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경
가끔 들리는 산사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철에 따라서 항상 새롭다.
늘푸른 노송이 저멀리 아스라이 드러누운 태산을 배경으로 우뚝솟아 마음에 희망을 주고 안온한 전경은 들뜬 마음도 가라 안게 한다.
오후의 태양이 쏟아지는 작은 경내의 눈부신 뜨락이 더더욱 밝아서 아무리 침침한 마음도 명경처럼 씻어진다.
오래 머물고 싶지만 세상에 뿌린 씨앗이 남긴 결실을 거두어야 하는 짐이 많기로 떠나야 해서 언제나 아쉬운 마음으로 뒤돌아 보고 뒤돌아보며 내려온다.
걱정근심이 없기야 하랴만 나보기엔 거기머무는 사람들이 많이 부럽다.
나이들어 생각이 무거워지면서 더욱 부러워지는 것도 내것보다 남의것이 좋아보이는 편견일지 모르지만 남의것을 욕심내는 마음은 아니다 .
알면서도 고칠수 없는 나의 짐들을 쉽게 내려 놓지 못하고 여기와서 어렵게 찾을려고 하는 바보스런 짖일지도 모르지만 그러건 말건 아무 간섭안하고 그저 오는대로 그저 가는대로 내버려두며 한결같이 여기 있어주는 이 장소가 좋아서 또 오고 또 온다.
산사(山寺)의 풍경(風景)
산사(山寺)의 전경
노송과 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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