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호수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을지는 호수와 어부 겨울호수의 파노라마-어부와 호수 개인적으로 큰 일을 앞두고 맘 비우고자 나들이로 하루를 보내려고 지인 몇분과 함께 호수가를 산책했다. 내륙호수는 바다와는 또다른 운치가 있어 좋다. 약 20km가 넘는 우포늪은 겨울 철새 탐방이 좋지만 올해는 겨울이 따뜻해서인지 철새는 별로 없었지만 기막힌 운치를 감상 할 수 있었다. 호수가에 노을이 내린다. 노을이 갈대꽃에 하얗게 눈처럼 쌓인다. 호숫가의 작은 물살도 눈처럼 빛난다. 석양의 어부는 쪽배를 타고, 마지막 어구를 챙긴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호숫가의 풍경이 목가를 부른다. 바쁠것도 아쉬울것도 없는 하루가 끝나고. 천천이 평화롭게 너른 호수를 노 저어 간다. 석양이 떠나고, 하루가 다한다. 어둠이 호수를 덮을 즈음, 겨울호수의 파노라마 겨울호수의 파노라마 겨울이 상당히 깊었는데, 탐조하러 방문한 우포늪 내륙 호수는 적막이 감돌고 아주 가끔 철새 소리가 나기는 해도 , 전체적인 호수는 고요 하기만 했다. 기온이 올라가기만 하는 느낌이 사실인진 모르라도 철새가 바글바글 할 때 인데 너른 호수는 횡하고 방문객도 없는 호수를 오직 우리 일행만이 전세로 대절한 호사를 느끼며 한바퀴 돌고 왔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