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설

친절한 어색한 말투 ?

반응형

요새 전에 없든 낮선 말투를 가끔씩 경험 한다.


이 글은 경상도 말에서 이상하게 들리는 부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상해서 웃음이 나올때도 있지만 가만이 생각해 보면 친절을 베풀려고 하는 말투라는 생각이 든다.
친절서비스 차원에서 애쓰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때문에 대놓고 말 할수는 없다.


그러나 듣는 사람으로서는 그냥 하든대로 하고 옥타브만 조금 올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말의 뒷부분만 쭈~욱 빼면 친절한 말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 듣는 사람은 말끝을 간결하게 마무리 하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어떤사람은 끝부분을 점점 올리거나 점점 낮추기도 하는데 ...


경상도 억양을 하면서 끝부분만을 쭉욱 늘려서 올려 보세요 .
경상도 억양을 하면서 끝부분만을 쭉욱 늘려서 낮춰 보세요 .


 친절한 말씨가 되기는 하는지...ㅎㅎ


예:
점점 올려서 쭈욱 늘리기

"감사합니다  XXX 입니다 ~+ 아 +아 ~"


예:
점점 낮춰서 쭈욱 늘리기 

"감사합니다  XXX 입니다 ~ - 아  -아 ~"

경상도 사람이 서울말 하는것과는 좀 다르고 어디서 나온 말의 믹서인지,
하여튼 친절하게는 안들리는데 이렇게 말하는 전화언내나 도움말을 가끔 듣게 된다..


말이란 통상 속도가 있느데 길게 쭉 빼면 좋은지..?


남자가 낮은 옥타브로 이렇게 쭉빼서 말할때는 무슨말인지 까지 헷갈린다.

중요한 일을 상담하는데 ,점점 낮아지는 목소리로 쭉 늘려서 ..

"그렇지 않습니다~아 - - 아 - ~?

상담중에 여성이 점점 낮아지는 소리로 한결같이 말끝을 쭈욱 늘려서 말하면 어떤땐 무성의 하거나 조롱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그냥 경상도 스타일로 하든대로 하시면 정감도 나고 듣기도 좋은데 갱상도사람 티 나드라도 그냥 간결하게 그대로 말하면 어떨까요~오~~

하여튼 듣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인 느낌을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입니다.









반응형

'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덜겅-돌서렁  (1) 2018.05.29
지구종말  (0) 2011.05.27
통라이를 아십니까?  (2) 2011.01.08
근하신년(謹賀新年)-신묘원단(辛卯元旦)  (0) 2010.12.31
2011년 신묘년 전국 유명지역 일출 예상 시간  (0) 201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