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전문용어 쉽게 변경하는 과정에서 제세동기를 심장충격기로 바꾼다고 합니다.

이런건 진작 바꿔야 하는것들로 생각하지만 이제라도 바꾼다는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일본식 또는 한자로만 구성된 어렵고 이상한 용어가 도처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지인이 시골로 이사를 가서 농사를 짖고 살겟다고 농사짖는 공부를 하면서 글 읽는데서 부터 문제가 있고 어려운게 많더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려운 한자말 쉬운 우리말로!어려운 한자말 쉬운 우리말로!

설마 글 읽는데 문제가 있으랴 하는 생각을 하며 찾아 봤는데 인터넷에서도 이런 글들이 있는것을 보고 깜작 놀랐네요.
"수도직파"라는 말을 도시인이 알아들을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습니까?
분명히 읽으면 알 수 있는 글이 우리글입니다.
그런데 읽고 다시 해석해야 알수 있도록 쓸 필요가 있씁니까?

있다면 유식한척 하려고 한것으로 의심 받을수가 있겠네요..
참고로 "수도직파"는 볍씨를 직접 심는것을 말 하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것을 법적으로 고치든 말든 상관없이 글 쓰는 사람이 그냥 "볍씨를 직접 심는방법"이라고 쓰면 끝나는 일입니다.
수도직파라고 안썻다고 출판을 안해주는것도 아니고 인터넷 검열에 걸리는것도 아닌데 쓰는 사람이 일부러 그렇게 쓰지만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국어순화의 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전문용어는 그것을 쓰는 전문인이 잘 알기 때문이 그분들이 스스로 고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벌써 고쳐졌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직도 어떤 사람은 7을 칠이라고 하지않고 나나라고 하고 붉은색을 아까라고 해서 젊은이가 못알아듣는것을 뻔히 바라보는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사람이 항상 일본어를 쓰는 사람도 아닌데 말입니다.
물론 세븐이라고 하거나 레드라고 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의 제세동기도 만드는 사람들이 상표에 그냥 심장충격기라고 붙이면 그만입니다.
바꾼다고 알리고 바꾸는것은 좋은 일이지만 비슷한 이름들을 바꿀때 그냥 좋은 한글이름으로 붙인다면 누가 문제 삼겠습니까 하는 생각입니다.


법 용어나 식물용어 농업용어 기술용어 등 수많은 한자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꼭 해석을 해야할 단어는 해석해서 사용하는것을 원칙으로 정하면 어떨까요?


변경되는 것은 저류조(貯溜槽)’는 ‘(물)저장시설’로,
산업분야에서 사용되는 ‘구배(勾配)’는 ‘기울기’로 변경되는군요.


교통 분야의 ‘양묘(揚錨)’는 ‘닻올림’으로 .
또 일식 한자 ‘시건(施鍵)’은 ‘자물쇠로 채움,
잠금’으로의  ‘고박(固縛)’은 ‘묶기, 고정’으로 바뀌네요.


그 밖에도 바꿀것이 수없이 많겠지만 내측→안쪽, 도괴→무너짐, 외함→바깥상자, 교량→다리, 후면→뒷면, 공지→공터 등이 바뀌는데 이런류는 이미 바꼈어야하고 안바뀌는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각 분야마다 자기들끼리 은어 비슷하게 사용하면서 일반인에게는 의사전달 자체도 안되겠끔 울타리를 치는 경우는 많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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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로그에세이-BlogEssay Drama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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