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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明洞聖堂)
좋은날 받아서 명동 성당을 방문했다.
깨끗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입구부터 마음을 바로하게 하는 느낌을 받으며 잠시 머문 방문기를 사진과 함께 올립니다.
이 성당의 공식명칭은 한국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이지만 통상 명동성당(明洞聖堂)으로 불리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2가 1번지에 있다.
원명은 종현성당이었다가 1945년에 명동성당으로 개칭 되었다.
한 종교의 건물이지만 사적제 258로 지정된 문화재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로마 가톨릭 대성당이며 우리나라 최초로 지어진 대규모의 고딕 양식 교회 건물이면서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본당(사제가 상주하며 지역 신자들을 사목하는 성당)이다.
주변에 가톨릭 회관, 로마 가톨릭 서점인 성 바오로 서원, 다양한 문화시설, 개신교 교회들인 영락교회와 향린교회가 있는 지역이다.
프랑스의 유진 코스트 신부가 설계및 공사, 감독을 하다 1896년 사망한후 프와넬 신부가 1898년 5월 29일 완공했다.이상으로 명동성당에 대한 약간의 연혁을 알아봤으며 담은 사진중에서 맘에 드는 몇장을 올립니다.
명동성당
각 종교마다 특징은 있지만 천주교회 특유의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을 받을수 있는 그런 분위기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지은 건물이지만 인위적이지 않는 어떤 차분함이 가득하다고 표현할수 있습니다.
자주 가는분의 마음은 모르지만 지방 사람으로서는 찬사의 마음과 흠모의 마음을 동시에 느낌니다.
한참후에 지은 남산 타워이지만 성당건물사이로 보이는 타워도 좋은 느낌을 주는군요 .
이 조각이 최초부터 있었는진 모르지만 이국적인 건물의 외관과는 다르게 방문자로 하여금 낮설지 않게 합니다.
준수한 한복차림의 모습과 단정한 매무새가 종교적인 늬앙스를 떠나서라도 모든것을 다 깨달은성현의 모습으로 느껴집니다.
이 조각이 대성당 정문에 새겨저 있었으며 방문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본당 중앙의 이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수 있었던것은 실로 행운이었습니다.
기도하는분들이 많았다면 샤터를 누를수 없기 때문입니다.
중앙 외벽쪽 중간쯤에서 천사 한분이 조용히 내려오는 그런 느낌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이렇게 우아하고 뛰어난 색감의 조화를 일직이 본적이 없었습니다.
가늘고 긴 창에 스테인드그래스 필터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조화는 신앙하는 마음을 충분히 고무되게 하였습니다.
하나를 크로즈업 시켜봤습니다.
현란하거나 눈부시지않으며 차분하고 아름답고 고급스런 문양은 결코 서양적이지도,동양적이지도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한참을 바라봤지만 고개를 치켜들고 구경만하는 나 자신이 미안해서 빨리 나오고 말았습니다.
명동대성당의 주보성인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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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에 대한 많은 자료가 있지만 너무 훌융하신 분의 이야기를 감히 쓸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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