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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문학/영화-드라마 이야기

공주의남자-수양천하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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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천하의 새벽에 보는 러브스토리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천하가 탄생하기 직전 김종서와 수양대군이 힘겨루기 하는 과정중에 뜻밖

에도 여느 사극처럼 무장들이 활극을 벌리는게 아니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마음 조리게하는 공주의 남자는 시작과 함께 뛰어난 출연자들의 순수성 짙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아직은 아름다운 진행이다.

김종서 일가에 대한 수양의 무지막지한 탄압과 형벌이 내려지기 전의 폭풍전야와도 같은 시기에 한치앞도 모르는 세령과 김승유 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케 한다.


 금계필담 [錦溪筆談]:1873년(고종 10)에 서유영(徐有英)이 저술한 문헌설화집.
저자 서유영
제작시기 1873년(고종 10).
조선의 역대 국왕과 조신(朝臣)들의 국사처리에 관련된 고사(故事) 및 명사들의 기행(奇行) ·기문(奇聞)을 수록한 책.운고거사(雲皐居士)라는 익명인(匿名人)이 수집한 130여 종의 고사 ·기행 ·기문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 내용이 세종 ~ 정조 때인 것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저작된 것으로 보인다. 책머리에 저자의 자서(自序)가 있다.
(자료인용:
http://www.missasia.co.kr/986017)


계유정란이나 그리오래 가지 못한 수양천하에 대한 분석같은 것을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권불10년이라는 말처럼 그렇게 강력한 권력으로 왕위까지 찬탈한 수양도 고작 10년남짖 그 자리에 있었고,

스스로 왕이되었지만  역사에 남을 만한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무수한 원성만 남긴 대군에 불과하다.

사실 이 드라마는 역사물이긴 해도 사실과 같기를 바래서는 안되면 고전중의 하나인 금계필담[錦溪筆談] 을 토대로 하여 드라마작가가 상당한 각색을해서 나름대로 볼 만한 진행을 한다고 생각한다.
 

수양의 총명하고 아름다운 딸과 김종서의 살아 남은 손자중 한 사내가 이룬 꿈같은 이야기를 드라마에서는 김종서의 아들로 대역하여 이제막 시작하려 하지만 시청자는 이미 역사속 수양천하를 알기 때문에 안타깝고 애틋한 사랑임을 말하게 된다.

계유정란때 참화를 입은 김종서 일가:
김종서, 일남-김승규(金承珪),2남-김승벽(金承璧),승규 큰 아들 김만동,둘째 아들 김조동,  아들 김중남,

살아남은사람:
김종서의3남-김승유(金承琉). 

김승규의 셋째 아들 김행남이 젖먹이었으며 키우던 노비가 업고 무주의 친척집에서 자라 부안의 위도로 건너가서 대를 이었다. 
김승벽의 둘째 아들 김차동은 스스로 도망쳐서 숨어 살았다.
셋째 아들 김팽역시 젖먹이었고 당시 노비유모가 자신의 친자와 바꿔치기해서 유모의 친자는 죽고 상전의 아들 김팽은 유모가 위도로 데리고 도망쳐 살아남았다.

위의 내용으로 볼 때 실제로 있는 이야기라면 스스로 도만칠 많큼 성장한 김종서의 3남 김승유 이거나 손자 김차동일 가능성이 높다.
바른말로 아비 수양에게 부당함을 간하다가 미움받아 도망처 숨어 살게되는 수양의 청명한 큰딸과 당시의 상황으로 볼 때 노신 김종서의 아들이 아니고 손자일가능성이 크고,

당시 속리산 계곡정도라면 능히 숨어 살 만한 깊은 골짜기이며 실제로 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 상판리 서쪽에 진터, 또는 진대(陳垈)라고 불리는 마을에 숯을 구워내는 '가마골'이라는 골짜기가 있고 이곳에 세조 임금과 그의 딸에 얽힌 일화도 전해내려오고 있다.

아직은 세령역 문채원이 민폐녀라고 하지만 이 드라마가 역사물로 달린다면 장차 김종서의 아들과 극적인 사랑이 이루질것은 뻔하기 때문에 사실상 주연이 될것이고,
빅스타로 발돋움하는 계_기가 되리라 본다.

워낙 강력한 라이벌들과 연기하기 때문에 약간은 가릴수도 있지만 애련이 자욱한 눈물은 아무나 할수있는 연기는 분명 아니라고 생각한다.

온몸으로 보여주는 깊이있는 연기로 잠시나마 시선 집중하게 해서 개인적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세령역 문채원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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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8.5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드라마-영화-문학/영화-드라마 이야기] - 공주의남자 문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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