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죽꽃 만발하는 천성산 늦봄 산행기
천성산은 천성 제2봉(비로봉)과 주봉 천성1봉이 있지만 오늘은 주봉만을 목표로하는 가벼운 산행을 한다.
철죽이 한창인 오늘 철죽제도 열리는 날이며 날씨는 거의 여름같은 기온이며 청명하다.
우리나라 백대 명산에 속하는 그리 크지않은 천성산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응상읍에있는 922m 의 산이다.
부산근교의 산중에서 가볼만하며 풍부한 수량이 계곡마다 흐르고 그 하부에는 저수지들이 수자원을 확보하여 여름한철 피서지로도 각광받는 좋은 계곡들을 끼고 있다.
천성산은 그 범위가 너르기 때문에 등산로는 다양하며 상당한 체력을 요하는 원거리 코스로 부터 간단한 코스까지 많지만 늦은 봄 철죽꽃 만발한 코스를 택하여 가벼운 산행을 마친 산행긱를 몇장의 사진과 함께 남긴다.
관광 정보에는 천성산을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다고 소개 하고 있지만 조금은 과장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아름다운것은 사실이다.
특히 잘 보존된 고산 늪지생태계는 남부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다.
산정상부에 드넓은 초원과 산지습지가 발달하여 끈끈이주걱 등 희귀식물과 수서곤충들의 수많은 서식종류는 학술적으로도 생태적 가치가 높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가을에는 능선의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신라의 정치적 종교적 지주로 말하곤 하는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내원사를 비릇하여 수많은 암자들이 산재한다.
원효대사가 당나라의 승려 천명을 화엄벌에서 설법하여 전부 성인으로 깨우치게 하였다는 유명한 고산 큰벌 화엄벌이 천성산 제일봉 바로아래 존재하며 지금도 땅이 울렁이는 고산 늪지로 자리잡고 있다.
부산에서 울산,양산 가는 교통은 흔하고 종류도 많기때문에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으며,
웅상도서관삼거리나 주진마을 삼거리 에서 하차하여 유명한 신라시대의 불상이 있는 미타암을 목표로 곧장 걸으면 2시간이면 넉넉하게 도착한다.
미타암에서 휴식하고 철죽군락지로 철죽제가 열리는 공터를 목표로 하여 천성산 제1봉으로 가는데 1시간반정도 걸린다.
그리고 무지개폭포를 목표로 하여 곧바로 하산 한다면 40분이면 충분하다.
폭포에서 휴식하고 법기저수지 까지는 15분이면 도착하는 쉬운 길 이다.
법기 저수지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면 되지만 때로는 전화를 해야 버스가 올라온다.
마을버스로 덕계에서 부산가는 버스는 취향대로 부산지역에 따라서 골라서 승차하면된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낙동강유역 환경청이 있다는것을 여기서 알았습니다.
봄의 하모니 숲이 보여주는 연녹색 장관입니다.
물보라 치는 폭포가 절벽에 작은 이끼식물들의 살아있는 자연 생태가 아름답습니다.
쉬원한 물줄기가 하산하는 마음을 깨끗이 해 주는것 같아 좋습니다.
[여행,관광,지역소개] - 불타는 영축산 통도사-영축총림(양산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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