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식적인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블로그를 개설하고 1번글을 쓴다. 블로그를 몇번 개설해 보지만 첫 글을 쓸 때는 항상 설레인다. 이 블로그가 나의 생각 단편들을 하나씩 표시하고 그 단편들이 많이 모여서 하나의 짜여진 생각의 큰 틀이 완성 되리라는 기대때문이다. 시간이 날 때 마다 가볍게 써놓은 글들이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는 하나의 방향이 보이거나 큰 모습이 보일 수가 있을 것이라는 나의 생각이다. 글로서 자기와의 대화를 하지만 그 대화 내용이 아무에게나 읽히더라도 괜찮은 내용이어야 한다는 전제를 달고 쓸 때는 조심스럽기도 하다.그래도 일기를 쓰는것처럼 생활을 하면서 보고 느끼는것들을 사진도 올리고 생각도 올린다면 나를 뒤돌아 볼 수있는 좋은 거울이 될 수도있다고 생각한다. 사는 날 동안 블로그에 써놓으려고하는 글들이 무었이 될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이 블로그의 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