분출된 엔돌핀을 수거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