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비한번 오지않고 한 여름을 다 보낼려나 봅니다.
연일 폭염에 열대야에 고습도에 바다안게에 왕전히 푹푹 찝니다.
그렇다고 매일 바ㅏ닷가에 갈수는 없습니다.
어제는 L-D 백화점 광복점에서 시간을 보내며 피서를 했습니다.
건물전체가 전문상가이기 때문에 함부로 카메라를 들이댈수는 없지만 워낙 대규모 상가이기 때문에 볼거리는 많습니다.
13층 건물의 하늘 정원은 때로는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쉬원하기도 합니다.
사실 쉬원하기는 솔직히 말해서 지하1층이 더 시원하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시간보내기는 13층이 더 좋구요.
시야가 완전히 흐려진 어제 오후는 지척인 용두산 타워가지 흐려서 흐미할 정도로 뿌연 날이었지만 내려다보는 부산항은 그 뷰 만으로도 쉬원했습니다.
벤치가 모자랄정도로 사람들은 붐비지만 그래도 아래에서 먹을거하나 들고 올라와서 천천히 비우고 내려가는 운치는 여느 하늘공원과는 또다른 운치가 있습니다.
날좋은날 야간에 올라오면 참 좋은 곳입니다.
다만 백화점 문닫기 전에 나가야 하는것 때문에 오래 있을수는 없습니다.
일기좋은날 스카이라운지는 최고의 휴식처이고 피서지이며 전망대 입니다.
부산분들은 다 아는 것이지만 도시철도 남포동역이나 중앙동역에서 내려 지하 통로로 바로 연결되는 곳이 지하 1층입니다.
쉬원하고 하나가한 옥상피서지입니다.
시계 불량 도심 사진입니다.
어제는 시계가 심각하게 나쁜날이었습니다 이런날 도심의 공기또한 좋지 않았으리라는 생각인데 맞는 생각인지는 모릅니다.
아이들 좋아하는 동물공간입니다.
지하1층 근사한 모습입니다.
봉래산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북항대교가 흐미흐미 하게 윤곽만 보이는 심각한 시계불량입니다.
지척에 있는 용두산 타워가 대낮인데도 어둡습니다.
부산 전체가 운무로 덮인 하루가 아니가 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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