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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방문자 유형과 베스트

오늘 블로그 일기는 타에 의한 소재로  쓰여진다.
그렇다고 그리플이 기분 나쁘다 거나 싫어서 쓰는 것은 아니다.
내가 받은 리플때문에 나같은 사람도 있음을 말하고 싶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사람 마다 천차 만별이며 또 블로그의 내용이나 다루는 수준도 그렇다.
이것은 곧 오프라인의 사회를 거의 그대로 옮겨 놓은듯 하다고 할만큼 다양하다는 뜻이다.

블로그의 내용을 어차피 남에게 보이고자 한다는 맥락에서 보면 많은 방문자가 있는것이 없는것 보다는 당연히 좋겠지만,기본적으로 자기 블로그를 알릴수 있는 몇몇의 엔진에 등록한다든지 소시얼링크를 생성한다 든지 하는것은 블로그를 하면서 자기를 알리는 기본 절차이겠지만 ,


유달리 방문자를 모으기 위해서 특정 엔진의 뉴스에 오르고 싶어 애쓰는 분을 가끔 보게 되는데,어느 포털의 기호에 맞게 글써서 연일 베스트에 오르는것을 자랑 스럽게 생각하는것 까지는 좋지만 남들도 그렇게 되라고 종용하는 것은 조금은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포스팅에서 베스트가 몇개밖에 없으니까 노력좀 해라는 식의 조언 !
이건 그분의 기준이지 대부분의 블로거가 생각하는 기준은 아닐 것 이다.

철자도 틀리고,문맥도 압뒤가 안맞고 글이 전체적으로 다듬어 지지도 않으며 사투리로 가득한 그런 글이라도 자기를 속이지 않고 남을 비방하지 않는 소신대도 날마다 일기를 블로그에 쓴다고 생각하며 이것저것 두서도 없이 쓰는사람이 더 많을 것 이며,실제로 본인도 그런 글을 베스트 보다는 많이 읽는 사람이다.

나는 어르신 컴퓨터교실 출신의 블로그 들을 좀 안다.
청춘을 어느직장에서 보내고 정년퇴직한 분들이 급하게 다가온 현대문명의 이기라고 하는 PC와의 거리를 좁히지 몯해서 전전긍긍 하는것을 돕기위해 국가에서 동사무소나 구청에 무료 어르신 컴퓨터교실을 운영한다.

이분들이 맨첨 만든 블로그에는,
순수하고 사회에 귀감이될만한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방문자는 꼬작 두자리 숫자이거나 한자리 숫자로 머문다.
그래도 나는 그분들의 글을 읽고 그분들이 올린 뽕작을 듣는다.
블로그 주인장을 때로는 등산로에서 만나기도 한다.

그분들은 한번도 베스트를 바라지도 않으며 방문자를 모을려고 애쓰지도 않는다.
그렇지만 가끔은 사회의 귀감이되고 지식의 척도가 될많큼 좋은글이 있고 작품은 안되겠지만 귀한 사진도 찍어서 올리고 있다.

일일 방문자가 몇천명되고  베스트에 단골손님으로 오르는분의 눈에는 형편없이 보일지 몰라도 본인을 포함해서 많은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흘러간 뽕작을 이야기하고 좋아하는 클래식을 이야기하며 자기집주위의 산책로 사진이 실린글이 베스트에 오를리 없지만 그래도 그런 내용의 많은 포스팅을 가지고 가지고 싶다.

이것은 나의 취향이며 내가 블로그 하는자세임을 밝혀 둔다.

유명한 박사님이 자기논문 해설이나 사회에 대한 이슈성글을 쓰드라도 베스트에 오르지 않는것은 그분의 글이 다듬어지지 않고 저질이라서 그런것은 아니며 다만 특정엔진에서 바라는 대중적인 글이 아니기 때문 일 것 이다.

종합포털도 수익을창출해야 하는 회사로서 당연히 그회사의 기준이나 지침이 있을 것 이다.
그러나 많은 블로거들이 그 지침이나 방침을 모르며 그렇게 글을 쓸 재주 또한 없다고 생각한다.

상당한 직위의 공직을 정년퇴직하신 분의 블로그도 프로 블로거의 눈에는 베이비로 보일것이다.
그래도 그분은 언제나 존대말로 자기를  젊은이 처럼 온라인 방언을 섞어가며 즐기고 있다.
스타크라프트를 배운후로는 "봉신"소리를 들어가면서도 몇살의 초딩인지도 모르는 사람과 게임을한다.
당연히 맵핵 같은 것 은 안하며 게임할때마다 "봉신"소리를 들으며 즐긴다.

가렵지 않은 사람에게 다가와서 등을 긁어 주겠다고 하는것은 호의라고 볼수 없다.
가려운 사람이 많이 있을 것 이며 그분들을 긁어주는것은 호의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베스트에 오를려고 애쓰지는 않는다.
베스트에서 만나게 되는것이 나쁘지는 않지만 블로거로서 최대의 영광스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바람직한 방문자 분포는 여러 엔진에서 골고루 꾸준히 검색 되어지는 그런 방문자 분포 유형이라고 알고 있다.
특정 엔진에서 폭발적으로 몇일 트래픽이 발생했다가 깨끗이 사라지는 유형이 좋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내의 랭킹 최상위 포털에서 대문에 뛰워주면 트래픽 폭탄 만나는 것은 당연 하지만 베스트 에 연연 안하는분이 훨씬 많다는 것 을 말하고 싶다.
우연히 좋은글로 발탁되어서 어느 유명포털의 대문에 게시되는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그렇게 되기위해서 일부러 애쓸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를 베스트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는 리플 때문에 이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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