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렌즈 설명과 흔히 쓰는 별명
DSLR에 입문한지도 벌써 2년이 넘어 가는군요. Canon EOS-300D에 이어서 두 번째 바디를 맞으며 생각해 보니,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긴 마찬가지지만 2년 전과 비교하면, 사진과는 아무런 상관 없이 살 것 같던 제가 이젠 약간은 사진과 친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바디를 영입하고 나니 새 렌즈 뽐뿌도 상당한데, 그런 의미에서(?) 캐논 렌즈의 대표적 별명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DSLR에 입문하면 가장 당황하는 부분중 하나가 아닌가 싶은데, 이런 별명들이 생긴 이유는 당연히 ‘편의성’ 때문입니다. 렌즈 이름이라고 하는 것들이 대부분 EF 70-200mm F=2.8L IS 뭐 이런 식이라 부르기도 불편하고 외우기도 힘들기 때문이죠.
1. 쩜팔 [ EF 50mm F/1.8 ]
이놈이 범 국민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쩜팔' 이라는 렌즈 입니다. 50mm 단렌즈인데, 조리개값 1.8의 .8을 따서 쩜팔이라고 부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렌즈가 상당히 밝은 편이라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렌즈중 하나이며, 길이가 짧은 단렌즈 이다보니 바디캡(ㅇ_ㅇ)으로도 유용합니다.
또한 50mm 라는 화각은 일명 1:1 화각 이라고 부를 만큼 눈으로 보는것과 비슷한 정도의 화각을 보여주는 렌즈이기 때문에 적응이 쉬워 '기본 렌즈'로 사용됩니다.
2. 쩜사 [ EF 50mm F/1.4 USM ]
역시 조리개 값의 .4를 따서 쩜사라고 부릅니다. 쩜팔이에 비해 조리개 값이 0.4 밝고, USM 모터 채용에 거리계가 포함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가격이 쩜팔이에 비해 약 4배 비쌉니다.orz
3. 백마 [ EF 100mm F/2.8 Macro USM ]
100mm 화각과 Macro의 이름을 따서 '백마' 라고 부릅니다. 마크로 렌즈의 꽃이라고 하며, 캐논 DSLR 유저라면 누구나 탐내는 렌즈중 하나 입니다. 꽃이나 곤충 사진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인물 사진에서도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렌즈 입니다.
4. 만두 [ EF 85mm F/1.2L USM ]
렌즈의 모양이 먹는 '만두'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렌즈와 같은 스펙의 개량형 렌즈로 EF 85mm F/1.2L II USM (Mark II) 렌즈도 있는데, 이 렌즈는 두번째 시리즈라고 하여 '만투' 라고 부릅니다.
5. 애기만두 [ EF 85mm F/1.8 USM ]
만두와 모양은 다르지만 같은 85mm에 조리개 값만 1.8 이라고 하여 '애기만두' 라고 부릅니다. 인물 사진에 탁월한 렌즈이며 아웃포커싱이 상당히 예쁘게 뭉개집니다. 만두에 비해 가격은 약 4분에 1밖에 안되지만(그래도 45만원..) 성능은 매우 뛰어납니다.
6. 대포 [ EF 200mm F/1.8L USM ]
얘는 딱 봐도 대포처럼 생겼죠 ㅎ; 무게가 3Kg에 이르며, 가격이 600만원대를 넘나드는 무식한 렌즈 입니다만, 써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찍으면 작품' 이라고들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대포로 찍은 작품들을 보면 정말 예술적인 아웃포커싱을 볼 수 있어서, 사진들을 볼 때마다 땡기긴 하지만 역시 가격이 좌절...orz
7. 흑통 [ EF 80-200mm F/2.8L]
백통과 비슷한 스펙의 L 렌즈로 바디가 검정색 계열이라고 하여 '흑통' 이라고 부릅니다.
8. 아빠백통 [ EF 70-200mm F/2.8L IS USM ]
일명 '신이 내린 렌즈' 혹은 '신이 쓰는 렌즈' 라고 하는 모든 캐논 유저의 로망이자 렌즈 지름의 종착지인 '아빠백통' 입니다. 70-200mm 망원 렌즈로 전 구간에서 F/2.8의 밝기를 제공하고 손 떨림 보정 기능인 IS의 탑재로 정말 무적의 렌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는 렌즈 입니다. (지금 심하게 뽐뿌 받고 있고.. 아마 곧 지르지 싶습니다.-_-)
9. 엄마백통 [ EF 70-200mm F/2.8L USM ]
아빠백통에서 손떨림 보정 기능 (IS)만 빠져서 '엄마백통' 이라고 부르는 렌즈 입니다. 손 떨림 보정 기능의 힘은 매우 크지만, 삼각대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역시 최고의 렌즈 입니다.
10. 애기백통 [ EF 70-200mm F/4L USM ]
아빠통에서 IS기능이 빠지고 조리개값이 F4 부터 지원되어 엄마백통 보다 한단계 아래의 렌즈라는 뜻으로 '애기백통' 이라고 부릅니다.
11. 형백통 [ EF 70-200mm F/4L IS USM ]
이번에 Canon EOS-400D와 함께 발표된 렌즈로 아직 가격은 미정이며, 애기백통에 IS (손떨림 보정)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하여 '형 백통' 이라고 부릅니다.
출처:http://xenix.egloos.com/1402351
DSLR에 입문한지도 벌써 2년이 넘어 가는군요. Canon EOS-300D에 이어서 두 번째 바디를 맞으며 생각해 보니,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긴 마찬가지지만 2년 전과 비교하면, 사진과는 아무런 상관 없이 살 것 같던 제가 이젠 약간은 사진과 친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바디를 영입하고 나니 새 렌즈 뽐뿌도 상당한데, 그런 의미에서(?) 캐논 렌즈의 대표적 별명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DSLR에 입문하면 가장 당황하는 부분중 하나가 아닌가 싶은데, 이런 별명들이 생긴 이유는 당연히 ‘편의성’ 때문입니다. 렌즈 이름이라고 하는 것들이 대부분 EF 70-200mm F=2.8L IS 뭐 이런 식이라 부르기도 불편하고 외우기도 힘들기 때문이죠.
1. 쩜팔 [ EF 50mm F/1.8 ]
또한 50mm 라는 화각은 일명 1:1 화각 이라고 부를 만큼 눈으로 보는것과 비슷한 정도의 화각을 보여주는 렌즈이기 때문에 적응이 쉬워 '기본 렌즈'로 사용됩니다.
2. 쩜사 [ EF 50mm F/1.4 USM ]
역시 조리개 값의 .4를 따서 쩜사라고 부릅니다. 쩜팔이에 비해 조리개 값이 0.4 밝고, USM 모터 채용에 거리계가 포함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가격이 쩜팔이에 비해 약 4배 비쌉니다.orz
3. 백마 [ EF 100mm F/2.8 Macro USM ]
100mm 화각과 Macro의 이름을 따서 '백마' 라고 부릅니다. 마크로 렌즈의 꽃이라고 하며, 캐논 DSLR 유저라면 누구나 탐내는 렌즈중 하나 입니다. 꽃이나 곤충 사진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인물 사진에서도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렌즈 입니다.
4. 만두 [ EF 85mm F/1.2L USM ]
렌즈의 모양이 먹는 '만두'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렌즈와 같은 스펙의 개량형 렌즈로 EF 85mm F/1.2L II USM (Mark II) 렌즈도 있는데, 이 렌즈는 두번째 시리즈라고 하여 '만투' 라고 부릅니다.
5. 애기만두 [ EF 85mm F/1.8 USM ]
만두와 모양은 다르지만 같은 85mm에 조리개 값만 1.8 이라고 하여 '애기만두' 라고 부릅니다. 인물 사진에 탁월한 렌즈이며 아웃포커싱이 상당히 예쁘게 뭉개집니다. 만두에 비해 가격은 약 4분에 1밖에 안되지만(그래도 45만원..) 성능은 매우 뛰어납니다.
6. 대포 [ EF 200mm F/1.8L USM ]
얘는 딱 봐도 대포처럼 생겼죠 ㅎ; 무게가 3Kg에 이르며, 가격이 600만원대를 넘나드는 무식한 렌즈 입니다만, 써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찍으면 작품' 이라고들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대포로 찍은 작품들을 보면 정말 예술적인 아웃포커싱을 볼 수 있어서, 사진들을 볼 때마다 땡기긴 하지만 역시 가격이 좌절...orz
7. 흑통 [ EF 80-200mm F/2.8L]
백통과 비슷한 스펙의 L 렌즈로 바디가 검정색 계열이라고 하여 '흑통' 이라고 부릅니다.
8. 아빠백통 [ EF 70-200mm F/2.8L IS USM ]
일명 '신이 내린 렌즈' 혹은 '신이 쓰는 렌즈' 라고 하는 모든 캐논 유저의 로망이자 렌즈 지름의 종착지인 '아빠백통' 입니다. 70-200mm 망원 렌즈로 전 구간에서 F/2.8의 밝기를 제공하고 손 떨림 보정 기능인 IS의 탑재로 정말 무적의 렌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는 렌즈 입니다. (지금 심하게 뽐뿌 받고 있고.. 아마 곧 지르지 싶습니다.-_-)
9. 엄마백통 [ EF 70-200mm F/2.8L USM ]
아빠백통에서 손떨림 보정 기능 (IS)만 빠져서 '엄마백통' 이라고 부르는 렌즈 입니다. 손 떨림 보정 기능의 힘은 매우 크지만, 삼각대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역시 최고의 렌즈 입니다.
10. 애기백통 [ EF 70-200mm F/4L USM ]
아빠통에서 IS기능이 빠지고 조리개값이 F4 부터 지원되어 엄마백통 보다 한단계 아래의 렌즈라는 뜻으로 '애기백통' 이라고 부릅니다.
11. 형백통 [ EF 70-200mm F/4L IS USM ]
이번에 Canon EOS-400D와 함께 발표된 렌즈로 아직 가격은 미정이며, 애기백통에 IS (손떨림 보정)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하여 '형 백통' 이라고 부릅니다.
출처:http://xenix.egloos.com/140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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