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돌담에 핀 빨간 찔레꽃 Red Rosa multiflora
우리나라와 일본등제의 야산이나 들에 흔히 분포하는 찔레꽃은 주로 하얀색갈의 하얀 찔레꽃이 많다.
그러나 어느 대중가요에서의 "찔레꽃붉게 피는 남쪽나라...."처럼 붉은 찔레꽃도 있다.
옛날에는 붉은 찔레꽃이 많았나 본다.
대중가요의 가사에 나올정도 이니가 말이다.
마침 산행중에 어느 돌담위에 핀 빨간 찔레꽃의 예쁜 모습을 담았다.
덩굴처럼 가지가 땅에 붙은 이 찔레꽃은 얼기설기 엮은 돌담위에 잘 자라고 꽃은 뛰어나게 이쁜것을 볼수 있다.
한국에서는 고도가 그리 높지 않은 양지 바른 산기슭 또는 골짜기 냇가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사실 하얀 찔레꽃이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찔레 꽃은 장미의 어떤종류로 볼 만큼 비슷한데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이라고 한다.
자라는 키나 덤불이 1~2미터인 활엽수로서 잎의 모양도 깃 모양 겹잎이고 잔잎은 긴 타원형으로 톱니가 있으며 장미와 언듯 구분이 잘 안된다.
피는 시기도 장미처럼 5월부터 향기가 좋은 꽃이 피고 10월에 열매가 빨갛게 익는다.
주로 관상용이나 살아있는 생 울타리용으로 사용되며 열매는 약용으로도 쓰이고 있다.
주로 볓이 잘드는 산기슭 양지나 개울가에서 자라는데 학명은 Rosa multiflora이다.
찔레꽃 Rosa multiflora 는 장미과의 관목이며 동북 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로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등의 아시아에 널리 분포한다.
붉은 찔레꽃은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고 하며 최근에는 복원해서 공급하기도 한다고 한다.
붉은 찔레꽃 Red Rosa multiflora
빨간(붉은)찔레꽃 Red Rosa multiflora
대중가요 가사: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고향 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 주던 못잊을 사람아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세 동무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찍은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그리운 시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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