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겨울에 달려 있는 부산 충열사의 열매들 한겨울의 열매들 움추린 몸도 풀겸 충열사를 걸으며 본 양지바른곳에 싱싱하게 달려 있는 가을 열매를 올린다. EXIF정보처럼 약간은 지난 사진이지만 엊그제 또 가봤는데도 모과나 감은 그대로 달려 있다.산수유는 약간씩 쭈그러 들었지만 그대로이다. 춥다고들 하지만 부산 날씨는 바람만 안불면 따뜻한게 사실이다. 봄이 가득한 산책로를 가다 역동적인 봄동산 겨우내 움추린 몸을펴고 산책로를 달렸다. 곷샘추위가 또 한번 올진 모르지만 이제 벗꽃피고 개나리피는 봄동산엔 활기로 가득하다. 경제가 움츠리고 삶이 고닲다 해도 계절이 시간을 속이지는 않는다. 약속 지키는 계절은 찐한 매향을 선두 전령으로 남도에 상륙한지 몇일만에 이제는 살구꽃 복사꽃 벗꽃까지 아우성치는 봄을 산책로에 막 뿌려 댄다. 약간은 쌀쌀하지만 뷰파인더로 보는 세상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매년오는 봄이지만 언제나 내갠 새롭고 놓지기 싫은 장면들을 담아 여기 나의 포토 블기로 남긴다. 그림을 크릭하면 크게볼수 있습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