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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위에 두고온 300밀리 망원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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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위에 두고 온 300mm 망원렌즈

 

약 한달전에 갖다 버린 렌즈가 아쉬워서 이 글을 쓴다.
평소 잘 안가저 다니는 망원렌즈를 요새 물가에 많이 나타나는 왜가리를 담아볼 생각으로 장착하고 나갔다.


현장에 와 보니까 별로 소용이 없고 축 늘어지는 무게도 싫고 해서,

표준렌즈로 바꿔달고 풀숲에 핀 작은 꽃이랑 수영천 수변지역의 여름 경치를 몇 장 담고 산책도 즐기다가 기분 좋게 돌아왔다.

 

가방이 가벼우니까 어깨도 안 아프고 긴 거리를 산책했는데도 피곤하지도 않은 이유가 있었다.

집에 와서 기억해 본들 이미 소용없겠지만,

그래도 돌이켜 생각해 보면 오늘따라 왜가리가 한 마리도 없다.

몇 마리 있었지만 내가 담고 싶은 키 크고 하얀 백로가 아니었다.

그래서 거추장스럽고 화각도 안 나오고 해서 ,
물가에 작은 바위에 앉아 쉬면서 렌즈를 빼고 바위돌 위에 고이 얹어 놓고 바람 때문에 바디에 먼지 들어가기 전에 빨리 표준렌즈부터 갈겠다는 마음으로 가방에 망원을 넣는 과정이 보류된 것이다.

 

 

 

즉시 렌즈캡을 씌우고
가방에 넣는 과정을 생략하고,

또 떠날대 뒤돌아 보는 과정도 생략하고 ,

집에까지 와서야 생략해서는 안되는 걸 깨달았다. 


아!

내가 직접 내다 버린 망원렌즈 많이 아깝네...

소니 알파 300밀리..

 

SLR 카메라 가지고 다니는 분 들은 쉬어 갈 땐 반드시 몇 번씩 뒤돌아 보세요!

 

먹이를 노려보는 하얀왜가리

이사진은 다른 날 찍은 것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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