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벌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콩벌레-공벌레-쥐며느리 콩벌레-공벌레-쥐며느리요새집은 벌레가 살 정도로 환경이 습하지는 않지만 옛날 시골집의 마루밑이나 불이 안 드는 벽밑 같은 습한 곳에 보면 얼핏 징그럽게 생긴 발이 많은 벌레가 있었습니다.약간만 건드리면 몸을 오그라뜨려 공처럼 말아버려서 작은 콩같은 모습으로 만듭니다. 이때 굴리면 정말로 돌돌 굴러갑니다.그래도 죽은척하고요.구석진곳의 음습한 곳에서 생쥐가 이것들과 함께 살면서 쥐가 나타나면 옛날 시어머니 앞에 며느리가 옴짝달싹 못하는 것처럼 이 벌레가 쥐를 무서워합니다. 좀 학술적으로 말한다면 절지동물 갑각강에 속하는 동물입니다. 갑각류 중 하나이지 설치류 하고는 거리가 멀지요.이 콩벌레는 쥐며느리의 일종인데 엄밀이 말하면 쥐며느리와 콩벌레는 다릅니다.건드리면 몸을 동그랗게 마는 놈은 공벌레(콩벌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