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하면서 보는 아침마당에서
최유나의 흔적이 내 맘에 와 닿기는 오늘 아침이 처음이다.
노래가 좋긴하지만 절실하게 느껴졌다는 이야기 이다.
식사를 하면서 저절로 봐지는 아침마당에 상처와 추억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패널들이 말하는 내용이야 뻔하고 ,또 말 안해도 사람이 살면서 다 한번쯤은 겪은 일들이라서 웃고말 그런 이야기 이지만..
유독 최유나의 흔적 의 가사를 지은 배경을 말하는데 그것이 절실한 내용이고 사람마다 그런 한이 있어 글로 쓰거나 노래로 부를것이며 그 표출되는 모습들의 깊이가 더해저서 힛트 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한 개인에게는 눈물나는 아픔이지만 그런것들도 노래라는 장르로 승화시켜 웃으면서 열창할수 있다는것은 인간이 가진 현명한 기술이 아닌가도 생각해 본다.
누구나 상처는 많겠지만 다 내상처만큼 크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상처를 아물게하고 오랜시간 의 고통에서 벗어나 결국에는 추억으로 간직하는것은 그럴듯한 변명이라고 생각한다.
절반의 책임까지도 추억으로 간직해야할 아픔을 노래로 말할수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나의 그 오래된 아픈 그리움과 이 가을이 맞물려서 아침마당이 오늘은 잘 매칭되어 나의 그리운 아름다운 추억이 떠 올랐다.
다시는 만나보지 몯하고 말 한 사람에 대한 깊은 추억이 이렇게 오늘도 아침을 장식한다.
안개낀 이 벌의 사진은 이곳에서 있었던 아름다운 그리움이 너무 진하기 때문일가.
그리운 사람이 생각나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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