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발톱꽃 알아보기
매발톱꽃 (Aquilegia buergariana var. oxysepala)
매발톱꽃류 (식물) [── 類, columbine]
분류: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 매발톱꽃속(―屬 Aquilegia)에 속하는 70여 종(種)의 다년생초.
원산지:유럽과 북아메리카
특징:
줄기 윗부분이 조금 갈라지며, 뿌리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며, 작은잎은 넓은 쐐기꼴이고 2∼3개씩 2번 갈라지며 뒷면은 흰색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진다.꽃은 자줏빛을 띤 갈색이고 가지 끝에서 아래를 향하여 달린다. 꽃받침은 꽃잎 같고 꽃받침 조각은 5개이며 길이 2cm 정도이다. 꽃잎은 5장이고 누른빛을 띠며 길이 12∼15mm이다. 꽃잎 밑동에 자줏빛을 띤 꿀주머니가 있다.
꽃이 연한 노란색인 것을 노랑매발톱(for. pallidiflora)이라고 한다
꽃말:우둔/바람둥이
크기:높이 50∼100cm/개화기:6 - 7월/분포:한국, 중국,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하며 산골짜기 양지쪽에서 자란다.
용도:관상용/약용.
매발톱꽃 (Aquilegia buergariana var. oxysepala)를 프랑스에서는 실의에 빠진 사람들이 꽃잎을 손바닥으로 비비면 용기가 생긴다는 설이 있다고 하여 '성모의 장갑'이라고도 한다.
또 서양에서는 삐에로의 모자 같다고해서 '삐에로의 달'이라고도 한다 .
매발톱꽃의 속명인 아킬레지아(Aquilegia)는 독수리란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며 그 안에 꿀이 고이므로 '물'이란 뜻의 아쿠아(Aqua)와 '모으다'라는 뜻인 레게레(legere)의 합성어 라고 전해오고 있다.
하늘매발톱은 매발톱꽃과 아주 비슷하지만 '하늘'이라는 말이 붙은 까닭은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 즉 높은 산의 가장 높은 곳에서 자라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로키 산맥이 원산지인 아퀼레기아 카이룰레아(A. caerulea)와 아퀼레기아 키산타(A. chysantha)를 교잡하여 흰색·노란색·붉은색·푸른색 등 여러 가지 색깔과 긴 거를 가지는 화려한 꽃의 원예 잡종들이 많이 만들어졌다. 북아메리카산 아퀼레기아 카나덴시스(A. canadensis)는 캐나다 남부지방에서 자라며 숲이나 바위턱에 서식한다. 키는 30~90㎝ 정도이고 꽃은 노란빛이 도는 빨간색이다.
북아메리카에서는 아퀼레기아 불가리스와 이의 몇 가지 잡종들이 있고 이들은 고개숙이고 달린다.한국에는 2종의 매발톱꽃속 식물이 자라고 있는데, 매발톱꽃(A. buergeriana var. oxysepala)은 햇빛이 잘 드는 계곡에서 흔히 자라며, 하늘매발톱(A. flabellata var. pumila)은 북한 낭림산 이북의 높은 산에서만 자라고 있다. 매발톱꽃은 갈색빛이 도는 자주색 꽃이 피는데, 때때로 연한 노란색 꽃이 피는 노랑매발톱꽃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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