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고등학교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을 사다 심었습니다. 꽃을 사다 심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하는 일이 있지요. 집앞에 겨우내 어수선해진 화단에 꽃을 심는 일입니다. 올해도 예전처럼 부산동래의 한 원예 전문학교엘 갔지요. 여전히 학생들은 생기 발랄하고 화원을 손보는 사람들은 바쁘게 움직이는 역동적인 교정이었답니다. 돈도 얼마 안되게 팔지만 돈보다 더 좋은 인심으로 40포트 조금더 샀습니다. 트렁크를 열어 놓고 알아서 실으라고 하고 나는 교정을 둘러 봤습니다. 언제나 이맘때면 꽃을 사고 그동안 한바퀴 돌지요. 가을이면 국전도하고 때로는 난전도 하지만 새봄에 피는 봄꽃들이 훨씬 좋답니다. 파는분도 돈엔 관심 없는듯 그저 잘 키우라는 말을 하시고는 바쁘게 자기 일때문에 어디론가 가버린다. 빗자루며 괭이며 들고 화원을 청소하는 학생들 틈새로 몇장 찍은 사진을 보여 .. 미리보는 국화전시회 미리보는 부산의 가을 菊展 아직은 국전이 몇일 남았지만 벌써 필만큼 피어있는 국화들과 주변 꽃들을 보는대로 담아 봤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