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단풍놀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0.16 단풍놀이-배내골(신불산 자연휴양림) (13)
  2. 2010.10.12 불타는 계곡 영축총림 통도사

신불산 단풍산행-우중(雨中)
떠나는 가을을 아쉬워 하며 깊은 단풍계곡으로 나들이 했습니다.
(부산출발 가벼운산행 코스)부전역(10시)-원동역-원동마을버스-배내골종점-백련암-파래소-공비지휘소-능선-중계탑-휴계소-파래소입구-백련암-원위치리턴

어제 2009/11/9일 예정된 단풍산행을 다녀왔으며 그 블기를 씁니다.
부산근교에서 가볼만한 단풍지역은 많지만 영남알프스라고 부르는 영남최고의 산경을 자랑하는 비경들로 둘러처진 병풍산자락의 한부분인 신불산 휴양림으로 유명한 배내골의 파래소와 그 위편의 전망대 까지를 거쳐서 편한 능선따라 돌아서 원위치 리턴 하산 하기로 맘먹고 출발했다.

물론 일기예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것은 이미 예고되 있는날 이지만 이 가을 이번 일요일이 단풍 절정이며 이미 세워둔 계획 때문에 비가 오지만 부전역으로 부터 원동까지 완행열차로 출발하고 또 돌어왔다.

오늘 산행때의 비는 심한 가을가뭄에 단비라고 생각하며 억수같은 비가 아닌 우중 산행은 촉촉히 젖어드는 낙옆과 함께 기분좋은 추억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있는 모든사진은 크릭하면 크게볼수 있습니다.



부전역에서 오전10시에 출발하는 완행열차는 원동역에 세워준다.
가는동안 잠간 볼수 있는 낙동강 물금지구의 목가적인 강안 풍경은 알아주는 경관이다.



바로 연결된 배내골행 마을버스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약간의 스릴까지 보여주는 고난이 운전을 과시하는 운전기사의 안내로 내륙 산간을 통과해서 산장지구(펜션지구)입구의 종점에 도착했다.

이곳은 양산시의 끝자락이며 여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곳에 행정구역 울산시의 노선버스도 종점으로 돌아가는곳이다.

바다의 큰 크루즈선 처럼 생긴 펜션이 냇가에 정박된 모습으로 보이는 그곳이다.



이미 오는동안 절정인 단풍이 물들이는 산자락이 예사롭지 않은것은 보고 왔지만 이곳의 간간이 뿌리는 빗줄기 속에서 비치는 단풍은 감탄을 자아낸다.

이제 부터 배내천을 따라 파래소를 거쳐서 예날 지리산을 중심으로 남부지역에서 활약하던 공비들이 지휘소가 있던곳에 세워진 신불산전망대를 돌아 능선따라 휴양림을 거쳐서 하산하는 동안 카메라가 비에 젖어 휴대폰으로 찍은것을 포함해서 사진을 올리면서 약간의 산행일기를 첨부합니다.

이제 냇가에 정박한 파래소호를 뒤로돌아 산행을 시작합니다.
천천히 걸으면 초보자도 3~4시간이면 이 자리 까지 왕복합니다.

어느 외국의 아름다운 산장지대를 연상케하는 남부지역 대표적인 휴양지 펜션지구를 통과 합니다.
절정을 이루는 단풍숲속에 어울어져 나타나는 예쁜 건물들이 줄지어 계곡따라 들어서 있습니다.
환경론과 레저산업과의 갈등도 있었지만 지금은 잘 조화를 이루게 된 지역입니다.
성수기에는 수요를 충당하기 힘들정도로 붐비기도 하는곳 입니다.


떠나는 가을의 한 모습입니다.
시들어 늘어지는 아주까리 나무가 단풍과 어울어저 깊은가을여행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청산록수의 계곡 신불산 휴양림으로 진입합니다.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비가오는것은 아랑곳 없이 즐겁기만 합니다.


아 이 가을이 보이십니까?
온통 노랗고 붉은 계곡으로 심신이 막 빨려 들어 갑니다.

아버지와 어린아이의 사랑스런 산행입니다.
목마탄 아이는 자꾸만 주문을 합니다.
아버지는 못하는게 없을 테니까...

목마탄 어린이의 손가락질이 바쁩니다.
여기도 좋고 저기도 보라고 합니다.
비들은 떨어저서 낙옆을 두드리고 훗날리던 낙옆은 숨죽이며 가라 앉습니다.


이제 이 계곡에서 만나는 모든 장면들은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단풍과 낙옆이 온통 숨이 맊힐정도로 가득히 펼쳐 집니다.
무슨 단풍이 더 좋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어떻게 카메라에 담아야 자연이 연출하는 이 아름다운 장면들을 사라지기전에 몇분의 일이라도 표현할수 있을지 미안한 마음으로 샤터를 눌러 봅니다.
   


그져 우리는 걷습니다.
자연이 연출하는 드라마 속으로 모두들 무슨역할을 하는지도 모르고 그져 걸을수 밖에 없습니다.
저마다 이 아름다운 계곡에서 자연과 하나되어 오늘 겨울을 향해 떠나는 가을과 함께 깊은 추억으로 남게되는 산행이 될것입니다.
비는 오고 있지만 아무도 비가와서 산행을 중단하지는 않습니다.
비가 낙옆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으며 깊게깊게 단풍속으로 빨려들어 갑니다.


저 계단이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입니까?
다시는 돌아오기 실을많큼 아름다운 계곡으로 한걸음 두걸음 깊게 들어갑니다.
연인도 있고 부부도 있고 옆구리 허전한 솔로도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동료들과 어울려서 떠들며 즐거운 큰무리도 있습니다.

하늘은 온통 뿌옇고 빗줄기는 적당히 운치를 더해주어 맑은날 산행보다 더 운치가 있습니다.

심각한 가을 가뭄에 목마른 이 산천을 위해서 지금 비가 오고 있지만 폭포는 아직도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웅장하게 쏟아지는 폭포 소리가 이 파래소 계곡을 앞도할만큼 크게 고함치도록 비가 쉬원하게 왔으면 좋겠습니다.
명주실을 몇타래 풀어도 더 들어가서 그 깊이를 측정하길 포기했다는 검녹색 푸른 물의 저 파래소 밑에는 신불산 지키미 이무기가 있답니다.
이 소는 기우제도 드리고,여름이면 피서도오고,겨울이면 고드름보러오며 지금은 낙옆이 가득 떠 있어 아름다운 신불산 산짐승의 갈증을 풀어주는 신성한 곳입니다.

낙옆하나가 파래소 관망 계단에 금방 떨어집니다.
밟을수가 없어서 샤터를 눌렀습니다.
아마도 몇분뒤엔 어느 산행인의 등산화 밑에 으개질것이지만 마지막 가는 가을의 한 단면인가 합니다.

단풍이 곱다고 말합니까?
여기 이 계곡에서는 그말 대신에 무슨 다른 표현이 있어야 했습니다.
반여동에서 왔다는 남자분은 김흥국이 닮은분과 그 부인도 연신 교대로 솔로 스냅사진을 찍어 댑니다.내가 대신 커플로 계단에서 한장 찍어드리고 피로회복제로 포도 한알씩을 드렸습니다.
잠시 대화도 나누고 함께 쉰곳 입니다.


아 !
이 애애한 연노랑 단풍은 머라고 말해야 될지 당황스럴 정도로 청초한 모습으로 가을비에 흠뻑 젖어 있습니다.
그저 스치고 못보고 지나가는 산인도 있고 발거름을 떼지몯하고 바라보며 서있는분도 있습니다.
저게 무슨 나무냐고 묻는 분도 있습니다.
나는 저 나무의 이름을 알고싶지 않습니다.
 무명의 이름없는 나무로서 아름다운 단풍이 더 멋있을것이며 곧 사라지는 아쉬움이 더 좋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낙옆쌓여 스펀치같은 이 길을 걸어야 합니다.
정말로 밟아 어스려 뜨러지는것이 아깝게 느껴집니다.
이 비가 그치고 겨울이 문턱에 오기전에 수많은 사람들이 저길에서 낚옆이 가루가 되어 사라질때까지 밟아버리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것입니다.

떠나는 가을을 배웅하는 칡덩굴은 그리 화려하지 않지만 한몫을 단단히 합니다.
간월산 영봉을 칡덩굴이 연출하여 더욱 멋있게 보여줍니다.



낙옆 스펀치 길을 벗어나고 709m 전망대 정상에 다달았습니다.
멀리보이는 빗속의 산들은 완전히 비구름 산구름에 가리워젔지만 간간이 모습은 보입니다.
모르긴해도 신불산 이무기가 하늘로 유영하나 봅니다.
저 산구름은 이무기가 내쁨는 입김인가 합니다.

이제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나의 카메라 배터리를 뺍니다.
빗물이 위험할정도로 카메라에 들어 갔기때문입니다.

아래 몇장의 사진은 아쉬워 담아보는 폰카 사진입니다.

위의 등산화 사진을 보십시오.
신불산에서 만난 어느 비틀거리는 산행인의 등산화 밑창입니다.
어떻게 밑창이 홀랑 날아가는 저런 등산화가 있을수 있습니까?
그분은 연신 술취한것처럼 비틀거리며 천천이 하산 했지만 무척 위험해 보였습니다.

인조 피부가 노출되지는 않했다고 했지만 심히 걱정되는 모습이었답니다.
농담으로 쭝꽁제 등산화냐고 말했지만 , 저런 신발은 대형사고를 유발할수도 있을것입니다.



지금 내리는 가을비와 함께 고개 숙인 마른 해바라기도 함께 겨울을 향해 떠날것입니다.
북적대던 산장도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곧 다가올 겨울의 눈덮힌 아름다운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이제 떠나는 가을구경을 원없이 한 나그네는 저 크루저 선에 승선 하고 싶습니다.


2009/11/9일 비오는 배내골 신불산 산행기를 마치며.
By Dramatique.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Blogger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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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로그에세이-BlogEssay Drama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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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imothymerry.tistory.com BlogIcon 티모시메리 2009.11.09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촉촉한 공기가 가을의 빛을 더욱 진득하게 해주는군요. 멋집니다.

  2. Favicon of http://lovepoem.tistory.com BlogIcon lovepoem 2009.11.10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단풍을 보러 산에 갔었어야 하는건데 말이지요..ㅎ;;

  3. Favicon of http://story.aladdin.co.kr/hellena BlogIcon 디망쉬 2009.11.10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갈수는 없지만 사진으로라도 단풍구경 잘하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neostar.net BlogIcon mullu 2009.11.10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많아서인지 뜰때 좀 버벅대지만 잘봣습니다.겨울 오기전에 한번 산에나 가봐야되는데..

  5. Favicon of http://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09.12.11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의 재약산 산행기에 댓글 남겨주신거 보고 왔어요..
    비구름을 보니.. beautiful님 고생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단풍도 곱고.. 맑은날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고맙습니다.. ^^

  6. Favicon of http://www.hurstvillerepaircentre.com.au/ BlogIcon repair iphone 2011.06.13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퍼가도 될까요?

  7. Favicon of https://dramatique.tistory.com BlogIcon 블로그에세이-BlogEssay Dramatique 2012.02.15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중(雨中)신불산 단풍산행.
    떠나는 가을을 아쉬워 하며 깊은 단풍계곡으로 나들이 했습니다.
    (부산출발 가벼운산행 코스)부전역(10시)-원동역-원동마을버스-배내골종점-백련암-파래소-공비지휘소-능선-중계탑-휴계소-파래소입구-백련암-원위치리턴

  8. Favicon of https://dramatique.tistory.com BlogIcon 블로그에세이-BlogEssay Dramatique 2012.02.15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중(雨中)신불산 단풍산행.
    떠나는 가을을 아쉬워 하며 깊은 단풍계곡으로 나들이 했습니다.
    (부산출발 가벼운산행 코스)부전역(10시)-원동역-원동마을버스-배내골종점-백련암-파래소-공비지휘소-능선-중계탑-휴계소-파래소입구-백련암-원위치리턴



불타는 영축산 - 영축총림(靈鷲叢林) 통도사(通度寺)계곡

올해의 만추(滿秋) 탐방-양산통도사계곡.- 단풍놀이-단풍출사-단풍산행-사찰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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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통도사 계곡을 어제 2009/10/26일 올해의 가을 단풍나들이를 했다.
계곡은 아름답게 물들고 마치 물감을 뿌린듯하며 자연이 보여주는 최고의 아름다운 계절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일부 암자까지 천천이 도보로 하루를 할애한 보람은 충분이 있었다.

 나들이중에 만난 풍경을 담은 사진을 소개하며 아울러 약간의 통도사와 관련된것을 고찰하고 계속해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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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영축산 통도사


양산통도사는 가지산 도립공원 지구 내에 있는 해발 1,059m인 경관이 수려하여 영남알프스라 불리며  일명 영치산또는 취서산 이라고도 하는 명산이며 이산 남쪽 계곡에 자리한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영취산에 있는 사찰로서 신라 선덕여왕 15년(646)에 자장법사(율사)가 세운 선교 양종(禪敎兩宗)의 총 본산인 거찰이다.
자자법사가 중국당나라에서 받아가져온 불골(佛骨)과 불가사(佛袈裟)가 있어 불찰(佛刹) 대본산이라고 하는곳이다.
신라 자장율사(慈藏律師:600~658, 608~677)가 창건한 조계종의 총림 사찰이다.

총림 [叢林]이라는 말은 불교적인 내용을 포함하는말이며 이의 조건은,
첫채 :수행 전문도량인-선원(禪院)을 갖추어야하고,
둘채 :전 교육기관인-강원(講院)을 두어야하고,
셋채 :계율 전문교육기관인-율원(律院) 등인데 이 기본을 모두 갖춘 사찰을 총림이라 하며
우리나라 조계종5대총림에는 합천해인사,양산통도사,전남 순천 송광사,충남 예산 수덕사수덕사,장성 백양사(白羊寺)가 총림으로 지정되 있다.

영축산은 가지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줄기가 능동산에 이르러 두 줄기로 갈라지는데, 남서진하는 줄기는 밀양의 천황산,제약산으로,동쪽으로는 배내고개를 건너서 남쪽으로 간월산, 신불산을 지나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 줄기이며 이 남쪽 능선은 전국최고의 광활한 억새밭은 유명하다.
영축산 아래로 뻗어있는 계곡은 많은 통도사부속 암자와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는 좋은 산행과 나들이 코스이다.

영축산 계곡이 남쪽으로 굽이치는 너른 골짜기는 족히 작은 왕도가 태생할수 있다고 하는 너른명지를 아우르며 나아가서 양산통도사 본사에 서 멈추고 그 끝은 아래로 한없이 뻗어 양산천을 이룬다.  
 
영축산 통도사는 양산8경중의  제 1경이며 천성산, 내원사계곡, 홍룡 폭포, 배내골, 천태산, 오봉산 임경대, 대운산 탑골휴양림 등 양산은 빼어난 산경을 자랑한다.
"나의살던 고향은" 이라는 노랫말로 유명한 고향위봄도 이 고장에서 태어났으니 예로부터 아름다운 고장인가 하고 생각해 본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말할때 불교를 말해야함은 어떤종교를 이야기 하려는것이 아니고 역사와 불교가 연결된 자연스런 고리이기 때문이다.
불교 이야기로 돌아가서 우리나라 불교의 3보사찰은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 순천 송광사이다.
불보사찰(佛寶寺刹)은 양산 통도사로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으며, 법보사찰(法寶寺刹)은 합천 해인사로 팔만대장경이 봉안되어 있고.
전남 순천 송광면에 있는 송광사는 나라를 이끄는 국사를 비롯하여 큰 스님들이 많이 배출 되었기 때문에 승보사찰(僧寶寺刹)로 불린다.

총림(叢林)이라 함은 승속이 단합하여 한 곳에 머무름이 마치 수목우거진 숲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통도사영축산 통도사

이곳은 자동차 매표소입니다.
총림의 입구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매표소를 지나 처음만나는 교량이며 심상찮은 가을이 엿보입니다.

통도사영축산 통도사


영축총림의 전 계곡에 산재한 등산로입니다.
길표시와 점은 본인이 오늘 지난 행적을 표신한 것 입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이 도로는 과거 한때에 역마차가 노래하며 달리던 길인데 지금은 도보로만 갈수 있습니다.
이 길을 걷기위해 진입을 자동차로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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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하는 내내 천녀년의 역사가 담긴 계곡을 가을했살과 함께 하며 걷습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이름없는 들풀 하나 까지  붉게 물들고, 가을 했살은 이 계곡에 막 쏟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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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목마른 나그네를 위해서 석와보살이 물을 줍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이제부터는 자장율사가 반하여 터를잡은 아름다운계곡이 줄지어 눈에 뜨이기 시작합니다.


통도사영축산 통도사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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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지나가던 한 아마추어 찍사가 나를 담아 주었습니다.
계곡을 내려다보며 감탄하는 모습을 담으려 했나 봅니다.
이 사진을 찍은분이 혹시 본다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엉겹결에 받아서 물어보질 못했습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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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곡은 꽃피는 봄부터 울창한 여름의 오케스트라를 연주 할때를 지나 애애한 아름다운 단풍이 깔리고 고요하게 하얀눈이 덮일때까지 자연이 노래하는 하모니는 정교하게 어울려 퍼집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저 앞의 보이지 않는계곡에 드리운 햇살을 따라보며 나그네는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맑고 깨끗하며 조용하고 아름다운 이계곡은 꿈을꾸게 합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이제 한 보살이 산사에서 나오는 길을 돌아 가면 총림의 입구를 맞이하게 될것입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영축총림 양산통도사 입구에 다달았습니다.
언제나 저 문을 들어갈때는 득도 하길 바라지만 나올때는 아무것도 가지고 올수 없게 됩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통도사 부도원 입니다.
전국사찰에서 영축총림에만 있는 특별한곳이비니다.
기라성같이 되기를 바라지않고 수행하고 득도한 분 들의 인연을 모아 기라성같이 표현 되어지고 있는 곳 입니다.

통도사영축산 통도사

통도사영축산 통도사

가을이 마르지않도록 분수로 물을 뿌려 보지만 타는 불길을 맊을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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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이 떨어진 마른잎새도 하나둘 쌓여서 아름다운 연출을 합니다.
비스듬이 누운 앵글이 잔잔히 흐르는 개울과 돌섬들을 싯말 처럼 노래하게 합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에제 통도사 정문을 들어 섭니다.
무엇이 당신에게 어떻게 언제 이처럼 원색적으로 아름답게 줄지어 다가와서 사랑하고 아릅답게 살다가 어느날 흑백으로 떠나게 합니까?

우리는 저마다 하나의 숙제를 받아 안고 살아가지만 아무도 떠날때까지 풀수없는 문제입니다.
저 안에서 해답을 얻으려 합니까?
아마도 나는 오늘 또한번 허무와 만나게 될 것 입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줄지어 가는 보살님들의 행보는 불타는 가을속으로 빨려 들어가는듯 번뇌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길을 찾아 들어 가고 있습니다.

산사로 가는 가을은 아릅답지만 저 깊은 골짜기 어느 암자에서 업드려 무거운 마음으로 기도하며 읍조리는 불자가 다시 돌아올때는 깃털같이 가벼운 마음으로 내려오길 바랍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한 스님이 난간에 편하게 앉아서 자연스런 법석을 마련했습니다.
수많은 사찰탐방 불자들이 벙개 설법을 듣고 번개처럼 깨닳고자 합니다.
오늘 벙개로 하나의 작은 道라도 얻게 되었으면 하고 마음속으로 합장해 봅니다.

천지가 혼탁해도 청정한 당신의 마음 하나는 더러운 천지를 다 깨긋이 하고도 남는답니다.

"영축산영축산 통도사

금강계단입니다.
너무나 많은 의미를 심어주는 말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한번 먹은 마은을 무너뜨리지지 않을많큼 튼튼히 하는 굳센 의미를 부여하는 말로 지침 삼지만, 금강보계란 다이아먼드처럼 보배보배롭고 불변하는 계(戒)를 말한다.
 불사리에서 부처의 현신(現身)을 믿는 데서 온 것이며 한국에서는 이 통도사의(通度寺) 금강계단이 잘 알려져 있다.
643년 선덕여왕(12)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당(唐)나라에서 돌아오면서 가져온 사리와 정골(頂骨) 등을 안치, 금강계단을 만들고 이 통도사를 지었다.

영축산 통도사영축산 통도사



영축산 통도사

이제 통도사 뒤켠 암자들을 탐방하려 한다.
시끌벅적한 대 사찰보다는 조용하고 아늑하며 각기 제 특성이 살아있는 암자들이 산사의 진면목을 볼수 있는경우가 많다 하여 암자를 즐기는 분 들이 많다.

"영축산

"영축산

대사찰 본사를 벗어나서 한적한 암자로 가는길엔 승려들의 수행으로 빚어진 농사 흔적들이 영글어 간다.
알찬 배추나 추수거둔 논엔 황량하게 드러난 나지는 이 가을이 주는 의미의 깊이를 더하게 한다.

"영축산

"영축산

이것이 와송(瓦松) 입니다.
여름이면 뜨거운 기와지붕에 물을 끼얹으면 물이 끓는다고 할만큼 뜨거운 기와지붕에 날아온 먼지를 근거로 하여 자라는 끈질긴 이 식물이 와송이다.
기와지붕에 자라는 소나무란 뜻이지요.
천년 고찰이나 유구한 양택의 종손집 기와지붕에 자라는 이식무는 그 생명력이 탁월한 많큼 그것이 가지는 약효가 좋아서 현대 난치병의 하나인 암도 고필수 있다고 하는 명 약용 식물이다.


"영축산

한 암자에서 본 영축산의 모습과 천년 노송과 암자의 단아한 모습.
여기서 자원봉사하시는 보살님들로부터 얻어 마신 연뿌리 붉은색갈 나는 한방차의 향기가 지금도 입가에 느껴진다.

"영축산

나무에 깊게 패인 다람지 굴?박쥐굴?

"영축산

천년고찰의 천년 노송은 이제 그 세월의 무게 때문에 주사를 맞으며 지팡이를 짚고 살고 있다.
현대 의술이 효과가 있어서 이 늙은 소나무가 힘차게 푸르러 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영축산


"영축산

눈부시게 쏟아지는 계곡의 가을은 이제 태양이 산허리를 지나나 봅니다.
비스듬이 비치는 햇살이 바위돌과 억새들에 비치는 모습이 가히 목가적 입니다.

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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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계곡에는 천녀년의 신라 역사가 숨쉬는 맑은물에 씻겨진 억겁의역사를 간직한 바위가 연출하는 모습이 어느 추상화가가 남긴 어려운 작품처럼 계곡에 누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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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깊은 가을에 한 연인이 불타는 가을속으로 들어가는 작은 현수를 지나고 있습니다.
저 젊은이가 이 아름다운 계곡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영원히 행복하게 되길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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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님들이 사라진 텅빈 계곡에는  이제 만발한 가을이 스스로 춤추며 불타는 계곡을 한동안 연출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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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6 영축산 총림 통도사 계곡에서.
불타는 가을을 산책하고....
By Drama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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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로그에세이-BlogEssay Drama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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