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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9 금정산 산행 - 동문에서 범어사까지.(2)

금정산 산행 - 동문에서 범어사까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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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보이는것이 고당봉이며 바로앞에 곧 오를곳이 원효봉입니다.
산구름이 조금씩 덮고 있습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산책하는 마음으로 오르지만 올해는 유난히 많은 도토리가 산에 널렸습니다.
길가로 굴러나온 도토리에 미끄러저 넘어지기 일수 입니다.
1편에서는 그 지역에 도토리 군락지가 아니기때문에 몰랐는데 고당봉 아래쪽은 거의 전 지역이 상수리 숲입니다.

약간 중간능선지역에는 산죽림이 우거저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수목은 상수리나무로 이루어진 곳이며,상수리가 길가에 벌겋게 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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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곧 억새가 만발할것이며 하얀 억새와 깊어가는 가을속으로 또 올라 올 것입니다.
노래처럼 아 ! 으악새 슬피운는 곳이 아닙니다.
으악새 만발하고 희망찬 산행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금정산 산행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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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 ,능선마다 늦여름부터 피기 시작하는 자생 야생화는 어느 유명한 서양꽃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우리 산하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널린게 꽃이며 하나같이 아름답지 않은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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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본 중간에서 쉬면서 돌아본 의상봉입니다.
금정산엔 시시각각 산구름이 몰아치는데 오늘도 지금까지 쾌청하던 날씨가 갑자기 시샘하기 시작합니다.
막 산구름이 타고 오르기 시작하여 사진이 흐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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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만발한 경사로를 지나서 이윽고 원효봉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땀좀 식히면서  각자 가지고온 먹거리를 아랫길 숲속에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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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산악회에서 붙혀놓은 원효봉 표식입니다.
공식적인 표석이 있지만 이런표식이 더좋아서 시간표를 위해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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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에서 지나온 의상봉족으로 성벽과 산행인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굽이쳐 흐르고 점점 산구름 농도는 짙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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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금정산 주봉 고당봉은 이미 산구름이 포위한지 한참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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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구름 속에서 한 산인이 득도 하려 하는군요.
좋은산 높은 바위에 시름 떨치고 홀로 서면 누구나 짧은 시간 득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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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에서 보는 금샘지역입니다.
신령스런 금샘과 고모당이 산구름 치마로 덮어 감추려 합니다.
이제 여기서 범어사 쪽으로 하산하고 몇분은 고당봉으로 또 출발하지만 나는 하산합니다.
성루에서 나를 찍은 젊은이가 이메일오 사진 보내주기로 했는데 이글을 쓰는 내내 도착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문 루각에서 사진 찍은 젊은부부는 사진보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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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은 범어사 템플스테이관 쪽으로 도착 되는데 참고로 관절이 안좋은분은 북문에서 범어사로 내려가는 너른 돌너덜 길을 택하지 마세요.
이길은 끝까지 바위돌로된 자연계단같은 너덜길 입니다.
좀 멀지만 금샘쩍에서 스펀치같은 산죽 가득한 오솔길이 무릅관절에 훨씬 좋습니다.
이 길은 내원암,청련암 쪽으로 도착됩니다.
단 시간이 훨씬 많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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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산했습니다.
득도하여 얻은게 먼지는 한참 지나면 알게 됩니다.



108사 순례단과 범어사에서 본 이야기
http://dramatique.tistory.com/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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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로그에세이-BlogEssay Drama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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