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사가는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질녘의 아름다운 산사 해질녘에 산사를 찾아 기도하는 마음. 깊은계곡 고요한 산사에서 기도하고 싶습니다. 아파서 힘들고 서러울때 깊은 계곡 산사에서 울고 싶어 집니다. 살다가 때때로 지칠때는 이름모를 산사에서 하룻밤을 지새며 통곡하고 싶어 집니다. 해는 산마루에 걸리고 큰산 산그림자는 낮은 산 허리에 드리울때 산사의 고요를 품에 안아 봅니다. 아무도 오지않는 산사에 풍경도 소릴 죽이는 적막이 나를 아늑하게 합니다. 공양간 애띤 여승이 불을 짚히고 하얀연기 이불처럼 산사를 덮을 때에 나그네는 산사를 떠나야 합니다. 붓다가 무었을 바라는진 모르지만 뜻모를 염불을 앵무처럼 외어 봅니다.산사 자체가 믿음을 주는것은 아니지만, 나는 산사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좋아 합니다. 인생을 걸고 득도하려 한다면 이보다 더큰 도전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