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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와 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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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중에 만난 원추리와 참(산)나리.


동래 산성 남문에서부터 동문까지 이열치열이라고 땀좀 흘리며 한바퀴 돌았다.걸으면서 산성연못가에 예쁘게 핀 자연상태의 원추리와 참나리를 담았다.

원추리는 원추리 나물이라고도 하며 초봄에 부드러울 때 어린순을 데처서 나물로 먹는 것이며 때로는 약용으로도 하는 우리의 산야에 흔한 자생식물로서 원추리과 원추리속의 여러해살이 풀의 총칭이다.


약성을 간단히 알아보면 필요이상으로 많이 생각해서 근심하는 경우에 이것을 먹으면 근심을 잊어버리게 하는 효능이 있는 식물이다.한자로는 훤초(萱草), 망우초(忘憂草), 금침채(金針采), 의남초(宜男草) 등으로 불린다.

참나리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학명은 Lilium lancifolium인데 중국이 원산지이며 산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며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흔하게 분포되고 있는데 꽃이 워낙 예뻐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원추리와 언뜻 비슷 하지만 전혀 다른 식물이다.

참나리는 독이 없으며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쓰이고 있는 흔한 자생 식물입니다.
꽃은 매우 아름답지만 향기가 나지 않는 꽃입니다.이 꽃은 향기가 없지만 꿀은 많습니다. 꿀의 단맛 때문에 참나리 꽃에는 산에 흔한 산 제비나비와 호랑나비 무리가  찾아와서 꿀을 빠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으며 비늘줄기에 포도당 성분이 많아서 단맛이 나고 흉년이 들 때 구황식물로 이용되곤 했다고 합니다.
* 구황식물:먹을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처절한 빈곤일 때 살아남기 위해 먹는 식물을 말함.*
한방에서는 영양제나 강장제로 이용하며 민간에서는 가래를 없애는 데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이 식물도 어린순이나 구근을 무치거나 볶아서 식용하며 꽃잎은 술을 담으면 아름다운 빛갈이 나며 맛 또한 특별하다고 합니다.

원추리 꽃

원추리 꽃


참나리 꽃

참나리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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