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을 점령한 삼발이 ...
명당격언 !
명당에 조상을 모시면 자손들이 부귀영화를 누리고.
명당에 카메라를 설치하면 좋은 사진을 얻는다.
당연히 명당에 모셔만 놓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부귀영화도 없고 좋은 사진도 얻을 수 없다.
요새는 사진을 취미로 하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고성능 디지털 카메라의 대량보급과 함께 유명한 축제가 있을때나 기념할 만한 행사가 있을 때는 각 지역의 디카동호인들이 앞다투어 모여든다.
그래서 이른 바 명당 쟁탈전이 벌어진다.
어떤곳은 하루전날부터 삼각대를 안치해 놓는 경우도 있다.
미리 그 장소를 예약하는 일도있고 발품팔아 찾아낸 명당을 남에게 뺏기지 않으려면 지키는 수고도 해야한다.
이런 발빠르고 부지런한 노력을 안하고 명당을 찾아가면 고생만하고 포토존에는 접근도 몯하게 된다.
여기 이 사진은 부산의 유명 포토존에 미리 삼각대를 설치해놓고 시간이 될까지 자기 볼일을 보러가고 삼각대가 자릴 지키는 모습이다.
지방에서 일부러 직장도 휴가내고 취미생활 하려고 오긴했어도 발빠른 매니어들에게 명당은 다 점령당하고 이곳 저곳 서투른 장소로 서성거리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있다.
사진에서 줄서 있는 삼각대들은 지난해 부산 불꽃 축제때 광안대교를 마주보는 명당 몇곳을 다니면서 포인트를 선점한 삼각대들을 찍어논 사진이다.
요새는 이곳의 명당에서 촬영하려고 한다면 전날부터 서둘러야하며 일반명당도 아침부터는 점령해야 안전하다.
그리고 아예 내년에도 오겠다고 예약하는 사람도 있다.
해변가 명당집은 주로 일년전에 예약되고 일반 명당도 1~2개월전에 예약 매진된다.
불꽃축제 사진 때문에 그때찍어논 풍경을 올립니다.
이사진을 찍으려고 이 건물로 올라온 것은 아니고 본인도 꽤 일찍 서둘러서 지인한분과 함께 산을 헤매다가 작년에 사용했던 어는 나무밑 명당이 아직 점령당하지 않아서 깃빨을 꽂아놓고 구경하러 다니던 참에 찍은 것이다.
아마도 시간이 되면 막무가내로 비집고 들어오는 배짱 매니어들 때문에 거의 두줄로 늘어설 정도가 될 것이며 성질급하고 짜증나는 분 들은 다른곳으로 피신하기도 한다.
줄서있는 삼발이와 화각대의 사진 즐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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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에 조상을 모시면 자손들이 부귀영화를 누리고.명당에 카메라를 설치하면 좋은 사진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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