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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뉴스일반

리비아와 가다피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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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피 때문에 유명한 리비아(Livya) 알아보기.

경제 때문에 상식적으로 알아보는 리비아.

리비아(아랍어로는 리비야로 발음됨)는 북아프리카에 있는 나라이다.
공식 명칭은 대리비아 아랍 사회주의 인민 자마히리야국 이다.
아랍어로는 알-아라비야 알-리비야 아스-샤 비야 알-이스티라키야 알-우즈마이며
우리말로는 리비아 아랍 사회주의 자마히리야이다.
수도는 트리폴리이며 아랍어로는 "타라불루스"이다.

영문은 Livya로 표기하며.국토 전체 면적은 1,759,540㎢ 이고,
세계에서 17번째 큰 나라이다.
비교한다면 인도네시아보다 조금 작고 대충 알래스카 주와 비슷하게 큰나라이다.

리비아지도

구글어스로 본 리비아 주변 지도 이다.

사하라 사막의 전형적인 열풍 기블리(gibli)라고 하는 사막 열풍이 봄,가을에는 1일에서 5일까지 불기도 한다.

북부지역 트리폴리부근에는 강우량이 비교적 있는편이고 지중해성기후를 나타내는 온화한 기후이지만 전 국토의 대부분은 비가 극히 적게 오는 사막이고 전국토에 걸쳐서 오아시스가 산재하는데 오아시스는 리비아의 가장 중요한 식수이며 시골주민 대부분은 오아시스 주변에 거주한다.

세계 2차대전중에 영국군과 이탈리아 군의 격전지인 지역이다.

1969년 9월 대령계급의 카다피가 군부 쿠데타를 성공시켜 당시 이드리스 1세가 통치하는 입헌군주국을  무너뜨려 왕정을 무력으로 폐지하고 리비아 공화국을 선포했다.

카다피군부는 1974년에 잘루드 수상에게 권력을 이양한다고 선언했으나 사실상 가다피는 리비아를 장악한 왕과 같은 존재이다.

가다피의 정치활동.

가다피는 1975년 차드 북부 사하라를 무력 합병하여 막대한 우라늄 광산을 확보한다. 1977년에는 사회주의 인민 리비아아랍국으로 국명을 선포한다.

동 3월에 신헌법으로 인민주권확립선언 을 하고 공식적으로는 인민직접통치체제를 확립한다.
민주주의 제도에 비교한다면 내각인 전인민위원회를 창설한다.

독재자에게 형식적인  전인민회의는 1,000명정도의 지방인민회의 대표들로 구성되고 그 총서기국은 혁명지휘위원회를 대신하는 권력으로 전인민위원회와 동시에
년중 두번 개최하여 전인민회의 서기장을 선출한다.

공식적으로 가다피는 1979년 전인민회의 서기장직을 사임했다.
대신 9월혁명지도자 라는 새로운 호칭으로 국가원수에 해당하는 직책으로 통치하고 있다.

정당은 있지만 여느 사회주의처럼 반대당은 존재할수 없고,
아랍사회주의연합 하나만이 유일한 합법정당으로 존재한다.

대내외적으로 공식적인 사회주의 정치제도를 유지하지만, 대통령도 있고 국가원수도 있는 나라이며 국가 원수는 가다피이다.

최근 이집트를 비릇해서 아랍권에 불고있는 시민봉기에 고무된 리비아 국민들도 독재에 반기를 들고 무력으로 정부군과 대치하는 양상을 보이고있다.

오랜 가다피의 맹종자들을 생각할때 외세의 개입이 없다면 당분간 내전에 휩쌓일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세계가 우려하는것은 리비아의 막대한 석유 생산 차질때문에 빚어지는 경제적인 충격이다.
 
리비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12개 회원국 중 산유량9위이며,
리비아는 세계에서 생산되는 석유 생산량중 3.3%를 차지하는데 일부에선 이 점유율은 극소량에 불과 하다고 하지만 유가 상승을 이끌수도 있는 생산량이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석유 매장량을 가지고 있는 석유-자원 국가이다. 

유가의 급등은 모처럼 순항기를 맞은 지구촌 경제 회복에 직격탄을 날릴 가능성이 있다.
그로 인해서 세계 경제가 저성장의 늪으로 빠지고 물가는 상승하는 이른바‘스태그플레이션'을 맞을수도 있다는 보도도 나오는 실정이다.

현재 세계 주요언론의 발표로 본다면 리비아의 석유 생산량은 반정부 시위 확산 여파로 해외 정유업체들이 생산을 중단하면서 실제로 급감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국영 석유업체인 ENI,
스페인 석유업체 렙솔 YPF 등은 리비아에서의 곧 생산을 중단하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항만업체 또한  4개 중 이미 2개가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생산된다 하더라도 정유업체들의 선적 활동은 제약받을수 밖에 없다.

리비아 석유생산은 일간 165만 배럴이었다가 생산 중단으로 일산 35만 배럴이 감소할것으로 예상한다면 21%가 빠지는데 여기다가 ENI의 생산 중단으로 더해지는 감소분을 합치면 상당한 에너지 악화상황이 되리라고 본다.
 
아직은 관망하는 서방세계의 움직임 이지만 배럴당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 계속 치솟고 경제적인 우려가 사실로 대두된다면 국제적인 여론이 리비아 사태를 물리적으로 해결하려는 쪽으로 갈것으로 예상한다.

리비아 사태를 보며 온라인에서 습득할수 있는 상식적인 지식으로 알아본 리비아와 가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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