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배려하면 내가 행복해 진다.

 

남에게 베풂으로서 내가 더 행복해진다는 이야기를 듣곤 하지만 사실 그 말이 어떻게 성립하는지 잘 모르면서 대충 좋은 말이거니 하고 살고 있었다.

멀리는 학교 다닐 때 부터 가까이는 각종 종교집회나 유명한 강연등에서 한번정도는 다 들어 본 말일 것이다.

 

얼마 전에 무리한 산행으로 무릎에 이상이 있어서 병원엘 다니는데 사실 산행에도 약간의 원인이 있겠지만 주 원인은 나이가 들어서 관절 연골판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진단을 받았다.


양보 하면 행복해 진다.Step on the brake , you will be happy. 양보 하면 행복해 진다.

 

그래서 좀 먼거리를 가야할 일이 생겼는데 당분간 치료기간에는 무리하지 않는게 좋다고 해서 장시간 서서 가야야 할 일이 고민되어 택시로 가면서 나이가 또래인 기사양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배려하는 마음으로 운전을 해서 지금까지 큰 사고 없이 자식들 다 출가 시키고 노년에 돈이야 안되지만 마음은 여유롭게 퇴직걱정없이 일 하노라는 이야기를 듣고 어려운 화두를 일깨워 주는 것처럼  남을 배려해서 내가 행복한 실례를 상기 시켜 주었다.

 

이야기가 나온 것은 준 고속도로를 달리는 데 옆차선에 화물차가 어중간한 속도로 가고 있는 약간의 경사로에서 거의 추월할 정도로 내가 탄 택시가 대각선으로 지나가고 있는데 그 차간거리로 볼 때 한대가 끼어들기는 위험 까지는 아니라도  부담 스런 공간에서 차 한 대가 지나갔다.물론 자동차 3대다 어떤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은 없으며 과속이나 돌출행동은 아니다.

 

그래도 택시기사가 브레이크를 잘 조절해서 속도를 떨어뜨렸고 추월하는 자동차는 안전하게 기분좋게 저만치 달린다.

 

그 자동차는 고맙다는 어떤 신호도 남기지 않는 것으로 볼 때 자기가 운전을 뽀데나게  잘해서 멋들어지게 추월하며 달리는 줄 알것이다.


그러나 나도 운전을 하는 사람으로서 그 상황은 추월자가 위법은 아니지만 적어도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택시가 배려함으로서 위험한 상황으로 가지 않고 쾌적한 추월로 간것이다.

 

이런 일이야 운전하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고 많이 운전하는 사람은 하루에도 몇번씩 겪는 일이지만 대처하는 방법은 다 다를 것이다.

 

어떤 분은  "저게 미쳤나 ? 죽으려고 환장했나? 또는 큰 사고 한번나봐야 정신 차리지  " 하며  욕을 하거나 질책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내가 놀랬다거나 위험했다고 이미 지나가는 차 뒤통수에 대고 오버 액션으로 크락션도 길게  울리고 하이라이트도 번쩍번쩍 해서 불쾌감을 표시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어떤 사람은 아예 아무 말 안하고 못본 척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더이상 여러가지 표현을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생략하고 결과적으로는  이 모두다 그 상황에서 본능적으로  브레이크에 발은 올렸을 것이다.

 

기왕 브레이크에 발을 올릴 바에는 기분좋게 안전하게 추월할 수 있도록 미리 속도를 낮춰주어서 추월하는 사람 기분좀 맞춰주면서 운전하는 것이 자기를 행복하게 한다고 하는 말이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기왕 해야 할 일이라면  남이 기분좋게 할 수 있도록 약간의 배려를 하지 않음으로서 아무 일도 아닌 상황이 골치아픈 사건으로 휘말리고 시간과 돈을 잃게 되고 스트레스까지 듬뿍 받는 일은 허다하며 그런 경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좀 컨트롤하는 사람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친개한테 물린 것으로 치고 곧 잊어버린다.

 

사람이 오랫동안 큰일이 없으면 나태하고 간과하며 실수하고 이를 만회하려 또 실수해서 긁어 부스럼을 내곤 하는데,이 택시기사의 말처럼 언제나 남을 위해서 배려하는 자세로 살아가면 큰 이득은 없겠지만 재수없는 사고로 이어저서 아둥바둥 좀 쌓아놓은 것을 어데다가 탁 털어 넣고 스트레스 받는 일은 막을 수 있다는 말이다.

 

산다는게 별 겁니까.
그 택시기사님의 말처럼 작은돈이지만 꾸준히 모아서 살수 있는것은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자꾸 일어 난다면 불가능하며 인생이 순탄하게 이어갈수도  없을 것입니다.
 

조금씩 손해 보는 듯이 살고 조금씩 늦게 가고 조금씩 어리석은 듯이 살다보면 남이 나를 알아 주지는 않드래도 괜한 일이 꼬여서 덤택이 쓰는 일은 방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분들 다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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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로그에세이-BlogEssay Drama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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