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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집에서 보관한 증권 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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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보유 기념주식
제1회 발행한 30년간 집에서 보관한 증권 실물 .

나는 1981년12월31일 발행한 한국전력공사주권 액면가3만원을 가지고 있다.
당시 모집한 국민주이다.

당시에 매입할때는 액면가로 산게 아니고 상당히 많은 몇배의 돈으로 샀는데 오래되서 기억이 안난다.
단순한 나의 생각으론 증권은 한국전력이 지금처럼 큰회사가 된만큼 증권 가치도 증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진 않다고 생각된다.
 
젊었을때에 투자나 돈버는것 이런 개념이라기 보다는 그냥 저금한다는 생각으로 내게는 당시에 작은 돈이 아니었다고 생각되는 30000원 짜리 한국전력공사 주권을 저금하는것 보다는 조금이라도 낳을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삿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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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시간이 가도 결코 즐거울 만큼 큰돈이 되지도 않았고 또 팔려고 하지도 않았으며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세월이 가면서 그증권이 별로 큰돈이 아니게 되고 경제규모도 커지며 돈의 인프레이션도 증가해서 이 실권에 대한 금전적 가치 보다는 나의 젊은시절에 대한 추억으로 가지고 있다.

경제적인 가치를 나의 생각으로 말한다면,
이 증서가 세월이 가면서 증가 하기는 커녕 여러 상대적인 기준으로 볼때 도리어 가치가 하락 하게 되었다고 보며 이제는 엉뚱하게  기념품적인 가치로 내게는 더 소중하게 되었다.

은행에 3만원을 저금해서 30년동안 불리면 얼마나 되는진 잘 모른다.
금융에 밝은분이 이 글을 읽는다면 재미로 한번 계산해 보면 좋겠네요...

내게는 현재가격의 이 증권보다는 더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 한다.

그동안 이 증권이 탈바꿈하고 가치의 재평가나 또는 행정적인 변화가 있었지만 접어두고 주식의 근본만을 두고 생각할때에 발행한 회사가 팽창하는것 만큼 가치가 증가해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은 지금도 가지고 있다.

한국전력은 당시에 모금한 이 증권으로 현재의 원자력 발전소를 몇개씩 가진 대 회사로 발전하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은 원자력발전소가 한국수자력원자력이라는 다른 이름의 회사 소속으로 안다.

당시 발행한 한국전력과 비교되는 포항제철이나 여타 회사들의 증권가치와 비교 하려는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결코 서운하다거나 후회하진 않는다.
그돈 3만원을 30년전에 좋은 기념품하나 사 놓았다고 생각하면되고 또 매년 작으나마 배당금(ㅎㅎ)도 받았기 때문에 이증권을 발행한 회사에 유감은 없다.

돈놀이를 해서 사고 팔았다면 99.99% 이 실물은 없어 젔을것이며 ,

이제는  우리 가족이 괜찮은데 가서 식사 한끼 하기도 힘든 가치로 변한 이 증서를 나의 젊은 시절을 상기하는 증거로서 더 큰 가치를 부여하게 되고 중요한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요새는 당시에는 객장에 가서 하루종일 놀다가 오는 사람들이 부럽고 대단한 레벨의 사람으로 생각하곤 했었는데,이제는 누구나 집에서 온라인으로 마우스만 까닥까닥 하며 거금을 거래하는 시대인데,
새삼 이 실물을 내다 팔아 머 하겠는가.

온라인 증권 관련 Q/A를 보다가 나와같은 어떤분이 사놓은 몇장의 오래된 증권실물을 그 아들이 팔려고 질문한 글을 보고 그분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 않다면 질문자의 아버지가 사 놓은 그 실권을 오래 오래 보관하여 자식들에게 물려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사실 이 증권에 국한해서 말한다면 현재 팔아봐야 청춘을 보내며 사놓은 그 실권이야 말로 돈 그 자체보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
부모님의 그때 노력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팔지 말기를 권하는 생각으로 이글을 씁니다.

또 돈으로 환원하고 싶다면 큰돈은 아니지만 한국전력이 망할회사는 아니기 때문에 휴지가 될일은 없다고 보고 팔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지금까지 묻어 두신 분이라면 당시 주관은행인 국민은행 에서 신분확인받고 배당금 받을수 있을것이며,
실권은 증권사에 방문해서 거래 계좌를 개설하고 파시면 됩니다.


이제는 다른 의미로 변한 30년된 한전국민주 실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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