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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사람사는이야기

기분좋은 새 등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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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등산화를 두컬레 샀다.
2년동안 짬날때 마다 산엘 다녔는데 등산화가 절단 났다.

어린이 때에 새 신발을 샀을때 기분 좋았던 그런것 하고는 좀 다르다.
건강을 위해서 산엘 생각 날때 마다 가볍게 다녔는데 그렇게 튼튼하던 등산화가 미끄러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바닥이 미끄러지고 발등쪽도 떨어진다.

내가 산엘 열심히(?) 다녀서 등산화를 한컬레 떨어지게 했다는 자긍심 때문에 기분좋다는 이야기 이다.
겨으른 내가 등산화가 떨어질 많큼 산엘 다녔다는데 스스로 뿌듯한 기분이 든다.

아이들도 나의 마음을 알았는지 새 등산화를 사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TV 홈쇼핑에서 그럴듯한 등산화를 파는데 꼬여서 아이가 사준단말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한컬레 주문해서 샀다.

그런데 아이가 한컬레 사 들고 와서 2컬레가 돼버렸다.
두컬레다 가볍고 맘에든다.
이 두컬레를 다 떨어질 만큼 열심히 다니기로 하고 반품을 하지 말기로 했다.

아마도 이 두컬레의 등산화를 떨어지게 될때는 몸이 나를것처럼 가벼워저 있어야 할텐데...
새 신발은 언제나 기분좋지만 등산화를 새것으로 바꾸는 기분은 또다른 좋은 기분으로서 성인이 되고도 한참  된 지금 신발때문에 새삼스런 기분을 블기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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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것은 좀 지저분하지만 버릴거라서 세탁을 안했습니다.
기념촬영즉시 바립니다.
새것이 너무 상대적으로 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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