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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관광-지역소개/부산이야기

석불사 탐방


석불사의 가을 풍경
석불사의 마애불상군은 우리나라 에서 단일 사찰에 존재하는 숫자로는 제일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 세어 볼수도 없을만큼 많다.

아주 오래된것부터 조금씩 개보수 된것 혹은 최근에 만든것처럼 보이는 불상군들은 기이한 암벽에 뛰어난 조각작품으로 병풍처럼 둘러처진 바위 직벽에 수놓아 저 있다.
특히 이곳의 석조물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운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리멀지 않은 곳에 그 유명한 만덕사가 있었다지만 지금은 흔적만 남아서 증거되고 있다.
만덕사를 그리는 마음으로 일제시대인 1930년에 조일현(曺一鉉) 스님이 창건한 절이다.

그정산 등산로 제 16 길에서 만나는 이 사찰은 금정산성내 상계봉에서 마주보이는 봉우리 아래이며 만덕 터널 구포쪽에서 오르는 중간쯤에 자리한다.

조일현(曺一鉉)스님이 주지로 있는 동안 끊임없이 암벽에 석불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석불사는 이름처럼 병풍암에 조각한 석불이 위용도 좋고 작품성도 뛰어나며 무었보다도 타 사찰에 비해서 앞도적으로 많다.
 

그 조각 솜씨가 전문가들의 견해로도 대단히 뛰어나서 현대불교 미술의 석불조각의 한 장르를 볼 수 있다.
모르긴 해도 많은 불상들의 모습에서 문화재급 불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정교하고 아름답다.

석불사의 석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조각상은 미륵불이라고 할수 있다.
여기의 석불들은 사찰이 세워진 그곳의 풍부한 자연석 화강암에 그대로 새긴 것들이다.
금정산의 화강암은 유명하지만 석불사 병풍암은 그중에서도 유명하다.

이가을 석불사를 탐방했다.
찍은 사진 몇장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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