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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뉴스일반

우리의 인내(忍耐)

 

우리의 인내(忍耐).


이 시대에 사는 우리는 많은 외침들을 접하고 저마다 참임을 내세우는 것들을 간과하거나 무시해서는 안된다.
또 어느부분을 말할 때 동질성에 따라서 우리 편이나 적으로 분류하는 것은 더욱 위험한 생각이다.

비슷한 표현으로 "숲을 보라 " 는 말이 있다.
큰숲의 언저리에 병든 작은 나무 한그루를 보고 외치는 것은 참인 것은 사실이지만 마치 큰 숲이 다 병들고 못쓰게 된 것처럼 큰소리로 호도하는 사람이 있다.
그렇더라도 수많은 정보를 접하기를 강제당하는 우리 현대인은 인내하고 분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숲 언저리에 있는 병든 나무 한구루를 보고 외치든 그 사람이 숲 속에 들어갈 때까지 인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병든 작은 나무를 말한 사람이 영원히 숲을 한번 보지 몯하게되고 , 그러므로 그 사람은 끝없이 잘못된 외침을 계속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슈는 많다.
그러나 두서는 없다.
두서없는 혼란이 저절로 정화되어 하나씩 우선순위가 정해지고 질서가 성립할 때까지 인내하려고 한다.
개인들은 언제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 참이고 최우선으로 말 하지만 우리는 그 속에서도 가장 더 우선인 것이 나타날 때까지 인내해야 할 것이다.

누구나 시각이 무한대로 넓을 수는 없다.
그리고 언제나 높은 정상에서 전체를 볼 수도 없다.
코끼리의 전체를 부분적으로 말하는 모든 것에 귀 기울여서 하나의 전체를 미루어 짐작하는 지혜가 자랄 때까지 인내해야 할 것이다.

함부로 말해서는 안된다.
수많은 아우성이 하나 되어 연출하는 오케스트라의 음색을 들을 수 있을 때까지 인내해야 한다.
얼마나 더 인내해야 하는지 모르지만 인내는 계속되어야 한다.

경거망동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나의 오늘 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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