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사군자의 난 사진
사군자는 원래 세한삼우(歲寒三友)즉 송죽매(松竹梅)이었는데 명나라때에 국화와 난초를 더해서 사군자로 불린다.
처음 사군자를 부르기 시작한 사람은 명나라 진계유(陳繼儒)가 매란국죽사보(梅蘭菊竹四譜)에서 이다.
사군자를 사군자화로 그리는 사람과 사군자를 즐기는 사람은 서로 다른데 사군자화는 삼우도(三友圖)처럼 세상의 오탁(汚濁)에 젖지않는 절개를 가진 문인이나 선비,화가 들의 화제로서 표현하거나 그 기개를 호칭하는 대상으 회자 되곤 했다.
우리 나라에서는 고려때 부터 성행하다가 조선시대로 내려오면서 사대부가에서 유교식 교양,수양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애용되어 화파가 탄생하고 그중에서 남종화파(南宗畵派)중의 문인-화가들이 특히 사군자를 즐겨 그려 지금의 사군자 원류가 되고 있다.
어몽룡(魚夢龍)의 묵매도와 이정(李霆)의 묵죽도가 그 맥파의 중요작으로 거론된다.
위의 이야기는 난을 말하기 위한 지식적 차원에서 고찰해 본것이며 이글을 쓰는것 실체는,사군자화를 그리는것이 아니고 사군자중에서 난을 키우고 감상하는 취미를 가진분들이 많으며 이 애호가들은 한겨울내내 정성을 다해 보살피고 가꾸어 새봄에 맞추어 고고한 꽃대를 세워서 애난인들과 함께 자료와 작품을 공감 하는데 그런 작품 사진을 감상하면서 옛날 붓으로 그린 난초와는 다른 생생한 군자의 모습을 사진으로지만 공유하고 싶어서이다.
작은 풀꽃 하나가 그 자태를 거만하고 도도하게 뽐내는 모슴은 가히 군자라고 한 이유를 실감할만큼 멋드러진 모습으로 일은봄 외출 한다.
좋은 작품들은 많겠지만 내맘에 드는것 들중 한점의 사진을 여기 올립니다.
사진을크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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