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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읍성 인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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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읍성 인생문


인근 마안산, 일명 대포산을 한바퀴돌려고 인생문을 통해서 산행을 했다.

사실 이곳을 자동차로 지나거나 도보로 지나거나 하면서 느끼는 것은 이 인생문은 동래를 시시골이나 ,반송동, 동상동, 등 동래의 동쪽 에서 동래 칠산동 쪽으로 진입하는 작은 문으로서 인테리어로 본다면 동래의 고풍스런 진입로의 입구를 잘 정비 했다고 볼수 있다.

이쪽으로 진입하는 고갯마루 부근에  잘 가공된 현대식 석재로 고성을 쌓고 편의성을 고려해서 양쪽에 왕복 자동차로를 만들고 위에는 한국식 정자를 하나 올려놓은 흔히 볼수 있는 형태이다.


원래 인생문 자리는 이보다 훨씬 높은 고개라는것은 유추해 볼수 있는 일 이며,
현재의 능선으로 볼때 능선이나 고개에 위치한 문루의 형태도 짐작할수 있다.

일제가 허물고 시대를 거치면서 교통로로 발전하여 편의상 지금처럼 잘려나간 고개를 이어주는 육교가 필요한건 사실이며,
이 복원물은 동래읍성을 역사 벨트로 이어진 길로 한바퀴 돌수 있는 통로로서 학산여중-고쪽에서 대포산쪽으로 이어지는 좋은 육교 역할을 하는 편의 시설이다.


역사적으로는 동래성 6개문 중 하나인 人生門은 원래 문루 1칸이었으며
옹성의 한 곳에 보루가 1칸인 시설이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에 없어진 것을 2005년에 복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복원하면서 사실과 같이 할수 없는 지형적인 변화와 많아진 교통량 때문에 공사할때 많은 고민을 했을것으로 생각되는 흔적은 많다.
그리고 일반인으로서 이 건축물을 평가할 기준은 없으며 있을곳에 있는 건축물이라고 생각한다.

 

문화 탐방을 하면서 문화재복원에 대한 서로다른 많은 견해를 듣곤 한다.
가끔 사실적이 아니라도 유추해서 복원은 해야한다는 이야기도 있긴하다.

여기 인생문 자체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를 하는 단어로서 이 인생문 양옆의 육교 때문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해서 고맙게 생각한다.


주로 내성안에 사는 사람들이 초상이 나면 남쪽 정문보다는 뒤편 작은 이 문으로 저세상으로 가기 때문에 인생이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문으로 나간다고 해서 인생문이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지금은 고인이 된 지인 동래 민속인 "변xx"님으로 부터 듣곤 했다.

내성에서 인생문으로 나간다는것은 가없는 하나의 인생을 말하는 것 이며 이는 다시는 되풀이 될수 없는 우리 인간의 삶을 되돌아 보게하는 이야기가 아닐지..
 

이곳의 건축물은 아주 매끄럽게 잘 지어진 건축물 이며 동래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맘에 들건 안들건 왈가왈부 할 생각은 전혀 없다.

문화재가 존재했던 지점에 원형과는 사못 다를지라도 상징성 건축물은 없는것보다는 있는것이 낳을수도 있기때문에 이 인생문에 대해서는 볼거리가 하나더 생긴것이며 동장대 쪽에서 걸어오는 길의 육교 역할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소요 경비 같은 것 은 잘 모르는 분야로서 언급을 배제한다.


다만 여타 문화재 복원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리 오래걸리고 힘들지라도 문화재 복원은 원형대로 하고 원형복원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대체물세트 제 #x번 이런식으로 구분해서 문화재나 혹은 복원이라는 명칭을 붙혀서 원형을 상상하는데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도있는 위험을 막아보자는 생각을 해 본다.

또 잘 복원된 일련의 문화재와도 섞여서 구분이 애매해 지지 않게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즉 모형번호나 대체번호를 부여하여 문화재나 원형건축물울 유츄할수는 있게하고 ,
원형과 다르거나 불확실한 건축물은 문화재나 중요 복원물로 혼동하게 하지 말자는 이야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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