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풂'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5.05 양보 하면 내가 행복해 진다.
  2. 2013.03.20 베풂의 댓가

남을 배려하면 내가 행복해 진다.

잡설/사람사는이야기 2017.09.04 19:28
 

남에게 베플면 내가 더 행복해진다는 이야기를 듣곤 하지만 사실 그 말이 어떻게 성립하는지 잘 모르면서 대충 좋은 말이거니 하고 살고 있습니다.

멀리는 학교 다닐 때 부터 가까이는 각종 집회나 유명한 강연등에서 한번정도는 다 들어 본 말일 것입니다.

 

얼마 전에 무릎에 이상이 있어서 병원엘 다니는데 사실 산행에도 약간의 원인이 있겠지만 주 원인은 나이가 들어서 관절 연골판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진단을 받았지요.


양보 하면 행복해 진다.Step on the brake , you will be happy. 양보 하면 행복해 진다.

 

당분간 치료기간에는 무리하지 않는게 좋다고 해서 택시로 가면서 나이가 또래인 기사 양반과 이야기를 나누게되었습니다.


그 기사님이 하는 말은 배려하는 마음으로 운전을 해서 지금까지 큰 사고 없이 자식들 다 출가 시키고 노년에 돈이야 안되지만 마음은 여유롭게 퇴직걱정없이 일 하노라는 말입니다.


이야기를 듣고 어려운 화두를 일깨워 주는 것처럼  남을 배려해서 내가 행복한 실례를 상기 시켜 주었던 것입니다.

 

이야기가 나온 것은 준 고속도로를 달리는 데 옆 차선에 화물차가 어중간한 속도로 가고 있는 약간의 경사로에서의 일입니다.

거의 추월할 정도로 내가 탄 택시가 대각선으로 지나가고 있는데 그 차간거리로 볼 때 한대가 끼어들기는 좀 부담 스런 공간입니다.

그때 승용차 한 대가 쏜살같이 추월해서 지나갔습니다.
물론 자동차 3대 다 어떤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은 없으며 과속이나 돌출 행동은 아닙니다.

 

그래도 택시기사가 브레이크를 약간 밟아서 속도를 떨어뜨렸고 그래서 추월하는 자동차는 안전하게 기분좋게 저만치 달려 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 자동차는 고맙다는 어떤 신호도 남기지 않는 것으로 볼 때 자기가 운전을 뽀데나게  잘해서 멋들어지게 추월하며 달리는 줄 알 것입니다.


그러나 나도 운전을 하는 사람으로서 그 상황은 추월자가 위법은 아니지만 적어도 위험할 수 도있었지만 택시가 배려함으로서 위험한 상황으로 연결되지 않고 쾌적한 추월로 간 것입니다.

 

이런 일이야 운전하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고 많이 운전하는 사람은 하루에도 몇번씩 겪는 일이지만 대처하는 방법은 다 다릅니다.

 

어떤 분은  "저게 미쳤나 ? 죽으려고 환장했나?
큰 사고 한번 나 봐야 정신 차리지  " 하며  욕을 하거나 질책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내가 놀랬다거나 위험했다고 이미 지나가는 차 뒤통수에 대고 오버 액션으로 크락션도 길게  울리고 하이 라이트도 번쩍번쩍 해서 불쾌감을 표시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아예 아무 말 안하고 못본 척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더이상 여러가지 표현을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생략하고 결과적으로는  이 모두다 그 상황에서 본능적으로  브레이크에 발은 올렸을 것입니다.

 

기왕 브레이크에 발을 올릴 바에는 기분좋게 안전하게 추월할 수 있도록 미리 속도를 낮춰주어서 추월하는 사람 기분좀 맞춰주면서 운전하는 것이 자기를 행복하게 한다고 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 기왕 해야 할 일이라면  남이 기분좋게 할 수 있도록 약간의 배려를 하지 않음으로서 아무 일도 아닌 상황이 골치아픈 사건으로 휘말리고 시간과 돈을 잃게 되고 스트레스까지 듬뿍 받게 발전합니다.


이런 경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들 합니다.

그리고 좀 컨트롤하는 사람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친 개한테 물린 것으로 치고 곧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사람이 오랫동안 큰일이 없으면 나태하고 간과하며 실수하고 이를 만회하려 또 실수해서 긁어 부스럼을 내곤 하지요.


이 택시 기사의 말처럼 언제나 남을 위해서 배려하는 자세로 살아가면 큰 이득은 없겠지만 재수없는 사고로 이어저서 아둥 바둥 좀 쌓아놓은 것을 어데다가 탁 털어 넣고 스트레스 받는 일은 막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산다는게 별 겁니까.
그 택시 기사님의 말처럼 작은 돈이지만 꾸준히 모아서 살수 있는것은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자꾸 일어 난다면 불가능하며 인생이 순탄하게 이어 갈 수도  없는것입니다.
 

조금씩 손해 보는 듯이 살고 조금씩 늦게 가고 조금씩 어리석은 듯이 살다보면 남이 나를 알아 주지는 않드래도 괜한 일이 꼬여서 덤택이 쓰는 일은 방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분들 다 행복하십시오.


Posted by 블로그에세이-BlogEssay Dramatique

댓글을 달아 주세요



베풂의 댓가 

남에게 주는 것은 곧 내가 받는 것입니다. 준다고 하는 것은 넉넉한 사람이 여유롭게 베푸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베푸는 것은 가지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합니다. 마음이 풍요하다면 비록 부족할지라도 자기 것을 남을 위해 줄 수가 있습니다.
대개는 나도 부족한데 남에게 줄 게 어디 있느냐고 생각합니다.
 
만물이 새롭게 돋아나는 이 좋은 계절에 눈을 들어 조금만 넓게 바라보면 우리가 관심 둘 것이 너무나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관심을 가진 자는 자기가 남에게 필요한 것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세상이 아무리 바쁘게 변해가더라도 우리가 무관심을 관심으로 바꾼다면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이제 어렵게 피어오르는 새싹을 밟지 않을 수 있으며, 잘 자라도록 물을 줄 수도 있게 됩니다.
 
사람이 애당초 태어날 때 내 것을 남에게 거저 주는 프로그램은 안 돼 있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자기를 위해서 편리하게 프로그램 된 채로 오랫동안 살아오기 때문에 남에게 배려를 하는 것은 약간의 프로그램 오류를 일으킬지도 모릅니다.

이제 우리는 배려하고 베풀고 도와주지 않고 나 자신만을 위해서 살 수 없는 세상에 와 있습니다.
내가 베풀 때 타인이 내게 베풀 것이며 내가 배려할 때 타인이 나를 배려하게 됩니다.
많은 이익을 내고 많이 받아서 기쁨을 느끼며 살았기 때문에 주는 것은 손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을 위해서 한번 베풀어 본다면 대가를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한 것을 알게 됩니다.

내가 잠깐 베풀고 난 후에 그것을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는 것은 베풀지 않은 것만 못합니다.
그리고 베풂을 받자고 기억해 줄 것을 기대해서도 안 됩니다.
그것은 내 마음이 간사해서 준 것에 대한 보상으로 더 많은 이익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풍성하면 줄 것이 많아지고 준 것에 대한 보답을 기대하지 않으면 자신이 행복해 집니다.
 
이 논리는 프로그램 된 우리의 본능과 배치되어 처음에는 갈등을 유발할지 모르지만 베푸는 자만이 위대한 성공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과장된 허세나 교만으로는 남을 도울 수 없을  뿐더러 자기를 무너뜨립니다.
이기심으로 남에게 준다면 받는 사람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교만과 이기심으로 남에게 가르치거나 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베푼 것이 아니며 받는 사람을 슬프게 하거나 화나게 한 것입니다.
넉넉하게 가지지 않아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일생 아무리 물질을 모아도 사랑을 살 수는 없지만 내가 가진 작은 것이라도 베풀면 큰 사랑을 얻을 수 있답니다.
 
사진은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으로부터 많은 것을 느끼라고 하지만 무관심으로 바라보면 그저 하나의 꽃일 뿐입니다. 

연꽃


<바람부는 들판에 나부끼는 연꽃 사진>

 

http://www.yourstage.com/newsinfo/cultureview.aspx?thread=79111



Posted by 블로그에세이-BlogEssay Dramatique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