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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사이드/스마트폰

내 스마트폰 블랜드 팬택..

 

나는 팬택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팬택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있었지만 정말로 회사를 문닫을 정도인줄은 몰랐다.
그 유명한 벤처의 신화를 들을때만해도 내가 성공한 것 처럼 자랑스런 마음이 들어서 거기서 만든 제품도 좋아했는지 모른다.

 

 

초창기에는 솔직히 말해서 팬택이 대기업 보다 더  좋은 제품을 내 놓았다고 생각한다.

어느날부터 큰 기업의 틈바구니에서 어려움을 당한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지만 ,

뉴스를 보면서  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만든 블랜드의 일을 보며 나도 가슴아픈 느낌이 든다.


사명감 있고 기술있는 종사자들이 뭉쳐서 다시한번 신화를 만드는 꿈을 꿀수는 없을까..

언론에서 남말 하듯  다루는 기업 파산이야기는 단편적이고 피상적일수 밖에 없겠지만 당사자들은 오죽할까..

내가 스마트폰 한대 사준다고 해서 뭐 대수일까 마는 지금사용하는 베가넘버6를 바꿀때가 되면 그때는 어쩔수 없이 이 블랜드와 이별을 해야한다.

 

자영업을 했던 나는 왼지 팬택의 긍지를 느끼기도 해서인지 우리집 식구들은 쭉 팬택 제품을 사용했다.
한번사용하면 그 기계의 패턴이 익숙해저서 사용하기가 편해지기 때문이기도 했다.

팬택을 생업현장에서 떠나는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면 내가 나의 스마트폰 차기 기종을 살수 없음을 걱정하는 것은 얼마나 사치스런 생각인지 모른다.

 

벤처라는 말이 얼마나 멋인는 말인지 한때 젊은이들의 꿈이었던 시기가 있었다.
어떤사람들은 벤처기업이 성공하면 신화라고도 했다.
그만큼 많은 벤처기업이 성공하지 몯하고 도중하차하는 비율이 많다는 뜻도 된다.

그 신화를 멋있게 이뤄낸 기업이 팬택이 아니든가...
그 용감하고 역동적인 신화의 주인공들이 좌절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어떤방법으로든 다음에 아니면 또 다음에 더큰 신화를 만들지 말라는 법이 있습니까?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 맨손으로 시작해서 당대에 억만장자가 된 기업이 하나 둘입니까?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는 말로 위로 하고 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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