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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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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승과 동자꽃 이야기 동자꽃 동자승 이야기. 동자꽃은 초여름부터 우리의 산 에서 잘 마주치는 예쁜 쫓이지만 종류는 여러 가지이다. 자그마한 꽃대를 세우고 가지끝에 오롯이 동글동글하게 피어있는 꽃도 있고 쭈빗쭈빗 칼처럼 예리한 꽃잎으로된 동자꽃도 있다. 모두 붉은 꽃이며 선명하고 예쁘다. 활짝웃는 어린동자의 얼굴을 닮았다고 하는데는 재미있는 연유가 있다. 옛날 한 산사에 동자승과 큰스님이 살았다. 추운 겨울이이 다가오고 산사에도 겨울을 나기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큰스님은 겨우내 필요한 공양을 준비하러 아랫 마을에 시주하러 떠나야했다. 스님은 걱정을 뒤로 한 채 빨리 돌아 올것을 생각하며 마을로 시주를 떠났다. 부엌 가마솥에 따뜻한 밥 한공기와 해질 녁에 돌아 오겠다는 약속을 동자승에게 남기고...동자승은 이제나 저제나 스님이 ..
예쁜 가을열매-꽃사과 가을열매 꽃사과 예쁘게 익어가는 꽃사과 가을열매. 꽃사과(Crab apple, Malus)는 애기사과라고도 하며 장미과 사과나무속에 속하는 식물중의 한 종류이다. 꽃사과(애기사과)인데 가끔 산사 라고도 하는 글을 보곤 하는데 이는 한방에 쓰는 산사와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열매의 크기나 모양이 언듯 비슷하지만 자세히보면 전혀 다르며 나무자체도 아예 다른 식물이다.산사 사진 맨 아래에 보여 줌. *산사 자세히 보기 * 산사나무-아가위나무 아시아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흔히 심는 사과나무보다는 딱딱하고 훨씬 작으며 가시도 더 많다. 맛은 시큼하지만 색깔이 선명하고 적당한 단맛도 가지고 있어 젤리, 통조림, 사과차(산사자차), 사과주(산사자주)로 만들어 먹었으며, 한방에서는 생약을 위장약 등으로 이용하였다...
산사나무-아가위나무 산사나무(山楂-아가위) 산사나무(山楂-)는 산사나무속의 식물로 학명은 Crataegus pinnatifida for. pinnatifida이고, 고유어 이름은 아가위나무이며, 북한에서는 찔광이라고 부른다. 사나나무는 변종도 있는데 잎이 좁고 꽃자루에 털이 없는 좁은잎산사나무(C. pinnatifida var. psilosa Schneider)와 잎이 크고 얕게 갈라지는 넓은잎산사나무(C. pinnatifida var. major N.E. BR.), 잎 뒷면에 빽빽하게 털이 나는 털산사나무(C. pinnatifida var. pubescens Nakai)가 있다. 식용이나 공업용,관상용,약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약용으로는 열매를 사용하며 한방 생약명은 산사자(山査子), 산사육(山査肉)이다. 가을철의 명약 ..
해질녘의 아름다운 산사 해질녘에 산사를 찾아 기도하는 마음. 깊은계곡 고요한 산사에서 기도하고 싶습니다. 아파서 힘들고 서러울때 깊은 계곡 산사에서 울고 싶어 집니다. 살다가 때때로 지칠때는 이름모를 산사에서 하룻밤을 지새며 통곡하고 싶어 집니다. 해는 산마루에 걸리고 큰산 산그림자는 낮은 산 허리에 드리울때 산사의 고요를 품에 안아 봅니다. 아무도 오지않는 산사에 풍경도 소릴 죽이는 적막이 나를 아늑하게 합니다. 공양간 애띤 여승이 불을 짚히고 하얀연기 이불처럼 산사를 덮을 때에 나그네는 산사를 떠나야 합니다. 붓다가 무었을 바라는진 모르지만 뜻모를 염불을 앵무처럼 외어 봅니다.산사 자체가 믿음을 주는것은 아니지만, 나는 산사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좋아 합니다. 인생을 걸고 득도하려 한다면 이보다 더큰 도전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연화줄 연화줄이 주는 의미 영축총림 통도사 서운암에서 마지막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산사의 언저리는 이미 초가을 이었다. 깊은 계곡 서늘한 산자락에 자리한 산사는 적막까지 맴돌고 산사의 처마끝은 풍경소리가 깔린 배경 하늘이 깊은 호수처럼 맑고 푸르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연화 밧줄이 중생에게 멀 주려 하는지 .. 매달린 연화 한송이는 나그네를 오래 바라보고 머물게 한다. 무간지옥에서 저 연화 밧줄을 잡은 누가 잠간 쉴수라도 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3천불 각기 다른 모습들이 내게 멀 말하는지 모르지만 그저 마루에 앉아있는 동안 편하기 때문에 오래 머문다. 머무는 동안 멀 생각하지 않아도 그냥 좋아서 머문다. 크고 유명한 법보 사찰 한켠에 비켜앉은 서운암이 맘에 들어 때때로 멍석깔린 법당에 머문다. 뉘 솜씨로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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