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9.25 벌초 이야기
  2. 2009.04.05 청명 한식 (1)


추석전에 벌초를 한다.


벌초(伐草)는 말 그대로 풀을베는것 이지만,
산소에 가서 벌초를 하는것은 풀을베는것 이상의 뜻이 있다.

한가위 대 명절을 앞두고 우리의 미풍양속인 국가에 충성하고 조상에 대한 효도라는 충효사상의 일환으로서 산자에게나 죽은자에게나 동일하게 조상에 대한 예의를 표하는것임과 동시에 ,

한여름동안 자란 잡초를 제거함으로서 다음해에 조상의 산소를 잃어버리지 않게 하는 뜻도 포함되는 것이다.


명절이 다가오기 전에 조상의 산소를 깨끗이 하는것은 후손된 사람의 도리로서 행할 으뜸으로 했던 우리의 풍습이다.
따라서 어쩔수 없이 남에게 대행 시킬수는 있지만,
형편이 된다면 스스로 후손들이 함께 모여서 조상들의 산재한 묘소를 깨끗이 하고 아울러 친지들과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 계기로 삼는것이 바람직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명절이 되면 깨끗이 정리한 우리 조상들의 산소를 찾아서 공경하는 마음으로 성묘를 하는 것 이 순서이다.
현대생활의 바쁜 와중에 벌초와 성묘를 따로할수 없어서 한꺼번에 하는경우가 많지만,
적어도 벌초를 하는 마음과 성묘를 하는 마음은  조상에 대한 지극한 효성으로 부터 행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나이든사람은 젊은이나 아이들에게 덕담과 돌아가신 조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줌으로서 우리의 미풍양속을 후손들에게 자연스럽게 유구히 전하는 한 방법일 것으로도 본다.

이는 어떤 종교와는 관계없는 좋은 우리의 관습으로 봐야 하며 가끔은 종교적으로  상충되게 생각하는 경우를 보는데 그럴 필요가  없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본인도 여러가지 다 종교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런 행사를 함에 있어 전혀 충돌하지 않는다.


아래 사진은 햇살 따뜻하게 스며드는 어느 산소를 깨끗이 벌초하고 벌초한 형제들이 인사를 하려고 예주 한잔 올리는 모습이다.

벌초추석전에 벌초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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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청명
(淸明)
일이다.

청명 한식 등을 말하면 어떤분은 혹세무민하는 비과학적인 산물의 날로 오해하는것을 보곤 하는데,실제로 청명(淸明)은 24절기중의 하나이며,3월에 드는 절기이다.
한식과 같은 날 또는 하루 전날이 된다.
때로는 식목일과 겹치기도 하는데 식목일은 청명과 한식을 기준해서 제정한것으로 안다.
지금도 천문대에서 절기표를 발행하는진 모르지만 과거에 국립천문대에서 발행했던 절기 표에서는 태양 황경이 15도가 되는 때를 말한다.

양력으로는 4월 5일 이쪽 저쪽에 들며, 음력으로는 2~3월에 든다.

어느 민족이든지 관습이라는 행위를 하는데 우리의 관습으로는 청명날 조상의 산소나 산소 언저리의 구조물을 손보거나 식목 등 을 행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날이 식목하고 산소의 잔디를 손보는 날로서 지극히 과학적인 날이 라고 생각한다.
옛말에 부지깽이를 꺼꾸로 꽂아도 뿌리를 내려 산다는 식물이 잘 사는 계절이기때문이다.
또 산소는 아무날이나 손보면 동토가 난다고 했으나 이날은 예외로 한다고 한다.


즉 조상의 산소를 아무때나 손보지 말것을 정한 관습으로서도 개인적으로 지극히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학문에 음양오행이 있는데 이부분에서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을 미루기로 하고
오늘 나는 산소를 내 아들과 함께 찾았고 여러가지 조상에 대한 믿음과  가족으로서의 중요한 사랑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고 산소도 돌보고 왔다.

놀라운것은 산소가는 길이 설 명절 도로가 맊히는것과 똑같이 막힌다는 사실로 봐서 이러한 관습을 따르는 인구가 굉장히 많다는 것 이다.

이분들은 나와 뜻이 같을 것 이라고 생각하며 조상에 대한 마음가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모든 내 조상님의 산소를 다 돌보지는 몯하지만 할수 있는데 까지는 할려고 노력하고있으며 나의 후대에도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청명 한식
사자의 아파트촌에서 앞을 바라보는 전경,저멀리 태평양도 보이고 발아래는 산사람의 아파트촌입니다.사자와 산자가 함께하는 도시입니다.

청명 한식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벗꽃길 을 산소를 돌보고 내려가는 보기좋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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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ramatique.tistory.com BlogIcon 블로그에세이-BlogEssay Dramatique 2012.02.16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청명(淸明)일이다.

    청명 한식 등을 말하면 어떤분은 혹세무민하는 비과학적인 산물의 날로 오해하는것을 보곤 하는데,실제로 청명(淸明)은 24절기중의 하나이며,3월에 드는 절기이다.
    한식과 같은 날 또는 하루 전날이 된다.
    때로는 식목일과 겹치기도 하는데 식목일은 청명과 한식을 기준해서 제정한것으로 안다.
    지금도 천문대에서 절기표를 발행하는진 모르지만 과거에 국립천문대에서 발행했던 절기 표에서는 태양 황경이 15도가 되는 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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