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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26 남산구경-목멱산
  2. 2013.03.25 신라 유적 탐방기(3) 암벽에 새긴 선각화


남산을 올랐다.

남산은 목멱산이라고 하는군요.

남산의 역사나 유래같은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는것이 아닙니다.
잘 아는 서울사람도 아니고 어쩌다 구경 한번하고 남산에 대해 설명 할수는 없습니다.

명동엘 갈 기회는 있드라도 인근 남산에 오를려면 맘먹고 가야할 것입니다.
명동성당엘 갔다가 시간이좀 남아서 남산엘 케이블카 타고 올랐습니다.
케이블카 까지도 제법 힘듭니다.

언제쯤 가봤는지도 모를만큼 오래 됬지만 남산은 역시 시야가 좋드군요.
서울 도심의 스모그야 다아는 사실이고 간 날도 역시 시야는 별로 라서 타워에는 안올라갔습니다.

봉화대랑,열쇠꾸러미의 벽이랑, 타워랑 다 옛날 그대로 이지만 봉화원들을 재현해서 북치며 군기를 살려 우렁차게 외치며 행진 하는 것 은 보기 좋드군요.

봉수대를 특히 외국인들이랑 어린이들이 좋아 하더군요.
한낮이 좀 넘으니까 전통무예를 리얼하게 하는데 어찌나 실감나던지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와서 검무장에 와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때 찍은 몇장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수있습니다. 

서울시내

남산 봉수대남산 봉수대


목멱산 봉수대

남산봉수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봉수대

남산 산성

전통무예


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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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유적 탐방기(3) 암벽에 새긴 선각화


냉골(冷谷)의 목 없는 여래좌상을 지나서 금오산의 약 4부 능선쯤의 높이에 있는 보기 드문 바위그림을 만난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1호인 이 선각 육존불은 보통 접할 수 없는 불화로서 바위에 불상을 조각하지 않고 그림을 선으로만 각인한 작품이다. 

그림 자체가 모래밭에 그린 것처럼 윤곽이 부드럽고 전체적인 그림이 아름답게 표현된 미술품이다. 이 바위그림은 삼존불이 나란히 두 개로 옆에 삼존선각불이 하나 더 새겨져 있어서 옆의 그림을 합해서 육존불이라고 한다. 만약 바위의 자연적으로 찢겨진 흠이 없는 그냥 깨끗한 평면에 그려진 것으로 상상하며 바라보면 사실 그림기법이 현대인들이 그린 것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묘사법으로 그린 그림이다. 

신라 유적 탐방기(3) 암벽에 새긴 선각화



그림에 나타난 얼굴의 표정이나 모양이 남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봐왔던 삼존 불과는 그 형상이 전혀 다르다. 그림이 그려진 바위의 크기는 대략 높이 4m 정도의 두 개인데 폭은 앞의 바위는 4m 정도이고 뒤에 있는 것은 7m 정도로서 뒤에 것이 더 넓다. 제작할 때 당연히 정으로 쪼아서 홈을 파서 만들었겠지만 쪼아서 만든 조각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부드러운 선감을 느낄 수 있다. 꼭 현대인이 사용하는 자동기계를 사용해서 파낸 것 같다. 

이 두 블록의 마애삼존 선각불은 만든 시대나 조각자 등의 내용은 모른다. 관계 자료들을 보면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추정할 뿐이다. 이 조각은 만든 기법이 정교한 선각이며 표현력이 부드럽고 우수해서 우리나라 선각마애불 중에서는 최고의 작품으로 보고 있다. 불상은 앞쪽 바위의 삼존불에서 가운데 본존은 서 있고 좌우에 협시 보살은 반쯤 앉아 있는 모습이다.

본존불의 높이는 2.65m, 협시 보살의 높이는 1.8m 정도이다. 손모습이 현대 제작된 불상과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석가모니불로 보이며 오른손을 올려 들고 왼손을 배에 대고 있는 모습이다. 협시 불의 보살은 무릎을 반쯤 꿇고 본존을 향해 예를 갖추어 무엇을 공양하는 자세로 보이는데 협시 보살이 공양하는 내용물은 그림이 오래되어 분명히 알 수는 없다.
 
뒤편 선각 삼존불은 앞쪽 삼존 불과는 반대로 본존은 앉은 자세이고 양 협시 보살이 서있는 모습이다. 이 그림은 좌우의 협시 보살이 평온한 표정으로 연꽃을 밟고 본존을 보며 서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크기는 본존불의 높이는 2.4m, 양쪽의 협시 보살 높이는 2.6m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불상의 머리 뒤쪽에는 음각으로 된 두광과 신광을 나타낸 것이 뚜렷하게 남아있고 아래쪽에는 여느 불상처럼 연화대좌를 조각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필자가 답사할 때는 습기가 좀 있는 계절이며 바위색깔도 밝지는 않은 상태였으나 모든 선각들이 뚜렷이 보였다. 이 계곡이 냉골이란 이름이 붙을 정도로 숲 계곡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바위 뒤쪽 부분에는 법당이나 요사채를 세웠든 흔적으로 보이는 바위벽의 구멍이 남아 있고 바위의 윗부분에는 홈을 길게 파서 빗물이 직접 마애불 위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배수로를 만들어 놓은 흔적도 보인다.

돌에 파놓은 물골 바로 앞에 보호 처마를 만든 것으로 보이는 보호대를 씌웠던 작은 바위홈이 양쪽에 있다. 여기를 방문하기 전에 문화재청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보고 익히고 왔지만 백문이 불여 일견 (百聞不如一見)이라고 했던 말처럼 생생한 작품을 직접 감상하며 감동받을 수 있었다. 이 불상을 지나서부터는 산의 경사도가 좀 더 가파르기도 해서 여기서 잠깐 식음료를 마시며 일차 휴식도 한 곳이다. 
 


<시니어리포터 정주호>




[역사이야기/역사,시사,설화,] - 신라 유적 탐방기(3) 암벽에 새긴 선각화

[역사이야기] - 신라 유적 탐방기(2) 머리 없는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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