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유명 갈맷길(3)송도-암남공원 해변산책로
일요일인 어제 느긋한 아침을 먹고 바쁘지 않게 길걷기를 한 후기를 씁니다.
갈맷길3구간 코스는 암남공원에서 송도를 거처 남항대교를 건너 절영도의 태종대까지의 부산 남쪽 바다를 바라보는 빼어난 갈맷길 해안로이다.
이 코스에서 나의 취향에 맞게 보고싶은 곳을 경유하며 등산도 즐기는 변형된 코스를 택해서 길걷기를 했다.
감천2동과 아미동경계의 고갯마루 문화마을 입구에서 출발해서 천마산을 경유 송도해수욕장을 거처 암남공원까지로 정했다.
이 구간의 이 코스 역시 부산갈맷길 코스중에서 발췌된 백미코스라고 할 수 있다.
거리상으로는 암남공원입구 아래 해변 낚시터 까지 약 6Km 이지만 암남공원을 한 바퀴돈다든지 산정을 오른다면 약2Km가 정도 더 연장된다.
우리는 여기서 보면 부산의 끝이라고 할 수 있는 먼 지역에서 출발했음으로 길걷기 준비시간이 약 1시간이상 걸렸으며 문화마을에서 약간 지체한후,
힘들지 않는 속도로 걸어서 오늘 목적지까지 도착했을 때 오후4시정도였다고 기억되니까 총 5시간정도로 짐작되는 시간을 보낸것이다.
휴일 길걷기는 지인들과 함께 하는 것도 좋지만 오랜만에 쉬는 집사람과 함께 감천2동의 유명한 문화마을에서부터 시작했다.
문화마을이 어떤곳인지는 다음에 집중적으로 탐방하기로 하며 오늘은 길걷기에 열중한다.
심하지 않은 경사로를 몇개 거치면서 오르는 천마산은 해발324m의 낮은 산이지만 해안에 접해있는 산 이기 때문에 만약 송도나 충무동에서 오른다면 해발높이 전체를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체력을 요구한다.
우리는 감천고개에서 임도를 따라서 봉수대까지 완만한 숲길을 택해서 굴곡있는 길걷기를 했다.
완전 평지 길걷기보다는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산지 길코스를 택했을 때가 체력향상에 도움이 될 뿐더러 길걷기를 마친 다음날부터 몸이 풀리는 느낌은 훨씬 좋다.
천마산은 부산 서구 남부민동,사하구 감천동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옛이름으로 석성산(石城山)이라고도 한다.
석성산에는 봉수대(熢燧臺)가 있는데 이곳은 황령산 봉수대와 김해 봉화대를 이어주는 중간 지역이다.
옛날 이 산에 초지가 좋아서 목마장이었으며 또 하늘에서 용마인 천마가 내려왔다는 전설 때문인지 산이름이 천마산이다.
부산의 산들을 오르면 모든 산정에서 바다를 볼 수 있지만 이 천마산은 또다른 경관을 자랑한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자갈치 시장과 부산 북항과 남항을 전부 내려다 볼 수 있고 한때 부산의 중심지였던 중구지역 전체를 관망 할 수 있으며 맞은편 절영도를 바라보며 선박산업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 영도다리를 비릇해서 새로지은 남항대교와 지금 거의 완공단계에 있는 또다른 부산의 명물이 될 아직은 공식적인 이름이 지어지지 않은 신선대와 영도를 잇는 거대한 교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남쪽으로는 부산항이 우리나라의 태평양 관문임을 실증하듯이 남쪽 외항 묘박지역에는 셀 수 없이 수많은 선박들이 수평선을 가득메우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약간의 휴식과 관망을 마치고 천마산 봉수대아래로 조각공원을 거처서 송도로 내려갔다.
복음병원앞을 지나서 송도 해수욕장 끝부분 현인가요비 앞을 통해서 약간의 모래해변을 걸으면 해안산책로 초입이 시작된다.
송도는 한때 부산의 중심 해수욕장인 시절도 있었다.
부산의 중심지역 중구의 남포동이나 신창동 광복동이 상권을 장악했을 때는 송도 해수욕장 역시 유명했다.
해운대 광안리 쪽으로 해수욕장의 주도권이 넘어가기전까지.....는.
송도에서 암남공원 입구까지는 차도를 통해서 걷는 것도 좋은 코스이지만 주로 해안 계단로를 따라 이동한다.
상부 차도 구간은 주로 드라이빙 코스로 각광받는 구간이다.
해안의 울창한 솔숲 사이로 간간이 보이는 바다를 끼고 꼬불꼬불 달리는 좋은 코스이다.
우리거 걷는 아래 해안의 계단 산책로는 여느 지역의 산책로처럼 나무계단이 아니고 철계단으로서 스텐레스평판을 구멍뚫어서 바람도 통하고 계단아래 식물들이 고사하지 않는 자연 친화적인 튼튼한 산책시설이 되어 있다.
이 구간은 노약자도 부담없이 걸을 수 있고 낚시를 좋아한다면 산책로 전 구간이 낚시 포인트이며 암남공원 입구는 한꺼번에 수백명이 나란히 줄서서 낚시할 수 있는 주차장이 완비된 낚시장소도 있다.
주로 꽁치낚시터로 유명하다.
우리는 이 낚시주차장에서 약간의 요기를 하고 암남공원 입구에서 버스를타고 자갈치로 돌아와서 시끌벅적 시장구경을 하며 하루일정을 마무리 했다 .
이지역 길걷기 출발은 여기 자갈치나 혹은 영도 남항대교 입구에서 출발하여 암남공원으로 가서 한 바퀴 돌고 돌아올땐 버스로 오는 코스도 좋습니다.
다가오는 봄에는 자갈치 시장에서 출발해서 송도 해안산책로를 경유해서 암남공원을 돌아오는 원점 회귀코스를 택하여 이곳의 풍부한 해산물로 취향에 맞게 저녁식사를 하고 귀가하는 일정으로 하루를 즐겨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부산의 유명 갈맷길(3)송도-암남공원 해변산책로 -
일요일인 어제 느긋한 아침을 먹고 바쁘지 않게 길걷기를 한 후기를 씁니다.
갈맷길3구간 코스는 암남공원에서 송도를 거처 남항대교를 건너 절영도의 태종대까지의 부산 남쪽 바다를 바라보는 빼어난 갈맷길 해안로이다.
이 코스에서 나의 취향에 맞게 보고싶은 곳을 경유하며 등산도 즐기는 변형된 코스를 택해서 길걷기를 했다.
감천2동과 아미동경계의 고갯마루 문화마을 입구에서 출발해서 천마산을 경유 송도해수욕장을 거처 암남공원까지로 정했다.
이 구간의 이 코스 역시 부산갈맷길 코스중에서 발췌된 백미코스라고 할 수 있다.
거리상으로는 암남공원입구 아래 해변 낚시터 까지 약 6Km 이지만 암남공원을 한 바퀴돈다든지 산정을 오른다면 약2Km가 정도 더 연장된다.
우리는 여기서 보면 부산의 끝이라고 할 수 있는 먼 지역에서 출발했음으로 길걷기 준비시간이 약 1시간이상 걸렸으며 문화마을에서 약간 지체한후,
힘들지 않는 속도로 걸어서 오늘 목적지까지 도착했을 때 오후4시정도였다고 기억되니까 총 5시간정도로 짐작되는 시간을 보낸것이다.
휴일 길걷기는 지인들과 함께 하는 것도 좋지만 오랜만에 쉬는 집사람과 함께 감천2동의 유명한 문화마을에서부터 시작했다.
문화마을이 어떤곳인지는 다음에 집중적으로 탐방하기로 하며 오늘은 길걷기에 열중한다.
심하지 않은 경사로를 몇개 거치면서 오르는 천마산은 해발324m의 낮은 산이지만 해안에 접해있는 산 이기 때문에 만약 송도나 충무동에서 오른다면 해발높이 전체를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체력을 요구한다.
우리는 감천고개에서 임도를 따라서 봉수대까지 완만한 숲길을 택해서 굴곡있는 길걷기를 했다.
완전 평지 길걷기보다는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산지 길코스를 택했을 때가 체력향상에 도움이 될 뿐더러 길걷기를 마친 다음날부터 몸이 풀리는 느낌은 훨씬 좋다.
천마산은 부산 서구 남부민동,사하구 감천동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옛이름으로 석성산(石城山)이라고도 한다.
석성산에는 봉수대(熢燧臺)가 있는데 이곳은 황령산 봉수대와 김해 봉화대를 이어주는 중간 지역이다.
옛날 이 산에 초지가 좋아서 목마장이었으며 또 하늘에서 용마인 천마가 내려왔다는 전설 때문인지 산이름이 천마산이다.
부산의 산들을 오르면 모든 산정에서 바다를 볼 수 있지만 이 천마산은 또다른 경관을 자랑한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자갈치 시장과 부산 북항과 남항을 전부 내려다 볼 수 있고 한때 부산의 중심지였던 중구지역 전체를 관망 할 수 있으며 맞은편 절영도를 바라보며 선박산업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 영도다리를 비릇해서 새로지은 남항대교와 지금 거의 완공단계에 있는 또다른 부산의 명물이 될 아직은 공식적인 이름이 지어지지 않은 신선대와 영도를 잇는 거대한 교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남쪽으로는 부산항이 우리나라의 태평양 관문임을 실증하듯이 남쪽 외항 묘박지역에는 셀 수 없이 수많은 선박들이 수평선을 가득메우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약간의 휴식과 관망을 마치고 천마산 봉수대아래로 조각공원을 거처서 송도로 내려갔다.
복음병원앞을 지나서 송도 해수욕장 끝부분 현인가요비 앞을 통해서 약간의 모래해변을 걸으면 해안산책로 초입이 시작된다.
송도는 한때 부산의 중심 해수욕장인 시절도 있었다.
부산의 중심지역 중구의 남포동이나 신창동 광복동이 상권을 장악했을 때는 송도 해수욕장 역시 유명했다.
해운대 광안리 쪽으로 해수욕장의 주도권이 넘어가기전까지.....는.
송도에서 암남공원 입구까지는 차도를 통해서 걷는 것도 좋은 코스이지만 주로 해안 계단로를 따라 이동한다.
상부 차도 구간은 주로 드라이빙 코스로 각광받는 구간이다.
해안의 울창한 솔숲 사이로 간간이 보이는 바다를 끼고 꼬불꼬불 달리는 좋은 코스이다.
우리거 걷는 아래 해안의 계단 산책로는 여느 지역의 산책로처럼 나무계단이 아니고 철계단으로서 스텐레스평판을 구멍뚫어서 바람도 통하고 계단아래 식물들이 고사하지 않는 자연 친화적인 튼튼한 산책시설이 되어 있다.
이 구간은 노약자도 부담없이 걸을 수 있고 낚시를 좋아한다면 산책로 전 구간이 낚시 포인트이며 암남공원 입구는 한꺼번에 수백명이 나란히 줄서서 낚시할 수 있는 주차장이 완비된 낚시장소도 있다.
주로 꽁치낚시터로 유명하다.
우리는 이 낚시주차장에서 약간의 요기를 하고 암남공원 입구에서 버스를타고 자갈치로 돌아와서 시끌벅적 시장구경을 하며 하루일정을 마무리 했다 .
이지역 길걷기 출발은 여기 자갈치나 혹은 영도 남항대교 입구에서 출발하여 암남공원으로 가서 한 바퀴 돌고 돌아올땐 버스로 오는 코스도 좋습니다.
다가오는 봄에는 자갈치 시장에서 출발해서 송도 해안산책로를 경유해서 암남공원을 돌아오는 원점 회귀코스를 택하여 이곳의 풍부한 해산물로 취향에 맞게 저녁식사를 하고 귀가하는 일정으로 하루를 즐겨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부산의 유명 갈맷길(3)송도-암남공원 해변산책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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