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겁 년(億劫年) 동안 자연이 남긴 시(詩)를 읽으며 맑은 물 따라서 파래소를 향해 걸어갑니다.

자연이 오랫동안 그린 아름다운 작품들을 담아 왔습니다.


영남알프스 신불산 자연휴양림의 이 아름다운 계곡, 이 맑은 공기, 이 맑은 물은 세상에 어디에 있는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순수합니다.


이곳은 현대인의 오염된 심신을 충분히 정화 시켜 주고도 남는 넉넉한 자연 지역입니다.

이 지역 파래소를 경유해서 신불산을 등산하면서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서
교향곡 9번(베토벤)을 들으며 신불산자연휴양림의 파래소 방향으로 가는 계곡의 영상을 감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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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영남알프스 간월재구간


간월재는 영남알프스라고 불리는 해발1000m이상의 연봉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능선 중간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에 조금 낮은 800여m지점에 그 옛날 밀양과 언양을 넘나들며 양쪽사람들의 번개 장터도 되고 양쪽 사람들이 왕래하든 무서운 고개 재의 이름입니다.


지금은 산인들을 위한 휴게소가 들어서고 등산객이나 행글라이더 매니어들의 좋은 쉼터가 되는 곳으로 휴게소가 마련되어 아있는곳입니다.

이곳에서 남으로 신불산을 거처서 영축산으로가거나 북쪽으로  간월산을 거처서 가지산방향으로 등산할때 이곳을 거치면서 휴식하고 식수를 공급받을수 있는곳입니다.


간월재는 휴식처일 뿐만아니라 주위의 거대한 억새밭과 양쪽으로 뻗은 나무계단들이 자연과 어울어저서 운치도 좋습니다.
한쪽으로는 밀양으로 한쪽으론 언양 울산방면으로 풍광이 아름답고 산세도 완만한 능선으로 이곳을 지나가다보면 기막힌 힐링등산코스임을 느낄수 있습니다.


아래는 등억온천 간월산장을 기점으로 간월재를 올봄에 오르면서 담아논 사진을 엮어서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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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등산 하이라이트

신불산은 전체적으로 아름답다.

특히 간월재에서 영축산을 연결하는 높은 능선 코스는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지역이다.영남알프스라고 하는 아름다운 산군을 거느린 지역이기도 하다.


이 신불산을 비교적 간단히 오르는 코스 중에서 좀 힘들기는 하지만 등억온천지대 간월산장에서 홍류폭포를 거처서 신불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신불산암능지대 이른바 신불공룡능선을 이용하는 코스를 타면 빠르게 신불산 정상에 도착한다.

빠르기도 하지만 짜릿한 암늘등산을 즐길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산인들이 좋아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하산은 간월재로 해도 되고 갔던길을 되돌아 내려와도 된다.


티라노사우르스의 등뼈같이 예측불허의 험한 바위능선이라는 뜻으로 붙혀진 신불공룡능선 즉 신불공릉을 오르면서 담아논 사진을 동영상으로 연결시켜본것을 올립니다.

칼바위능선을 포함해서 신불산 암릉을 오르는 코스의 밧줄구간부터 암릉을 통과는 지역가지의 절경사진입니다.

 




신불산 공룡능선-신불공릉신불산 공룡능선-신불공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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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단풍산행-우중(雨中)
떠나는 가을을 아쉬워 하며 깊은 단풍계곡으로 나들이 했습니다.
(부산출발 가벼운산행 코스)부전역(10시)-원동역-원동마을버스-배내골종점-백련암-파래소-공비지휘소-능선-중계탑-휴계소-파래소입구-백련암-원위치리턴

어제 2009/11/9일 예정된 단풍산행을 다녀왔으며 그 블기를 씁니다.
부산근교에서 가볼만한 단풍지역은 많지만 영남알프스라고 부르는 영남최고의 산경을 자랑하는 비경들로 둘러처진 병풍산자락의 한부분인 신불산 휴양림으로 유명한 배내골의 파래소와 그 위편의 전망대 까지를 거쳐서 편한 능선따라 돌아서 원위치 리턴 하산 하기로 맘먹고 출발했다.

물론 일기예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것은 이미 예고되 있는날 이지만 이 가을 이번 일요일이 단풍 절정이며 이미 세워둔 계획 때문에 비가 오지만 부전역으로 부터 원동까지 완행열차로 출발하고 또 돌어왔다.

오늘 산행때의 비는 심한 가을가뭄에 단비라고 생각하며 억수같은 비가 아닌 우중 산행은 촉촉히 젖어드는 낙옆과 함께 기분좋은 추억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있는 모든사진은 크릭하면 크게볼수 있습니다.



부전역에서 오전10시에 출발하는 완행열차는 원동역에 세워준다.
가는동안 잠간 볼수 있는 낙동강 물금지구의 목가적인 강안 풍경은 알아주는 경관이다.



바로 연결된 배내골행 마을버스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약간의 스릴까지 보여주는 고난이 운전을 과시하는 운전기사의 안내로 내륙 산간을 통과해서 산장지구(펜션지구)입구의 종점에 도착했다.

이곳은 양산시의 끝자락이며 여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곳에 행정구역 울산시의 노선버스도 종점으로 돌아가는곳이다.

바다의 큰 크루즈선 처럼 생긴 펜션이 냇가에 정박된 모습으로 보이는 그곳이다.



이미 오는동안 절정인 단풍이 물들이는 산자락이 예사롭지 않은것은 보고 왔지만 이곳의 간간이 뿌리는 빗줄기 속에서 비치는 단풍은 감탄을 자아낸다.

이제 부터 배내천을 따라 파래소를 거쳐서 예날 지리산을 중심으로 남부지역에서 활약하던 공비들이 지휘소가 있던곳에 세워진 신불산전망대를 돌아 능선따라 휴양림을 거쳐서 하산하는 동안 카메라가 비에 젖어 휴대폰으로 찍은것을 포함해서 사진을 올리면서 약간의 산행일기를 첨부합니다.

이제 냇가에 정박한 파래소호를 뒤로돌아 산행을 시작합니다.
천천히 걸으면 초보자도 3~4시간이면 이 자리 까지 왕복합니다.

어느 외국의 아름다운 산장지대를 연상케하는 남부지역 대표적인 휴양지 펜션지구를 통과 합니다.
절정을 이루는 단풍숲속에 어울어져 나타나는 예쁜 건물들이 줄지어 계곡따라 들어서 있습니다.
환경론과 레저산업과의 갈등도 있었지만 지금은 잘 조화를 이루게 된 지역입니다.
성수기에는 수요를 충당하기 힘들정도로 붐비기도 하는곳 입니다.


떠나는 가을의 한 모습입니다.
시들어 늘어지는 아주까리 나무가 단풍과 어울어저 깊은가을여행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청산록수의 계곡 신불산 휴양림으로 진입합니다.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비가오는것은 아랑곳 없이 즐겁기만 합니다.


아 이 가을이 보이십니까?
온통 노랗고 붉은 계곡으로 심신이 막 빨려 들어 갑니다.

아버지와 어린아이의 사랑스런 산행입니다.
목마탄 아이는 자꾸만 주문을 합니다.
아버지는 못하는게 없을 테니까...

목마탄 어린이의 손가락질이 바쁩니다.
여기도 좋고 저기도 보라고 합니다.
비들은 떨어저서 낙옆을 두드리고 훗날리던 낙옆은 숨죽이며 가라 앉습니다.


이제 이 계곡에서 만나는 모든 장면들은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단풍과 낙옆이 온통 숨이 맊힐정도로 가득히 펼쳐 집니다.
무슨 단풍이 더 좋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어떻게 카메라에 담아야 자연이 연출하는 이 아름다운 장면들을 사라지기전에 몇분의 일이라도 표현할수 있을지 미안한 마음으로 샤터를 눌러 봅니다.
   


그져 우리는 걷습니다.
자연이 연출하는 드라마 속으로 모두들 무슨역할을 하는지도 모르고 그져 걸을수 밖에 없습니다.
저마다 이 아름다운 계곡에서 자연과 하나되어 오늘 겨울을 향해 떠나는 가을과 함께 깊은 추억으로 남게되는 산행이 될것입니다.
비는 오고 있지만 아무도 비가와서 산행을 중단하지는 않습니다.
비가 낙옆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으며 깊게깊게 단풍속으로 빨려들어 갑니다.


저 계단이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입니까?
다시는 돌아오기 실을많큼 아름다운 계곡으로 한걸음 두걸음 깊게 들어갑니다.
연인도 있고 부부도 있고 옆구리 허전한 솔로도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동료들과 어울려서 떠들며 즐거운 큰무리도 있습니다.

하늘은 온통 뿌옇고 빗줄기는 적당히 운치를 더해주어 맑은날 산행보다 더 운치가 있습니다.

심각한 가을 가뭄에 목마른 이 산천을 위해서 지금 비가 오고 있지만 폭포는 아직도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웅장하게 쏟아지는 폭포 소리가 이 파래소 계곡을 앞도할만큼 크게 고함치도록 비가 쉬원하게 왔으면 좋겠습니다.
명주실을 몇타래 풀어도 더 들어가서 그 깊이를 측정하길 포기했다는 검녹색 푸른 물의 저 파래소 밑에는 신불산 지키미 이무기가 있답니다.
이 소는 기우제도 드리고,여름이면 피서도오고,겨울이면 고드름보러오며 지금은 낙옆이 가득 떠 있어 아름다운 신불산 산짐승의 갈증을 풀어주는 신성한 곳입니다.

낙옆하나가 파래소 관망 계단에 금방 떨어집니다.
밟을수가 없어서 샤터를 눌렀습니다.
아마도 몇분뒤엔 어느 산행인의 등산화 밑에 으개질것이지만 마지막 가는 가을의 한 단면인가 합니다.

단풍이 곱다고 말합니까?
여기 이 계곡에서는 그말 대신에 무슨 다른 표현이 있어야 했습니다.
반여동에서 왔다는 남자분은 김흥국이 닮은분과 그 부인도 연신 교대로 솔로 스냅사진을 찍어 댑니다.내가 대신 커플로 계단에서 한장 찍어드리고 피로회복제로 포도 한알씩을 드렸습니다.
잠시 대화도 나누고 함께 쉰곳 입니다.


아 !
이 애애한 연노랑 단풍은 머라고 말해야 될지 당황스럴 정도로 청초한 모습으로 가을비에 흠뻑 젖어 있습니다.
그저 스치고 못보고 지나가는 산인도 있고 발거름을 떼지몯하고 바라보며 서있는분도 있습니다.
저게 무슨 나무냐고 묻는 분도 있습니다.
나는 저 나무의 이름을 알고싶지 않습니다.
 무명의 이름없는 나무로서 아름다운 단풍이 더 멋있을것이며 곧 사라지는 아쉬움이 더 좋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낙옆쌓여 스펀치같은 이 길을 걸어야 합니다.
정말로 밟아 어스려 뜨러지는것이 아깝게 느껴집니다.
이 비가 그치고 겨울이 문턱에 오기전에 수많은 사람들이 저길에서 낚옆이 가루가 되어 사라질때까지 밟아버리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것입니다.

떠나는 가을을 배웅하는 칡덩굴은 그리 화려하지 않지만 한몫을 단단히 합니다.
간월산 영봉을 칡덩굴이 연출하여 더욱 멋있게 보여줍니다.



낙옆 스펀치 길을 벗어나고 709m 전망대 정상에 다달았습니다.
멀리보이는 빗속의 산들은 완전히 비구름 산구름에 가리워젔지만 간간이 모습은 보입니다.
모르긴해도 신불산 이무기가 하늘로 유영하나 봅니다.
저 산구름은 이무기가 내쁨는 입김인가 합니다.

이제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나의 카메라 배터리를 뺍니다.
빗물이 위험할정도로 카메라에 들어 갔기때문입니다.

아래 몇장의 사진은 아쉬워 담아보는 폰카 사진입니다.

위의 등산화 사진을 보십시오.
신불산에서 만난 어느 비틀거리는 산행인의 등산화 밑창입니다.
어떻게 밑창이 홀랑 날아가는 저런 등산화가 있을수 있습니까?
그분은 연신 술취한것처럼 비틀거리며 천천이 하산 했지만 무척 위험해 보였습니다.

인조 피부가 노출되지는 않했다고 했지만 심히 걱정되는 모습이었답니다.
농담으로 쭝꽁제 등산화냐고 말했지만 , 저런 신발은 대형사고를 유발할수도 있을것입니다.



지금 내리는 가을비와 함께 고개 숙인 마른 해바라기도 함께 겨울을 향해 떠날것입니다.
북적대던 산장도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곧 다가올 겨울의 눈덮힌 아름다운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이제 떠나는 가을구경을 원없이 한 나그네는 저 크루저 선에 승선 하고 싶습니다.


2009/11/9일 비오는 배내골 신불산 산행기를 마치며.
By Dramatique.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Blogger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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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로그에세이-BlogEssay Drama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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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imothymerry.tistory.com BlogIcon 티모시메리 2009.11.09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촉촉한 공기가 가을의 빛을 더욱 진득하게 해주는군요. 멋집니다.

  2. Favicon of http://lovepoem.tistory.com BlogIcon lovepoem 2009.11.10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단풍을 보러 산에 갔었어야 하는건데 말이지요..ㅎ;;

  3. Favicon of http://story.aladdin.co.kr/hellena BlogIcon 디망쉬 2009.11.10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갈수는 없지만 사진으로라도 단풍구경 잘하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neostar.net BlogIcon mullu 2009.11.10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많아서인지 뜰때 좀 버벅대지만 잘봣습니다.겨울 오기전에 한번 산에나 가봐야되는데..

  5. Favicon of http://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09.12.11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의 재약산 산행기에 댓글 남겨주신거 보고 왔어요..
    비구름을 보니.. beautiful님 고생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단풍도 곱고.. 맑은날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고맙습니다.. ^^

  6. Favicon of http://www.hurstvillerepaircentre.com.au/ BlogIcon repair iphone 2011.06.13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퍼가도 될까요?

  7. Favicon of https://dramatique.tistory.com BlogIcon 블로그에세이-BlogEssay Dramatique 2012.02.15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중(雨中)신불산 단풍산행.
    떠나는 가을을 아쉬워 하며 깊은 단풍계곡으로 나들이 했습니다.
    (부산출발 가벼운산행 코스)부전역(10시)-원동역-원동마을버스-배내골종점-백련암-파래소-공비지휘소-능선-중계탑-휴계소-파래소입구-백련암-원위치리턴

  8. Favicon of https://dramatique.tistory.com BlogIcon 블로그에세이-BlogEssay Dramatique 2012.02.15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중(雨中)신불산 단풍산행.
    떠나는 가을을 아쉬워 하며 깊은 단풍계곡으로 나들이 했습니다.
    (부산출발 가벼운산행 코스)부전역(10시)-원동역-원동마을버스-배내골종점-백련암-파래소-공비지휘소-능선-중계탑-휴계소-파래소입구-백련암-원위치리턴



불타는 영축산 - 영축총림(靈鷲叢林) 통도사(通度寺)계곡

올해의 만추(滿秋) 탐방-양산통도사계곡.- 단풍놀이-단풍출사-단풍산행-사찰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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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산통도사 계곡을 어제 2009/10/26일 올해의 가을 단풍나들이를 했다.
계곡은 아름답게 물들고 마치 물감을 뿌린듯하며 자연이 보여주는 최고의 아름다운 계절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일부 암자까지 천천이 도보로 하루를 할애한 보람은 충분이 있었다.

 나들이중에 만난 풍경을 담은 사진을 소개하며 아울러 약간의 통도사와 관련된것을 고찰하고 계속해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모든사진은 크릭하면 크게볼수 있습니다.

통도사영축산 통도사


양산통도사는 가지산 도립공원 지구 내에 있는 해발 1,059m인 경관이 수려하여 영남알프스라 불리며  일명 영치산또는 취서산 이라고도 하는 명산이며 이산 남쪽 계곡에 자리한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영취산에 있는 사찰로서 신라 선덕여왕 15년(646)에 자장법사(율사)가 세운 선교 양종(禪敎兩宗)의 총 본산인 거찰이다.
자자법사가 중국당나라에서 받아가져온 불골(佛骨)과 불가사(佛袈裟)가 있어 불찰(佛刹) 대본산이라고 하는곳이다.
신라 자장율사(慈藏律師:600~658, 608~677)가 창건한 조계종의 총림 사찰이다.

총림 [叢林]이라는 말은 불교적인 내용을 포함하는말이며 이의 조건은,
첫채 :수행 전문도량인-선원(禪院)을 갖추어야하고,
둘채 :전 교육기관인-강원(講院)을 두어야하고,
셋채 :계율 전문교육기관인-율원(律院) 등인데 이 기본을 모두 갖춘 사찰을 총림이라 하며
우리나라 조계종5대총림에는 합천해인사,양산통도사,전남 순천 송광사,충남 예산 수덕사수덕사,장성 백양사(白羊寺)가 총림으로 지정되 있다.

영축산은 가지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줄기가 능동산에 이르러 두 줄기로 갈라지는데, 남서진하는 줄기는 밀양의 천황산,제약산으로,동쪽으로는 배내고개를 건너서 남쪽으로 간월산, 신불산을 지나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 줄기이며 이 남쪽 능선은 전국최고의 광활한 억새밭은 유명하다.
영축산 아래로 뻗어있는 계곡은 많은 통도사부속 암자와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는 좋은 산행과 나들이 코스이다.

영축산 계곡이 남쪽으로 굽이치는 너른 골짜기는 족히 작은 왕도가 태생할수 있다고 하는 너른명지를 아우르며 나아가서 양산통도사 본사에 서 멈추고 그 끝은 아래로 한없이 뻗어 양산천을 이룬다.  
 
영축산 통도사는 양산8경중의  제 1경이며 천성산, 내원사계곡, 홍룡 폭포, 배내골, 천태산, 오봉산 임경대, 대운산 탑골휴양림 등 양산은 빼어난 산경을 자랑한다.
"나의살던 고향은" 이라는 노랫말로 유명한 고향위봄도 이 고장에서 태어났으니 예로부터 아름다운 고장인가 하고 생각해 본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말할때 불교를 말해야함은 어떤종교를 이야기 하려는것이 아니고 역사와 불교가 연결된 자연스런 고리이기 때문이다.
불교 이야기로 돌아가서 우리나라 불교의 3보사찰은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 순천 송광사이다.
불보사찰(佛寶寺刹)은 양산 통도사로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으며, 법보사찰(法寶寺刹)은 합천 해인사로 팔만대장경이 봉안되어 있고.
전남 순천 송광면에 있는 송광사는 나라를 이끄는 국사를 비롯하여 큰 스님들이 많이 배출 되었기 때문에 승보사찰(僧寶寺刹)로 불린다.

총림(叢林)이라 함은 승속이 단합하여 한 곳에 머무름이 마치 수목우거진 숲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통도사영축산 통도사

이곳은 자동차 매표소입니다.
총림의 입구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매표소를 지나 처음만나는 교량이며 심상찮은 가을이 엿보입니다.

통도사영축산 통도사


영축총림의 전 계곡에 산재한 등산로입니다.
길표시와 점은 본인이 오늘 지난 행적을 표신한 것 입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이 도로는 과거 한때에 역마차가 노래하며 달리던 길인데 지금은 도보로만 갈수 있습니다.
이 길을 걷기위해 진입을 자동차로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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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하는 내내 천녀년의 역사가 담긴 계곡을 가을했살과 함께 하며 걷습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이름없는 들풀 하나 까지  붉게 물들고, 가을 했살은 이 계곡에 막 쏟아 집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가다보면 목마른 나그네를 위해서 석와보살이 물을 줍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이제부터는 자장율사가 반하여 터를잡은 아름다운계곡이 줄지어 눈에 뜨이기 시작합니다.


통도사영축산 통도사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지나가던 한 아마추어 찍사가 나를 담아 주었습니다.
계곡을 내려다보며 감탄하는 모습을 담으려 했나 봅니다.
이 사진을 찍은분이 혹시 본다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엉겹결에 받아서 물어보질 못했습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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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곡은 꽃피는 봄부터 울창한 여름의 오케스트라를 연주 할때를 지나 애애한 아름다운 단풍이 깔리고 고요하게 하얀눈이 덮일때까지 자연이 노래하는 하모니는 정교하게 어울려 퍼집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저 앞의 보이지 않는계곡에 드리운 햇살을 따라보며 나그네는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맑고 깨끗하며 조용하고 아름다운 이계곡은 꿈을꾸게 합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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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보살이 산사에서 나오는 길을 돌아 가면 총림의 입구를 맞이하게 될것입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영축총림 양산통도사 입구에 다달았습니다.
언제나 저 문을 들어갈때는 득도 하길 바라지만 나올때는 아무것도 가지고 올수 없게 됩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통도사 부도원 입니다.
전국사찰에서 영축총림에만 있는 특별한곳이비니다.
기라성같이 되기를 바라지않고 수행하고 득도한 분 들의 인연을 모아 기라성같이 표현 되어지고 있는 곳 입니다.

통도사영축산 통도사

통도사영축산 통도사

가을이 마르지않도록 분수로 물을 뿌려 보지만 타는 불길을 맊을수는 없습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이름없이 떨어진 마른잎새도 하나둘 쌓여서 아름다운 연출을 합니다.
비스듬이 누운 앵글이 잔잔히 흐르는 개울과 돌섬들을 싯말 처럼 노래하게 합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에제 통도사 정문을 들어 섭니다.
무엇이 당신에게 어떻게 언제 이처럼 원색적으로 아름답게 줄지어 다가와서 사랑하고 아릅답게 살다가 어느날 흑백으로 떠나게 합니까?

우리는 저마다 하나의 숙제를 받아 안고 살아가지만 아무도 떠날때까지 풀수없는 문제입니다.
저 안에서 해답을 얻으려 합니까?
아마도 나는 오늘 또한번 허무와 만나게 될 것 입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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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줄지어 가는 보살님들의 행보는 불타는 가을속으로 빨려 들어가는듯 번뇌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길을 찾아 들어 가고 있습니다.

산사로 가는 가을은 아릅답지만 저 깊은 골짜기 어느 암자에서 업드려 무거운 마음으로 기도하며 읍조리는 불자가 다시 돌아올때는 깃털같이 가벼운 마음으로 내려오길 바랍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한 스님이 난간에 편하게 앉아서 자연스런 법석을 마련했습니다.
수많은 사찰탐방 불자들이 벙개 설법을 듣고 번개처럼 깨닳고자 합니다.
오늘 벙개로 하나의 작은 道라도 얻게 되었으면 하고 마음속으로 합장해 봅니다.

천지가 혼탁해도 청정한 당신의 마음 하나는 더러운 천지를 다 깨긋이 하고도 남는답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금강계단입니다.
너무나 많은 의미를 심어주는 말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한번 먹은 마은을 무너뜨리지지 않을많큼 튼튼히 하는 굳센 의미를 부여하는 말로 지침 삼지만, 금강보계란 다이아먼드처럼 보배보배롭고 불변하는 계(戒)를 말한다.
 불사리에서 부처의 현신(現身)을 믿는 데서 온 것이며 한국에서는 이 통도사의(通度寺) 금강계단이 잘 알려져 있다.
643년 선덕여왕(12)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당(唐)나라에서 돌아오면서 가져온 사리와 정골(頂骨) 등을 안치, 금강계단을 만들고 이 통도사를 지었다.

영축산 통도사영축산 통도사



영축산 통도사

이제 통도사 뒤켠 암자들을 탐방하려 한다.
시끌벅적한 대 사찰보다는 조용하고 아늑하며 각기 제 특성이 살아있는 암자들이 산사의 진면목을 볼수 있는경우가 많다 하여 암자를 즐기는 분 들이 많다.

"영축산

"영축산

대사찰 본사를 벗어나서 한적한 암자로 가는길엔 승려들의 수행으로 빚어진 농사 흔적들이 영글어 간다.
알찬 배추나 추수거둔 논엔 황량하게 드러난 나지는 이 가을이 주는 의미의 깊이를 더하게 한다.

"영축산

"영축산

이것이 와송(瓦松) 입니다.
여름이면 뜨거운 기와지붕에 물을 끼얹으면 물이 끓는다고 할만큼 뜨거운 기와지붕에 날아온 먼지를 근거로 하여 자라는 끈질긴 이 식물이 와송이다.
기와지붕에 자라는 소나무란 뜻이지요.
천년 고찰이나 유구한 양택의 종손집 기와지붕에 자라는 이식무는 그 생명력이 탁월한 많큼 그것이 가지는 약효가 좋아서 현대 난치병의 하나인 암도 고필수 있다고 하는 명 약용 식물이다.


"영축산

한 암자에서 본 영축산의 모습과 천년 노송과 암자의 단아한 모습.
여기서 자원봉사하시는 보살님들로부터 얻어 마신 연뿌리 붉은색갈 나는 한방차의 향기가 지금도 입가에 느껴진다.

"영축산

나무에 깊게 패인 다람지 굴?박쥐굴?

"영축산

천년고찰의 천년 노송은 이제 그 세월의 무게 때문에 주사를 맞으며 지팡이를 짚고 살고 있다.
현대 의술이 효과가 있어서 이 늙은 소나무가 힘차게 푸르러 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영축산


"영축산

눈부시게 쏟아지는 계곡의 가을은 이제 태양이 산허리를 지나나 봅니다.
비스듬이 비치는 햇살이 바위돌과 억새들에 비치는 모습이 가히 목가적 입니다.

통도사

통도사

이 아름다운 계곡에는 천녀년의 신라 역사가 숨쉬는 맑은물에 씻겨진 억겁의역사를 간직한 바위가 연출하는 모습이 어느 추상화가가 남긴 어려운 작품처럼 계곡에 누어 있습니다.

통도사

통도사

이 깊은 가을에 한 연인이 불타는 가을속으로 들어가는 작은 현수를 지나고 있습니다.
저 젊은이가 이 아름다운 계곡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영원히 행복하게 되길 빌어 봅니다.

통도사


보살님들이 사라진 텅빈 계곡에는  이제 만발한 가을이 스스로 춤추며 불타는 계곡을 한동안 연출할 것 입니다.

통도사

통도사

2009/10/26 영축산 총림 통도사 계곡에서.
불타는 가을을 산책하고....
By Drama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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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발 일반인 가지산 탐방기

영남의 명산 가지산 겨울 산행기와 산행때 담은 사진을 올립니다.



자연이 만든 조각 작품 .
산엘 다니다 보면 기이한 위치에 기이하게 놓인 바위들은 많다.
높은산 험한 봉우리에 이상하게 자리잡은 바위는 신선이 장난으로 가저다 놓은 것 인가....
현대 조각가가 만든 작품 처럼 ------->>





언양버스시간,석남사버스언양-석남사 버스시간

산에서 마라톤 하는 것 처럼 달리거나 하루에 몇개의 거봉을 종주하는 그런 산행을 이야기 하고 싶은것이 아닙니다.
천천이 아주 조금씩 산을 오르면서 건강을 찾고 마음을 달래는 산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번겨울이 가기전에 가지산을 오르기로 맘먹은지 한참만에 지난 일요일 거길 방문 했습니다.

부산에서 거길 가는 길은 많겠지만 나는 노포동 시외버스 종점에서 출발하는 언양행 직행버스편을 이용했으며 언양에서 바로 석남사 가는 노선버스를 탔습니다.
자가용으로 가길 원한다면 석남사까지 바로 가면 되겠지요.

겨울산엔 해가 너무 빨리 떨어지는걸 생각하고 7시에 출발 했으며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 했을 때는 9시조금 넘었다.
여기서 약간의 요기를 하고 주차장을 통과하는 산행로로 진입한게 9시30분쯤이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오렌지색 동그라미는 휴식한 곳 입니다.-마지막 상운산은 통과했구요.
<<여기의 모든 사진은 복사,배포,스크랩을 불허합니다>>

가지산 등산코스가지산 등산코스


이 글을 쓰기전 나는 이번 겨울에 이 코스로 두번 올랐다.
서두에 말 한것 처럼 나는 체력적으로 산에서 달릴수 없는 사람이기도 하고 ,나의 산행스타일이 산의 작은곳 하나 하나를 눈여겨 보며 그곳에 녹아 있는 역사나 역사때문에 유명해진 곳곳의 정취를 음미하며 걷는 사람이기 때문에 시간은 많이 걸려서 산행하는 편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터득한 산행 방법은 아주 천천이 오래 꾸준이 가는것을 좋아한다.
대략 위에보인 지도에서 출발점 회귀코스로 잡았을때 여름에는 조금 여유롭겠지만 상대적으로 더워서 느릴테니까 계절에 관계없이 밝은날 하루 코스로 보면 된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4시간만에 돌아온다고 하지만 거길 4시간만에 달리는 철인이 몇이나 될진
의문이며 그래서야 사진 한장도 못찍고 역사 서린 바위 하나도 못볼 것 임으로 개인적으로 좋아 하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체력도 안된다.

일반 산인은 특별한 경우가 이니라면 큰산에서 충분이 휴식하며 무리없이 걸을것을 많은 선배
산악인 들은 종용 하고 있다.

가지산등산로시간으로 보는 가지산등산로 지도

위의 그림에서 시간표는 상행이나 하행이나 거의 다르지 않는 시간으로 달리는 사람의 기준이지만 일반 산행인들은 상행 시간이 하행 시간 보다 약 배정도 더 걸리는 것으로 볼때 처음 오는 분 에게 참고가 되겠지만 자기 체력에 맞춰서 재조정 하는 것이 바람직 하리라 생각 한다.

특히 지도에서 좌측으로 상행할때 점점 급해지는 경사 각도를 감안할때 거리별로 시간을 적어 놨는데 일반인들로서는 실현하는데 장난이 아닐것으로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두번 같은코스를 올라본 경험을 말한다면 지도에서 표시된 코스로 오른다면 가지산 정상까지 도중에서 식사하고 구경하며 간다면 4시간이 적당할 것 이며 무리없이 산경을 즐길수 있다고 생각하며 반대로 내려오는 길은  지도에서 표시한것 보다 같거나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 났다.

가지산의 산림가지산 중턱의 고산지대 수목림

석남고개 부근에서 펼쳐지는 가지산 중간 이하에서 볼수있는 발달된 수목림이다.
이정도 고도에서는 침옆수림이 발달해 있으며 특이하게 적송(赤松)지대가 있다.
아름답게 보이지만 걸어서 다닐수 있는 그런곳이 아닙니다.
발달된 밀림 가파른 험산입니다.

이지역을 벗어나고 1000m 정도에서는 침엽수림은 사라지고 낙옆 수림이나 철죽림이 발달 하고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가지산에서 본 문수산

석남고개 부근에서 휴식하며 바라보는 전경중에 멋드러지게 보이는 산입니다.
저 산은 문수산인데 그리 큰산이 아니지만 아득히 바라보는 시야에서 중간에 큰산이 없기 때문에 아름다운 자태로 보이는 것 이지요..
마침 겨울 도심의 밤안개가 오전의 따뜻해지는 공기때문에 상승하며 보여주는 안개띠가 멋을 더해 줍니다.
가까이 보이는 오른쪽의 산은 석남터널 아랫편이며 그 아래 도시는 상북면 일대 입니다.

석남재 대피소

한 산인(山人)이 운영하는 대피소 입니다.
해발 600m가 넘는곳입니다.
가지산 까지는 반정도 되는 거리이지만 힘들기로 말한다면 반이 못되는 지점으로 볼수 있습니다.
누구나 먹을것 마실것을 준비하고 오지만 배낭의 무게를 줄이려 애쓴는 분들중에서 아예 여기까지 와서 간식을 먹는분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위치,장소에 대피소가 있다고 생각된다.

어차피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무료 봉사할순 없을것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베푸는 마음으로 생할하는것으로 짐작한다.
나도 거기서 약차 한잔을 마셨는데 그 향이 짙고 맛이 괜찮았다는 기억이 난다.

가지산 폭포

저기 멀리 보이는 얼음 폭포는 상당히 큰 규모이지만 먼거리에서 촬영된것라서 실감이 안나는군요.봄이 되고 저 얼음이 녹은물은 태화강 까지 흘러갈 것입니다..

가지산 쌀바위

쌀바위는 그 위용이 웅장하지만 워낙 험산에 수직벽으로 이루어 저 있기때문에 여기 석남대피소 부근에서 찍는 사진이 젤 좋다고 생각됩니다.

가지산 철죽

대피소에서 약간의 휴식으로 체력을 회복하고 비교적 가파르지 않은 짧은 길을 걸어가면 너른 쉼터가 있습니다.
석남재라 하더군요.
온통 철쭉뿐인 가지산 상부 때문에 유명해진 철죽군락을 소개하는 안내판입니다.

가지산 죽음의 596계단

이제 가파른 길이 눈앞에 기다립니다.
많은 등산로에 계단이 만들어 지고 있지만 여기에서는 눈이오거나 날씨가 좋지않을때는 저 계단이 아니면 상당히 위험한 길일수도 있겠다고 생각되는 곳 입니다.

계단이 편한것은 사실이지만,계단이 몇개 안될때 이야기입니다.이 계단은 호사스런 그런 계단이 아닙니다.

죽음의 오구륙 계단입니다.
누가 말했다고 할것도 없이 초보 산행인 이라면 금방 알아 차릴 것입니다.
아마 18~20Cm정도 높이의 계단이 596개가 사람을 질리게 합니다.

여기까지 이미 대략 650를 오른 상태에서 맞이하는 계단...
계단100여개 정도는 노래하며 오르지만 500개 이상의 계단은 장난이 아니지요.
언젠가 부터 죽음의 오구륙 계단이라고 합니다.

모르긴 해도 처음 이말을 쓴분은 공사한 분이라야 말이 되는것 아닌가 생각해 본다.

가지산 정상

죽음의 오구륙 계단을 통과 하고 정상에 오르면 이제 가지산을 볼수 있습니다.
지척에 유명한 가지산을 둔 덕분에 이름없는 산이지만 이 봉우리도 1000m는 넘는 산이지요.
나는 여기서 한참을 쉬어서 저길 오를 힘을 충전했습니다.

가지산 계곡

이제 산 저쪽을 보게 됩니다.
경남에서 넘어온 사람들은 경북쪽과 물금쪽에서 오는 배내골 입구로 들어오는 길을 아득히 볼수 있습니다.
큰산 깊은골이 부드러운 주름 치마 처럼 드리워저 있고  연연이 하늘아래 커튼같이 드리워진 아름다운 산경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가지산 이정표

이제 큰산 제일봉이 350m 위에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쳐다 보기 에도 힘들 것 이며 어떤분 에게는 다 왔다고 생각될 것입니다.
마른가지 사이로 싸늘하게 서 있는 스텐레스 기둥이 힘들어 하는 어느 산인에게 매몰차게 말합니다.
저기 까지는 아직도 이많큼이나 남았다고 거만하게도 경고 하는것 같습니다.

가지산 석남사

큰산 깊은 계곡에는 대찰이 있지요.
가지산 명산에는 대찰 석남사가 한자락의 치마폭에 자리합니다.
숲이 하늘을 가리던 천년세월을 한결같이 지켜온 저 가람은,뼈를 깍는 수양으로 진리를 찾고자 정진하는 젊은 여승들께 주어진 하나의 반석길 입니까..
내려다 보는 석남사의 아담한 모습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가지산 돌탑


기념이 될까요?
해발 1000M도 더되는 위치에서 길가에 널부러진 돌로 돌탑을 쌓으려고 돌하나를 보태는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닐 것 입니다.  앞으로 몇백년을 더 지나서 저 돌탑이 얼마나 크게 완성될진 아무도 모르지만 나는 저기에 하나의 돌을 얹고 왔습니다.
언젠가 염라대왕께서 좋은일 했느냐고 물으면 이 사진이 증거가 되려고요..  ^^

가지산의 바위봉

정상 바로앞의 암봉이 코믿에서 볼수없는 정상을 대신해 보여 줍니다.

석남사계곡

가지산 제일봉 큰 계곡 저 아득한 끝자락에 석남사가 있습니다.
이 긴 계곡이 태화강의 원류의 하나일수도 있지요.

가지산 정상

이윽고, ......
마침내 태백산맥 마지막 제일봉에 올랐습니다.
낙동정맥 마지막에 솟아오른 거봉들 중에서 으뜸인 제일높은봉 입니다.
여기보다 더 높은곳은 반경 일천(一千)리 내에는 없습니다.
현재까지 공식 고도 1240M 지점 입니다.
사람들이 환호하지 않습니다.
 uuuuu  .. 도리어 숙연해 합니다. ... uu....m

끝없이 펼처지는 시야를 보며 무었을 생각합니까?
그리고 무슨 다짐을 해야 합니까?

겸허하고 진실된 마음이 잠시라도 여기로 말미암아 가슴안에서 부터 되살아 나야 합니다.

가지산의 개해발 1240m 고지에 사는 개

아마도 1240m 고지에 사는 개는 그리 흔하지 않을것입니다.
이 개가 가지산 정상에 있는 대피소에 사는 개 입니다.
누구에게나 짖지 않습니다.
산인들이 저마다 만지고 바라보지만 실제로는 개가 오가는 많은 산인들을 여기저기 어슬렁 거리며 구경합니다.

운문산

바로 눈앞에 보이는 산이 운문산 입니다.
장엄하고 위용있는 운문산이 여기서는 어쩐지 아래로 보이는 기분입니다.
저 산의 높이는 최근 재 조사되고 상당한 기록에 이의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 공식적으로 1195m라고 합니다.
저 명산 아래에는 대찰 운문사가 있으며 이쪽 역시 석남사 처럼 여승들이 득도하려 정진하는 승가대학이 있지요.
어쩌면 화랑을 이끈 맥락과도 부합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대충 2시간여 거리로 봅니다.

낙동정맥이 힘차게 남하 하는 준령에서 우측으로 날개를 하나 펼처 단 모습으로 나타나는 또하나의 맥에 솟은 태산 이지요.

가지산 바위봉

바람은 차고 산로는 미끄럽고 체력은 지쳐 있습니다.
대피소는 이런 산인을 위해 거기 있을곳에 존재 합니다.
따끈한 라면 국물에 삶은 계란 하나를 먹었지요.
그리고 그렇게 향기좋은 커피를 처음 마셨답니다.

이 고봉에 누군가의 힘으로 짊어지고 옮겼을 기름 한방울, 물 한컵, 라면 한봉지의 가격을 꼭 말할 필요는 없다.
경제 이야기 에서 장소 이전의 효과를 들은 적 이 있다.
대단한 장소 이전의 효과 이다.
어떤 경우에는 금반지 하나로 물 한컵과 바꿀수도 있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피소에서 끌여주는 라면 한개를 국물한방울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은걸 지금도 고맙게 생각한다.
이분들은 수많은 산행인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 할것이며, 수많은 산행인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분이 주는 음식을 먹고 안전한 산행을 마칠것입니다.

가지산 눈밭

한 산인이 그만 눈에 미끄러저서 길 아래로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다치지도 않았고 이불처럼 푹신한 눈섶이 편해서 일어나기가 싫었습니다.
이 山나그네는 눈밭이 좋아 한동안 여기에 머물며 소년이 되었답니다.  

쌀바위

쌀바위는 보는 위치에 따라서는 전혀 다르게 보입니다.
카메라 파인더에 다 담을려고 작아진 모습이지만 바위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쌀바위 전설에 나오는 기도하는 승려처럼 저기서 기도하면 득도하게 하리란 짐작이 가고도 남는 의미 심장한 느낌을 줍습니다.

가지산 짐승 발자욱

눈밭에 박힌 금방지나간 발자욱입니다.
크기로 봐서 상당한 체구의 고양이과 동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저기 많이 박혀 있었습니다.

가지산의 얼음

꽁꽁 얼어붙은 얼음이 따뜻하게 보이는 이유는 아마도 추운 겨울은 봄이오는 전령이기 때문일가요?
맑은물이 얼어붙은 깊은계곡에서 얼음은 어떤 보석보다 맑고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눈오는 가지산 하산길

이제 하산 해야합니다.
하루를 산에서 살며 인생을 함께한 동행인이 저많치 눈길을 걸어 옵니다.
하루를 살아도 후회없이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까?

오늘 힘들고 마음이 아립니까?
서럽고 가슴 아픈 것 은 누구에게 억울하고 힘들게 한 댓가 라고 합니다.
후회는 쌓이고 털어버릴수는 없는게 인생이라구요?

하루를 살아도 후회없이 산다는 말이 얼마나 고귀한 말입니까?

지은 죄의 결과가 멀고 죽은 후에 온다구요?
절대로 아닙니다,
인과는 살아서 당대에 응보하며 천국은 여기에 있고 오늘 우리는 천국과 지옥이 마음안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다짐 합니다.

큰산 깊은 계곡에 억겁년을 거듭하며 하늘이 돌과 나무에 새겨논 억만자의 포스터를 우리는 오늘 반자 정도 읽고 내려 옵니다.

평생을 두고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하늘은 그 포스터를 다 읽을수 있게 한다는데.

가지산 쌀바위 대피소

산그림자 내리는 고즈녁한 시간에 하얀연기 피우는 대피소를 뒤로하고 천천이 아주 천천이 산과,돌과,풀과,나무와,이야기 하려 애쓰면서 텅빈 마음으로 하산합니다.  



겨울 석남사

노각나무

이 아름다운 나무는 우리나라 에만 자라는 유일한 수종의 나무입니다.
꽃도 좋고 향기도 좋으며 몸통또한 아름답고 부드러우며 좋은 약성도 지닌 보배나무입니다.
이름은 노각목입니다.
깊은 숲속에 자생하는 나무이지만 최근에는 정원수로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천년기와


명필 석남사


<<안녕하세요?
<<말씀좀 묻겠습니다.
<<저기 저 봉우리 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예,20분이면 갑니다.

@실제로 가보면 1시간도 더 걸립니다.
<<아마도 축지법 하나 봅니다.


2010 정월에 가지산에서.. ㅎㅎ



가지산 등산코스가지산 등산지도가지산도립공원가지산 지도가지산 가는 길영남 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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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이야기(1).

가지산은 영남의 지붕" "영남의 병풍"등으로 불리는 영남 동남부의 낙동정맥에 자리잡은 총넓이 대략 255 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광활하고 웅대한 준령들의 모임중에서 영남지역으로 내려오며 가장높은 산으로 표시되고 있는 산이다 .
행정구역상으로는 울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 동시 속한다.

행정구역상 바로 붙은 복쪽의 경북 청도군과, 남쪽 경남 양산시, 동쪽으로는 경남 울산광역시와 서쪽으로는 경남 밀양시,등이 연결된 경상 남-북 4개시와 1개 군으로 이루어진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는 산군(山群) 지역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볼수 있습니다.

가지산가지산



물론 영남알프스라는 이름은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다.
해발 높이가 1000m를 넘나드는 준령들이 줄지어서 연하(連下) 하며 또 좌우로 엇줄로 내린 산들 또한 1000m를 넘는 준봉을 끼고 남하 하는 아름다운 산들의 집합을 언제부터인가 산인들을 중심으로 유럽의 알프스와 버금가는 풍광이라 하여 영남알프스라 불리기 시작한 곳이다.

실제로 이 거봉들이 만드는 골짜기 또한 계절마다 형언하기 힘든 아름답고 아득한 절경을 만들고,
그 골짜기마다 역사적인 의미가 담긴 유서깊은 지역들이 산재하고 있다.

영남알프스 전체를 다 이야기 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이지만  이중에서 가장 높은 가지산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
가지산이 영남알프스에서 높은 산이지만 최근 해발측정에서 운문산과 그 정밀한 높이에 대한 이견이 있는상태 이지만 공식적인 문서의 고지가 있기 전 까지는 여전히 가지산이 제일 봉으로 이야기 되는것이 마땅하다.

이 산은 크고 웅장하여 전문 산인들이 등산하는 코스이기도 하지만 일반인들이 관광 코스로도 많이 찾는곳이다.
다만 상당한 채비를 하고 오르지 않으면 안되는 큰산이다.

산을 말할때 제일봉과 주봉과는 다른의미이며 가지산은 제일봉이지만 영남알프스 주봉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 산맥이 주봉을 중심으로 뻗은것과는 다른 모습으로서 여기는 연이은 영남알프스라는 산 군들의 집합이기 때문이다.

이 집합을 나열 할때 우리의 과거 산줄기 개념인 산경표를 인용한다면 낙동정맥 상에서의  영남알프스는 산봉우리의 거의 다가 연결된다.

낙동정맥에서 고헌산-가지산-능동산-간월산-신불산-영축산의 순서로 그릴수 있는데 장방형의 영남알프스 지대의 중심부를 이 산줄기가 관통하는데 양 날개로 운문산과 재약산을 달고 남으로 달리는 형태이다.

크게보면 영남알프스도 백두산에서 시작된 산맥이 뻗어내려오는 백두대간의 한없이 긴 줄기가 한반도 남동쪽으로 길을 바꿔 가장크게 솟구친 태산준령들의 모임으로 생각한다.

사실 여러 가닥의 준령과 계곡들로 주름진 거대한 1000m 위아래의 고원지대에 약간씩 솟아오른 큰산들이 모여있는 거대한 고원산군 지대라고 말할수 있다.

이 산군(山群)들의 이름을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산봉우리 정상에는 각종 산악단체에서 높이를 표시한 표지석들이 있는데 산높이는 실제 국토지리원의 높이와 다르게 표시된 경우도 있다.
운문산은 정상석 높이표시가 1,195m(국토지리원)
맞으며.
국토지리원에서 정밀 측정한 결과로서 운문산이 영남알프스에서 가지산 다음으로
높은 제2봉이고, 세 번째는 1,189m의 천황산이며, 네 번째는 1,159m의 신불산이라고 한다.

문복산 文福山   1,014m  경북 청도군 운문면, 경주시 산내면
상운산 上雲山   1,114m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가지산 加智山   1,240m  경남 밀양시 산내면-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운문산 雲門山   1,188m(표지석)  경북 청도군 운문면, 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억산-구만산-백운산

능동산 陵洞山     981m  경남 밀양시 산내면
간월산 肝月山   1,083m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등억리
신불산 神佛山   1,209m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이천리
영축산 靈鷲山   1,059m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일원
천황산 天皇山   1,189m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와 산내면 남명리
재약산 載藥山   1,108m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와 산내면 남명리
고헌산 高獻山   1,032m  울주군 상북면 두서면 언양읍과 경주시 산내면

위의 산명과 행정구역은 local.daum.net 나 Google Earth에서 정확한 지도와 위-경도의 좌표를 확인할수 있기 때문에 위치정보는 생략한다.


이 지역(가지산지역)을 관광 하거나 산행할때 필요한 주요 지점을 나열한다면 아래와 같다.

석골사주차장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운문산(雲門山)쪽으로 가는길목.
상운암 - 운문산코스에서 주로 통과하는곳- 원서리-석굴사(석굴폭포)-상운암계곡-석탑군-선녀폭포-상운암-운문산정상
아랫재-운문사 코스에서 주로 통과한다.  운문사-못골-천문지골-딱밭재-운문산-아랫재-심심계곡-큰골 코스2: 운문사-못골-천문지골-딱밭재-운문산-상운암-선녀폭-상운암 계곡-석골사
석남고개:석남사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코스나 석남터널쪽에서 오릉때 통과하며 대피소가 있다. 742m
삭남터널:지금은 밀양가는 뻐스가 통과하지 않지만 부산 경남분들이 호박소나 영남알프스 일부의 경관을 자동차로 감상하기 좋은 코스의 길에 통과하는 터널이며 경남과 경북의 경계이기도 하다.
터널 양쪽에 주차하고 가지산을 오르는 출발점으로도 이용한다.
터널 휴게소는 전처럼 붐비지는 않지만  여전히 명소이다.

쌀바위 : 석남사계곡을 가운데로하고 가지산을 등산하면 거의 중심지역에서 만나는 곳인데 높은 능선이지만 하나의 봉우리이고 전래이야기가 있으며 암벽등산지이다.  1,049m
귀바위     가지산을 중심으로 운문령쪽으로 뻗어있는곳의 한봉우리이지만 산명보다 귀바위로 불린다.
운문령  : 자동차 관광으로 가지산일대나 밀양 청도 쪽으로 넘으려할때 통과하는 절경의 고개이며 635m 의 준령이고 여기서 가지산쪽으로 남하하는 등산로이기도 하다.

석남사 주차장-석남사
부산,경남에서 가지산 코스를 택할때 가장많이 이용하는 출발지겸 회귀점이다.
일반적인 식음료를 준비할수도있고 식사를 할수 있으며 각종 대중교통이 연결되는곳이기도 하다.
여기만 오면 교통편은 해결되는곳이다.여기서는 밀양까지도 연결된다.

계속해서 가지산 이야기를 쓸것입니다.
연결:5.가지산-영남알프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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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정상 14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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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로그에세이-BlogEssay Drama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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