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양수발전소에서 금오산 경유 천태사까지 가벼운 근교 산행 겸 나들이를 했다.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삼랑진에 하차해서 삼랑진 양수 발전소에서 목련꽃 한창인 발전소 쉼터에서 좀 쉰 후에 발전소에서 쳐다보면 보이는 하얀 건물이 있는 곳까지 도착했다. 천태 아파트 방면으로 다니는 마을버스가 있긴 한데, 일요일은 운행 안 하는 재미있는 아날로그 지역입니다.ㅎㅎㅎ 삼랑진 양수발전소 마당에서 쳐다보면 보이는 하얀 건물이 있는데 , 사실 항상 궁금했던 산허리의 건물도 보고 등산도 할 겸 호기심이 발동해서 그 방향으로 갔지만 미스터리건물쪽으로 가지 말길 바랍니다. 미스테리 건물 뒤로는 여간 험한 길이 아니며 마지막엔 수직 암벽을 만나는데 암벽 아래에서 좌측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함께 갔던 두 팀도 건물에서 되돌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