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에서 만나는 산부추의 보라색꽃
산부추(Allium thunbergii G. Don) .
산구(山韭)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참산부추(Allium sacculiferum Max.), 두메부추(Allium senescens L.), 산부추(Allium thunbergii G. Don)의 지상부와 비늘줄기를 말한다.
꽃은 8∼10월에 엷은 자주색으로 피며 채취는 여름과 가을에 한다.
화려하진 않지만 꽃대를 쭉쭉 피어 올리고 그끝에 피어 있는 산부추꽃은 가을의 마지막꿀을 모으는 벌,나비들에게 귀한 꽃이다.
산부추는 잎이 길고 줄기가 길 게 한두 개 또는 여러포기가 동시에 올라오기 때문에 꽃이 없는 봄-여름에도 쉽게 발견된다.
또 잎을 몇개 뜯어서 냄새를 맡아보면 기분좋은 마늘향이 나기 때문에 구별도 쉽다.
옛날 시골 사람들이 산일을 할때 고추장이나 된장을 가지고 다니다가 봄에 갓 올라온 산부추를 발견하면 바로 찍어 먹은 좋은 먹거리이다.
장이 없드래도 생으로 씹어먹어도 향도 좋고 몸에도 좋다.
민간에서는 자연초라 하여 산부추를 갑상선 질환에 좋은 약으로 달여 먹기도 하는 식물이다.
물론 산에서 자라는 백합과 파속에 속하는 식물들은 다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용도:
식용, 약용.
봄에 어린잎을 생으로 초장에 찍어 먹거나 김치 등에 양념으로 쓰기도하고 삶아서 나물로 이용.
잎과 비늘줄기에는 연한 마늘냄새가 나는데 이것은 알리신(Allicin)이라는 향기성분 때문으로 마늘과 부추에서 나는 향과 같은 성분이다.
산부추 유사종-두메부추
산부추는 산기슭에 낮은 곳에 자생하고 두메부추는 보다 고산지대 식물이다.
산부추의 잎은 V자형으로 매우뻗뻗하여 어릴때를 지나면 식용할수 없고,
두메부추는 잎이 통통한 다육질이며 연하여 식용 하기 좋다.
효능:
협심증,두메부추는 동맥경화나 심장질환에 매우 좋은 약이다.
협심증으로 가슴통증이 심할때 잎과 뿌리 생즙을 한 잔 마시면 곧 통증이 사라진다.
사포닌 성분이 혈압을 낮추고 심장혈관을 확장시킨다.
오래 먹으면 혈액이 깨끗해지고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을 예방한다. 재배하는 부추나 염교도 거의 같은 효능이 있지만 약성이 훨씬 떨어진다.
도토리, 야생 꿀, 파, 부추를 먹으면 100세까지 가볍게 다닌다고 한다.
위염, 만성 장염, 설사, 폐결핵, 기침, 생리불순, 냉증, 기관지염, 신경쇠약, 양기부족, 간염, 갖가지 암, 출혈 등에도 쓸 수 있다. 두메부추는 입맛을 좋게 하고, 소화를 잘 되게 하며, 위와 장의 염증을 없애고, 장의 이상발효를 억제하며, 간에 쌓인 독을 풀고, 피나는 것을 멎게 하며 갖가지 균을 죽이는 등의 작용이 있다.
늦가을에 익는 두메부추의 씨는 강장제로 이름이 높다.
산부추(Allium thunbergii G. Don)
산부추(Allium thunbergii G. Don)
산부추(Allium thunbergii G. Don)
[건강정보Health information] - 피를 맑게 하세요.
[초목나라/자생약초] - 비단풀(緋緞,Ceramium),땅빈대( Euphorbia humifusa)
[초목나라/자생약초] - 예쁜 노랑 자생화-자생약초-애기똥풀
[초목나라/한국인의건강식품] -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초목나라 > 약용자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에 피는 꽃으로보는 나무나라(5)함박꽃나무 (1) | 2017.08.19 |
---|---|
산책로에서 만난 예쁜 자생화 이름이 무었입니까? (1) | 2015.04.14 |
꽃이름을 알고싶습니다. (0) | 2013.04.06 |
꽃기린을 보세요 (0) | 2012.05.16 |
약용 자생화(1)각시붓꽃 (0) | 2011.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